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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예비역 관계자가 본 '제2롯데'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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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역 관계자가 본 '제2롯데' 있을 수 없는 일!


우리군이 '민주화'가 되었다고 하나 군은 여전히 우리사회의 민주화와 다른
명령과 복종이라는 상명하복의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는 조직이다.
만에 하나 민주화를 이유로 전통적으로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하는 이런 질서가 무너진다면
군의 정체성은 물론 존재이유 조차 찾아보기 힘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병역의무를 마친 분들은 너무도 잘 아는 사실이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군에서는  일반 사회에서 이해하기 힘든 일이 상시 일어나고 있으나
현역에 근무하는 병사들이나 장교들은 금방 군의 이해하기 힘든(?) 환경에 적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이러한 전통은 건군 60주년을 맞이한 현재 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 군의 전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2롯데에 대한 이명박정부의 특혜의혹이 이는 가운데
국방부가 제2롯데 건축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격 노출한 서울공항 활주로 모습,
활주로 끄트머리 좌측에 가상 제2롯데를 그려봤다.

그러나 최근 이명박정부로 부터 재벌의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제2롯데 112층(555m)에 대한 논란을 통해서 본 군의 모습은
전통적으로 지켜온 우리군의 모습과 판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안타깝기 짝이없고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런일은 군이 본연의 자세를 잃고 정권에 야합하는 태도를 취한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2롯데 건축을 위한 서울공항의 활주로 변경에 대한 군의 입장이 그러하다.
국방부는 이에 대하여 그동안 선배들이 지켜온 서울공항의 활주로 변경을 '문제없다'며 하루아침에 입장을 달리했고
최근에는 우리군의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동고동락'을 통해서 무리한 입장고수를 하고 나섰다.
http://mnd9090.tistory.com/entry/%EB%A1%AF%EB%8D%B02

국방부 홍보 블로그로 알져진 '동고동락'속 제2롯데 건설 안전성을 부각 시키고 있는 두사람
http://bloggernews.media.daum.net/view/2519921?tType=2

동고동락 속 포스팅에 따르면 군의 입장을 브리핑 하거나 알려야 할 최고지휘관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일개 장교를 통해서 군의 입장을 피력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사회의 민주화에 편승한 군의 옳지못한 태도로 보이고 함부로 정권에 야합한 결과로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나는 제2롯데 112층의 건축에 따른 부적절함을 포스팅을 통해 호소해 왔다.
그리하여 적지않은 시민들이 이명박정부가 재벌에 대한 특혜의혹을 만들어 온 제2롯데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고,
그 의견들은 군이 최소한 일반의 견해보다 '아마추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모습이며
정권에 야합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그분들은 내가 쓴 포스팅들에서 하나씩 나타난 오류들을 바로잡아 주었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의견속에 등장하는 분들은 서울공군기지(서울공항)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분이나  
서울공항 근처 청계산에 추락한 공군 수송기 C-123기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꽤차고 있는 분들이었다.

그리고 한 예비역공군 장교출신의 댓글을 통하여 본 제2롯데는 일반의 우려와 다름이 없고
"제2롯데 건축은 비행작전 운용에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군의 전시작전계획서인 작계5027을 위시하여 동원관련 문서' 등을 인용하며 일축하고 나섰다.

사실과 진실1 2009/02/11 05:26

맨 처음 포스팅 된 글이 제가 댓글로 달았던 글이로군요.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제주사고를 비롯해서 청계산 사고까지 저희 부서에서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위에 <리메이져>님께서 비행은 공군의 판단하에 실시된다고 하신 말씀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당일 사고는 악천후로서 비행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비행정보가 나왔음에도 계속 강하가 미루어지자 강하비행을 요구해서 비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고 조사시에 들어난 내용으로 특전사 강하도 강하지만 수송기 조종사의 관숙비행도 중요하기에 다소의 위험요소가 있었지만 비행을 결정한 것이며 그런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강하지점으로 가지도 못하고 회항하다가 청계산에 추락한 사고입니다.
특전사는 자체 항공기가 없어 강하훈련을 위한 수단은 전적으로 공군에 의존합니다. 지금은 치누크가 있어 매산리에서 낙하를 하지만 예전에는 공군의 수송임무가 우선순위로 강하훈련은 후순위가 되어 특전사 담당자가 공군에게 특별히 부탁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제주 사고는 요즘은 안그렇지만 당시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호경비를 위해서 특전사 특임부대요원을 제주도까지 동행했었습니다. 제주 사고는 사고 발생 사실도 늦게 인지했고(당시 여러대의 수송기가 작전에 참여했었습니다) 어디에 추락했는지 몰라 작전에 참여했던 항공기들이 다시 제주로 가며 해상을 수색했었고 결국은 사고 지점도 공군 하사관(현재 부사관)에 의해 자정이 가까운 심야에야 찾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그 사고로 특전사 관사에 사죄사절로 갔었으며 거기서 가장을 잃은 가족의 흥분속에서 생명의 위험까지 느낄 정도의 분노를 고스란히 받았던 일도 있었으며 이유야 어찌되었든 공군의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아까운 인명을 앗아간 것이기에 공군에서는 봉급의 몇 %를 강제로 각출하여 사망자 성금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비행기 잔해라고 추측하신 철구조물들은 항공기 잔해가 아닙니다.
파이프는 물론이고 무쇠로 만든 원통형 주조물도 항공기의 부속품이나 탑재물은 아닙니다.
또 항공기 사고시에는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회수하는게 기본입니다. 그 이유는 사고 원인을 밝혀줄 단초를 잃지 않기 위함입니다.

작성하신 글의 본론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른것 같아 죄송하지만 공군에서는 <비행기>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항공기>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어찌되었든 제 2롯데월드의 건축은 비행작전운용에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공군의 전시작전계획서인 작계5027을 위시하여 동원관련 문서 등등에 전시의 임무가 명시되어 있는데 그런 중요한 내용들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우습게도 3도를 틀면 비행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평시 비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평시 작전이나 공수 임무도 수도권 상공이기에 특히나 조종사들은 긴장을 하며 이착륙을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시일 경우에는 비행장주(이착륙공간)이 수시로 변경됨은 물론이고 눈코 뜰새없이 작전에 임하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있을것이 불을 보듯 뻔 한데 어찌 평시의 긴장속에서의 이 착륙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시에는 수도권 상공이라는 긴장감은 물론 차출 민항기를 비롯한 타 기지 전투기의 이용으로 과연 555미터의 건물이 장애물이 되지 않을런지요?

고도제한 담당부서인 15혼성비행단의 계획처장 임종표 중령이 조종사를 대변하듯 안전하다고 인터뷰 한것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만 임중령은 계획처장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상부의 입김이 작용하여 본인의 심정과는 다를것이라는 생각이지만 후배 장교가 잘못된 정부의 정책으로 공개적으로 뭇매를 맞는 일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2롯데월드....
경제가 나빠지고 경기침체가 이어져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허락을 하는것인지는 몰라도 그 일자리는 대부분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일자리 입니다. 소위 쫒겨난 화이트칼라를 공사판의 잡부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인지를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도 가뜩이나 롯데백화점으로 교통체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고통을 겪으며 불만이 많은데 또 다시 혼잡이 불을 보듯 뻔한 건물을 짓는다는 발상을 서울시나 정부는 어떤 생각으로 허락을 하는것인지...

555미터는 조종사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장애물입니다.
만에하나 평시에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그 사고로 인한 피해는 물론 국민들이 받는 충격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고에 따른 책임은 허락한 정부나 집권자가 아니라 사고가 나도록 방치하는 건물에 충돌한 공군이 책임을 지게 될것 또한 너무도 뻔한 일이 될것입니다.

 


예비역 공군장교가 아래 관련글에 보내 온 충언이 담긴 댓글내용 입니다.

그의 충언에 따르면 최근 공군이나 국방부가 서울공항의 활주로를 3도 변경하면  '문제없다'고 한데 대해서
그것은 평상시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전시일 경우에는 비행장주(이착륙공간)이 수시로 변경됨은 물론이고
 눈코 뜰새없이 작전에 임하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있을것이 불을 보듯 뻔 한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충언은 서두에 언급한 바 공군은 물론이고 우리군 대부분의 현역.예비역 가릴 것 없이
군에서 습득하고 경험한 상명하복의 정신과 군기밀 사항 등에 입각하여 말을 아끼고 있지만,
오히려 군의 입장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국방부 등이
현역의 공군장교를 등단시켜 정권이나 정권을 옹호하는 국방부의 하수인처럼 만들고 있는 모습은 지탄받을 일인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건설업자들이 행해 온 다수의 눈을 가리기 위한 요식행위로 비쳐질 뿐
우리군 전체의 의사도 아닐 뿐더러 특히 공군의 입장과는 별개의 모습인 것이다.

세상은 이제 '대명천지'라는 이름값을 하고 있는 정보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명박정부나 국방부와 군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삽질과 같이 어설픈 행위는 즉각 세상에 알려지고
그 결과는 돌아서면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렇게 밝아진 세상에서 정부나 군이 취해야 할 태도는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는 일이지
수년후면 사라질 정권에 야합하여 선배들이 최소한 60년동안 지켜온 전통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행위는 아닌 것이다.
 
군은 명예를 위해서 살고 명예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불명예를 택한 지휘관은 이미 군의 모습을 상실한 정치꾼의 한 모습일 뿐이다.
임관 당시를 생각해 보라!... 그때 내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택했던 엄숙하고 자랑스러운 길이었지,
정권과 야합하는 제2롯데를 지키기 위해서 택한 '군인의 길'인가?

국방부의 치졸한 선택을 보며,
군에서 있을 수 없고 결코 있어서도 안되는 상명하복의 전도된 모습을 보며 가슴아파 한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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