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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꽃남 차 '로터스' 미녀 내 앞에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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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차 '로터스' 미녀 내 앞에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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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서 재벌 2세 구준표역을 맡고있는 이민호를 더욱더 빛나게 했던 것은 재벌2세의 설정과 더불어 재벌 2세를 연상케 하는 소품들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F4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로터스 Lotus'는 자동차 매니아들이 아니라도 한번쯤 눈여겨 봤을 법하고 시내 주행중에 자주 만날 수 없는 매력 넘치는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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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로터스의 '제로백(0~100km에 이르는 시간)'은 불과 5.8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41km에 달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렇게 멋진 오픈카에 미녀가 운전을  운전을 한다면 꽃남을 시샘하던 여성들이 아니라, 미녀를 탐하는 남성들이나 꽃남 F4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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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첨화란 로터스의 운전석에 아름다운 미녀가 앉았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할 것인데, 오늘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 도곡사거리에서 이런 상황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나는 멋진 풍경이 내 앞에 펼쳐지자 마자 차선을 바꾸어 로터스 꽁무니(?)를 쫒아 몇컷의 그림을 남기고자 했는데, 아뿔사! 카메라를 끄집어 내는 순간 그녀는 유턴을 시도했고 수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사이드미러 저 멀리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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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제로백을 실감하는 순간이었고 로터스를 운전하는 아름다운 여성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 자동차였다. 그런데 이 자동차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9,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알려졌다. 요즘 경기침체로 인하여 서민들이 이런 고급 오픈카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는데 다행히 로터스가 내 눈 앞에서 사라지기 직전 잡아 둔 그림만으로 위안 삼아야 겠다. 드라마 속 재벌 2세가 탄 로터스는 여전히 그림의 떡일 뿐이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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