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기피'어종'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동해안 기피'어종'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동해안을 찾던 물고기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는 소식이 짬짬이 들려 온다.

그 소식들은 이제 너무도 귀에 익어서 무감각해진지 오래다.

듣기 좋은 소리도 여러번 반복하면 짜증나는 법인데 그까이꺼(?) 물고기 몇종이 동해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대수겠는가?...

과학자들은 동해안의 해수면온도 상승을 부추기는 이유를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고

그것은 화석연료인 석탄과 석유를 다량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등식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곳이 있다.

바로 동해안이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오십천 곁에서 풍년이 든 오징어가 햇살을 쬐고 있다.오십천 건너편으로 D시멘트가 자리잡고 있다.

저 공장은 ss시멘트와 더불어 폐기물인 슬러그와 그 침출수를 이 천을 통해서  바다로 보내고 있는 곳이다.

한 자료에 의하면 동해 수온 상승은 전 세계 대양(大洋) 평균치보다 6배나 높으며

해수 표면 주변의 산소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고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서식어종이 급변하고 150년 후 바다 전체가 2급수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해의 수온은 세계해수평균의 6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 해양연구소가 1985년에서 2001년까지 미국해양대기국(NOAA) 인공위성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해 수온이 연평균 섭씨 0.087도씩 올라 17년간 1.5도 상승한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이는 전 세계 바닷물 평균 수온이 매년 0.014도씩 오른 것에 비해 6배가 넘는 수치며

이 원인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동해 수온 상승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에 따라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에 따라 찬 바람이 약해지면 북쪽 바닷물이 열을 적게 빼앗겨 해빙(海氷)이나 한류(寒流)가 덜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류가 약해져 전체적으로 보면 동해 수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바다와 맞닿은 오십천의 최하류 모습이다. 길다란 관을 통해서 쓰레기시멘트들이 오간다.

이 자료는 2005년에 '국제지구과학 및 원격탐사 심포지엄(IGARSS)'에서 다뤄졌던 것으로

최근에는 그 양태가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며

이런 자료들에 의한 결과물들의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동해안을 계절에 따라서 들락거리던 물고기들이 동해안을 찾지 않거나

찾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아울러 수온의 상승은 이곳을 찾는 어종의 다변화를 초래했는데

그동안 동해에서 잡히지 않던 아열대성 어종이 심심찮게 잡혀서 우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연구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물고기들은    
"수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데 수온이 1도만 바뀌더라도

이는 어류에게 사람의 체온이 섭씨 36.5도에서 1도 올라가 고열에 시달리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오십천변에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지만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 않는 형식적인 설치물이다.

우리나라의 환경관련법의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는...

수온뿐 아니라 바닷물의 산소 함유량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2003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따르면 "1968년에서 2000년까지 33년간

 해수면에서 수심 500m까지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가 바닷물 1L당 1000분의 0.46L가 줄었다"고 말한다.

이 문제를 다뤄 온 한 연구관은 "이 추세가 계속되면 1급수의 동해가 150년 후면 2급수로 전락할 수 있다" 말하고

"현재 방어나 참돔을 양식하기에 적합한 바다가 어류가 피하는 바다로 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동해의 해양환경과 이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자 세계 해양학자들의 관심도 동해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인데,

과연 동해안의 수온상승을 부추기고 동해안을 수시로 찾던 물고기들이 동해안을 기피하는 현상은,

 지구온난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처음 해 본 것이 '쓰레기시멘트투어'에 참여하고 난 직후부터다.

그러니까 필자가 저곳을 방문해 보지 않고 한번쯤이라도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면

엉뚱한(?) 문제를 제기 하지 않았을 것이며 저렇게 복잡한 문제들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저런일은 관계자들만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영역이고 그들만이 고민해야 하는 것일까?

강원도지사이름으로 관리되고 있는 1급지방하천 곁에 D시멘트가 자리잡고 있다.

저회사의 브랜드를 가리는 '모자잌'은 환경개선이 되면 앞장서서 홍보를 할 예정이다.

따라서 필자는 최병성님의 자료를 한번 더 확인하고 또 그 자료의 현장을 방문 하면서 새삼스럽게(?) 경악을 하는 것인데  

그 현장은 바로 '오십천'이었다.

"오십천이라는 강의 명칭에 관한 유래는 〈동국여지승람〉에

 "오십천은 삼척도호부에서 물의 근원까지 47번을 건너야 하므로 대충 헤아려서 오십천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십천 중류유역에는 석회암층이 분포하고 있어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했으며,

 환선굴·관음굴·제암풍혈·양터목세굴·큰재세굴·덕발세굴 등이 분포한 대이리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를 비롯해

 연화상굴·연화하굴 등 많은 석회동굴이 있다.

 연어의 회귀천으로 유명한 오십천에는 은어·숭어·버들개·검정망둑을 비롯한 11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는데,

 공업화·도시화로 인한 하천오염에 따라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다음백과는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시멘트공장을 품고 있는 오십천변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과 쓰레기시멘트공장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곳이다.

필자가 '쓰레기시멘트투어'에 방문한 첫날 이 오십천을 방문했는데

먼저 방문한 SS시멘트공장과 D시멘트공장등이 이곳 하류에 인접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고

D시멘트같은 경우는 바다와 거의 맞닿은 하류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그 곁을 스치며 흐르고 있는 오십천은

'1급지방하천'으로 분류되고 있는 청정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일행과 떨어져 그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꾼에게 다가가서 물어봤다.

"...고기...잘 잡혀요?..."

그는 오십천에 띄워둔 찌만 바라본 채 퉁명스럽게 강원도 말씨로 대답했다.

"...안 자펴요!...그냥...시간이나 떼우자나요...요샌 고기 없어요..."

오십천은 하천법(제 1장 총칙 2조 2항)에 의하여 아래의 표와 같이 지방의 公共利害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河川이며

수질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하천은 그 중요도에 따라 다음 세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1.국가하천 : 국가안보 및 국민 경제상 가장 중요한 하천이고 국가가 직접 관리합니다.                       2.지방1급 하천 :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이고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가 관리합니다. 3. 지방2급 하천 : 국가하천이나 지방 1급 하천의 지류로서 국가하천이나 지방 1급                              하천과 마찬가지로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가 관리합니다 하천법(제 1장 총칙 2조 2항)에 나와있는 관련 법조항입니다. ②河川은 이를 다음 各號와 같이 구분한다. 1. 國家河川 : 國土保全상 또는 國民經濟상 중요한 河川으로서 國家가 관리하는 河川  2. 地方1級河川 : 地方의 公共利害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河川으로서 特別市長·廣域市長 또는 道知事(이하 "市·道知事"라 한다)가 관리하는 河川  3. 地方2級河川 : 國家河川 또는 地方1級河川에 流入하거나 이에서 分岐되는 水流로서 國家河川 또는 地方1級河川에 준하여 市·道知事가 관리하는 河川

 

이곳에 있는 쓰레기시멘트공장에서 야적해 둔 슬러그가 야산에 방치된 모습이며 이곳에서 다량의 침출수가 하천으로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어떤 하천이나 아래의 표와 같은 화학적성분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수질관련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기환경보전법에서도 우리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에 따른 공장신축이나 가동중에 따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1등급: BOD가 1㎎/ℓ 이하인 물로서 바닥의 모래알이나 자갈까지 잘 들여다 보입니다. 열목어.산천어.버들개.금강모치 등이 살며 바닥에 해감  (물속에 가라않은 찌 꺼기)이 없습니다. 2등급: BOD가 3㎎/ℓ 이하인 물로서 미역을 감을 수 있는 물이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3등급: BOD가 6㎎/ℓ 이하인 물로서 냄새는 나지만 심하지 않으며 누런색의 해감이 있습니다. 붕어.잉어.미꾸라지.메기.뱀장어 등이 살고 있습니다. 4등급: BOD가 8㎎/ℓ 이하인 물로서 실지렁이나 모기의 에벌레는 살 수 있지만 물고기가 살기는 어렵습니다.

전수역에 걸쳐서 사람의 건강보호를 위해서 아래의 성분은 검출되어서는 안됩니다. - 카드뮴(Cd) : 0.01 ㎎/L이하 - 비소(As) : 0.05 ㎎/L이하 - 시안(CN), 수은(Hg), 유기인 : 검출되어서는 안됨 - 폴리크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 : 검출되어서는 안됨 - 납(Pb) : 0.1 ㎎/L이하 - 6가크롬(Cr+6) : 0.05 ㎎/L이하 - 음이온계면활성제(ABS) : 0.5 ㎎/L이하

 필자가 이 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곳의 모습은 보통 심각한 정도에 이르지 않았고

동해안으로 물고기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란 것을 느꼈습니다.

최병성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미디어다음으로 송고한  바다오염 시키는 일본쓰레기 수입현장 이라는 기사에서

'바다 물고기 기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슬러그를 수입하여 하역하고 있는 삼척항구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대한민국을 누가 좀 어떻게 해 주어야 될 것 아닌가?ㅜ 선수에 걸린 배이름이 걸작이다.EVER GOLDEN號... 돈벌이여 영원하라?...정말 짜증난다!ㅜ

그러나 최병성님의 주장은 그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금번투어에 참여한 일행들은 쓰레기시멘트공장에 쌓아둔 폐타이어는 물론이고 집진시설이 전무하여 비산하는 분진과

폐타이어등 쓰레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된다는 사실 까지 확인한 바 있으며

일본으로 부터 수입된 철강재 폐기물인 '슬러그'가 그대로 바다속으로 유출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또한 확인한 바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방법이지만 석회가루를 화장실에 뿌려대며

모기나 파리등의 유충을 박멸했던 60-70년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석회석은 그 가루만으로도 하천에 뿌리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할 수 있는 유독성이 강한 물질이어서

시멘트공장의 역사가 곧 수질오염을 일으킨 역사이기도 하며 어획량이 급감한 주요 원인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약삭빠르기로 소문난 일본넘이 쓰레기를 싼값을 치르고 우리나라로 수출한 이유가 또 여기에 있습니다.

(이거...도대체 화가 치밀어서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ㅜ)

동해를 오염시키는 주요 항구가 표시되어 있다.이 기사로 어민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아야 될텐데...ㅜ

오십천의 소개를 하면서 본 오십천 상류에는 석회동굴이 산재해 있고

이 석회석 동굴들은 인간들이 따로 개발하지 않으면 우리 인체에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는 석회석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시멘트를 생산하기 시작한 직후 부터 시멘트수요가 많아진 최근의 사정은 많이도 달라졌습니다.

시멘트업계가 'ss시멘트'를 필두로 '쓰레기시멘트'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사정은 급격히 달라졌던 것입니다.

오십천에는 곳곳에 이런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권투선수가 '잽'을 많이 허용하다가 결정적인 '원투스트레이트'를 맞고 'KO패'당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그 결정적인 원인제공을 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쓰레기시멘트제조 회사며

그 회사들은 석회석광산이 밀집된 오십천 상류지역이고

그 하류엔 쓰레기시멘트회사들이 수출입이 용이한 오십천 바로 곁에 삼척항구에 자리잡고 있었던 겁니다.

과학자들은 학회에서 포럼을 개최하면서 이런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간과한 것일까요?

그분들은 이상하게도 동해안에서만 다른지역보다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지구 온난화에 따라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에 따라 찬 바람이 약해지면 북쪽 바닷물이 열을 적게 빼앗겨 해빙(海氷)이나 한류(寒流)가 덜 생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과 비교하면서 이 장면을 봐 주시길 바란다.

이곳에서 일본의 쓰레기를 수입한 현장인데 블로거들과 투어팀들이 방문한다고 하자 말끔히 청소해 둔 모습이다.

저기 보이는 저 차량은 우리일행을 끝까지 미행(?)한 차량이다.얼굴을 드러내지도 않은 채...

보기가 민망했던지 아래의 낡은 철망을 새로 설치했다.(연두색)

우리들은 늘 이렇게(이따구로) 일을 처리하며 일본넘들에게 강점을 당한 게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여기에 남아있던 불순물은 위의 사진처럼 께끗하게 모조리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 망할넘들...ㅜ

이 관을 타고 쓰레기시멘트공장으로 쓰레기시멘트원료들이 유입되었다.

지인을 통해서 자주 접한 내용에 따르면 재철이나 철강회사는 '환원제'로 가공된 석회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석회석은 물과 상극입니다. 석회석을 쌓아둔 곳에 물을 잘못 뿌려대기라도 한다면 그 폭발로 인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철공장내에서는 '위험물'로 분류하여 특별관리를 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이 석회석은 용광로나 고로등 철을 녹일 수 있는 爐에서 산화를 거듭한 뒤 특정 성분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특정 鋼이 요구하는 성분을 제외한 불순물을 모두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불순물을 모두 함유한 채 용강과 분리된 찌꺼기를 '슬러그'라 합니다.

그 불순물속에는 '6가크롬'이라는 성분외에도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오십천변에 자리한 시멘트공장이다. 오십천이야기하면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만,

원흉은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SS시멘트공장으로 알려져 있다.공적자금 1조원이 투입된...

이 슬러그는 고온에서 거품으로 남아 있다가 식기시작하면 돌처럼 굳어지며

대기중에 노출되면 서서히 산화되기 시작하여 마침내 '재'로 변하게 되는데,

이 재가 바로 일본에서 수입한 '석탄재'라고 이름을 과대포장한 '슬러그'인 것입니다.

물론 고로에서 석탄을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결과물은 동일합니다.

오늘날 과학자들이나 그들이 발표한 내용에 따라서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주범이 화석연료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화석연료는 비단 석탄이나 석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하에 묻혀있는 광물질 모두가 포함됩니다.

우선은 그 연료를 소비하면서 발생한 '석유'에 촛점이 맞추어 져 있지만

우리들이 부지불식간에 석회석의 부산물과 '쓰레기시멘트'라는 복병에 의해서 잔 매를 맞으며 KO패 직전에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첫날 방문한 SS시멘트공장 앞의 수송관이다. 삼척항구까지 연결 되어있다.

저 관을 보자 숨이 턱가지 차 오른다.

쓰레기시멘트공장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폐타이어나 슬러그는 우리인체는 물론이고 동해안을 오염시키는 주범입니다.

그들은 태연하게 침출수와 슬러그를 강으로 바다로 유출시키고 있으며

그 시간은 너무도 오랜 기간동안 우리의 산하를 오염시키고 또 바다를 오염시켰습니다.

오십천변에 있는 시멘트공장에서 쓰레기를 수입하여 만들고(?)있는 침출수다. 도대체 제 정신인지 모르겠다.

관련학회의 과학자 여러분!

동해의 수온이 상승하는 원인을 발견하고 싶다면 오십천이 있는 삼척항과

오십천을 따라서 모여있는 쓰레기시멘트 공장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십천을 방문하지 않고 동해안의 수온이 왜 이렇게 기준치 보다 6배나 더 나올지 해답을 찾지 마시길 권유합니다.

쓰레기시멘트를 만드는 시멘트업계 여러분!

하루빨리 양심선언을 통하여 그동안 업계가 배출한 오염물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서

우리들이 단 한시라도 빨리 손을 쓸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이 문제는 '비자금문제'보다 훨씬 더 중요한...우리 후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블로거기자여러분! 그리고 네티즌여러분!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계신 여러분!

우리국토가 다 망가진 이후에는 우리의 꿈을 담을 곳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꼭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 메세지는 최병성님이 '끝장취재'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리고자 한 '하늘의 메세지'였습니다.  

    Boramiran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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