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정치.미디어 이슈,
외면한 '경제' 카테고리!
오늘 미디어 속 대한민국의 모습은 국회가 국회의원들의 숙소가 된 느낌입니다.
이런 사태를 유발한 책임은 누가 뭐래도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몫이며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이 '밀어부치기'를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밀어부치기'는 가끔씩 우유부단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충격을 가하여
그들의 결정이 적절하지 못함을 충고할 수도 있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저항을 불러 일으키는 부정적인 '행동양식'이기도 합니다.
작금의 국회에서 일어나는 사태가 그런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볼썽 사나운 모습은 기존의 언론과 방송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유독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지요.
넘치는 '정치' 카테고리 이슈들...
다수 언론과 방송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에서 우리나라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상황을 잘 보도하고 있고
언론플레이를 일삼던 정치인들 조차 블로거뉴스에 기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 반가운 일이자 서글픈 일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인터넷 블로거들에게 사전에 이런 관심을 가졌드라면
모든 언론과 방송이 금번 사태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방관할지라도
자연스럽게 이들의 목소리가 네키즌들에게 잘 전달 될 테고,
그들의 목소리는 곧 '여론'을 형성할 것이나
아쉽게도 꼭 '때가 되어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디어' 카테고리도 정치 카테고리와 다르지 않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정치'에 관심이 있는 민족은 드물 것입니다.
정치의 모든 분야를 꽤 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큰 관심을 둔 정치분야 이건만 정치는 늘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광운대 동영상'을 보면서 까지 이명박후보를 지지했을까요?
그건 최소한 제가 아니라도 유권자 여러분들이 선택한 결과이며 정치를 읽고있는 국민들의 판단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한다는 것은 무리이나...
그러나 '경제' 카테고리는
위기의 경제현실과 너무도 다른 외면된 모습이다!
제가 이 포스팅을 통해서 정말 하고픈 말이 있다면 글 제목과 같이
넘치는 정치 기사와 미디어 속 이슈보다 곧 다가올 '경제'적 위기속의 우리들 모습입니다.
다수 우리 국민들은 정치만 잘 하면 경제도 술술 풀릴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민주정부에서도 해결하지 못했고 경제살리기를 내세운 정부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 문제를
네티즌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지요?
시방!...
정치에 관하여 거의 도사급 수준에 있는 네티즌들이나 우리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은 경제문제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소식들이 쏟아져 나와야 할 것 아닌지요?
일년내내 조중동이라 일컽는 '제이 J'일보의 한기자가
이슈와 동떨어져 보이는 '기름값 이슈'로 블로거뉴스를 장악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말씀인지요?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다 잘먹고 잘살자는 취지일 것으로 생각되나
사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요즘의 국회나 여야 국회의원들은
'경제와 민생'을 외면한 정치적 이해득실의 행위 이상 아무것도 아니어 보입니다.
싸움질 중계가 블로거뉴스의 본질은 아니지요?!
경제적 관심이 이래서야 경제살리기를 표방한 정부나 여당에 무슨 비판을 할 수 있을런지요?
블로거들이나 국민들이 경제에 관심이 없는 한 우리들의 경제적 사정은 결코 나아지기 어렵고
정부나 여당이나 재벌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꼼수를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때가 되어서 빨간 머리띠 둘러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이라면
빨간 호청으로 도배를 해야지요. 그러나 그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Boramir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