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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여겨 봐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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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여겨 봐둘 곳!

남성들은 여성들과 다른 '질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성들은 자신의 아들에게도 질투를 느낄 정도로 '질투의 화신'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여성들은 질투의 대상을 팥쥐가 콩쥐 대하듯 하지만
남성들의 행위는 무지막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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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속 마귀할멈 처럼 질투의 대상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일 만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다.
세상의 역사가 남성들로 부터 변해 온 것은
여성들이 남성들의 귀에 대고 팥쥐처럼 '꼰질러' 바치면
남성들은 마귀할멈 처럼 '행동'으로 옮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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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으로 불리는 영화배우 배용준이나 장동건을 보면서 같은 남성의 입장에서 질투를 느낀적 있다.
다만 표현하지 않았을 뿐 남성들은 그런 감정들을 한번씩은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얼굴 돼지!...몸 돼지!...능력 돼지!...인기 돼지!...돼지! 돼지! 돼지! 다 돼지!!...이 돼지야!!~ ㅜ
하고 몸서리치지는 않지만 남자인 내가 봐도 멋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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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그렇게 일반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일은 흔치않고
나름대로 '운칠삼기'가 작동해 주어야 하는데

겨울연가로 신이 된 배용준과 최지우의 사랑의 장면을 담은 남이섬을 가 본 사람들은
아직도 '겨울연가'의 환상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는가 하면
일본에 사는 줏대없는 여성(질투다! ^^)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질투를 심화(?) 시키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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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겨울연가를 촬영한 남이섬의 메타쉐콰이어가 늘어선 길을 가 보면 별 볼일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나 주인공의 됨됨이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야 흥행에도 성공하고
환상을 오랜동안 팬들에게 심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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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나리오 속 영화나 드라마 배경이 될 만한 곳을 찾아서 '헌팅'을 나서는데
예산에 맞추어 전국이나 세계의 곳곳을 찾아 다니며 배경을 찾느라 수고할 사람들이
우리나라 강원도 최고오지의 마을인 '부연동'을 낙점하고,
이곳을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택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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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봤을 때 메타쉐콰이어 숲과 부연동의 길은 많은 차이가 날 것이며
어쩌면 겨울연가가 '촌스러운 티'를 벗지 못하고 흥행에 참패하며
배용준이 신의 경지는 커녕 밥술도 못 뜨는 배우로 남아 있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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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본 만추의 부연동 모습은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에도 손색이 없는 곳으로 보였다.
특히 '사랑의 추억'이 담긴 장면을 담을 때 적소라 여겨지는 곳이었다.

이틀전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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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할만한 양의 눈은 아니지만 '눈나라'를 만들 겨울의 서곡을 알린 것인데
안사람과 나는 강원도 최고 오지마을인 부연동에 눈이 적당히 쌓이면 다시한번 가고자 다짐했다.
우리가 도착할 쯤 이곳에 함박눈이라도 오시면 죽을 때 까지 환상속에 갇혀 지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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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관계자들이 이곳을 모를리 없지만 눈여겨 봐 둘만한 곳이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연인들이나 부부나 친구들이
한번쯤 추억을 만들어 볼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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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따라서 부연동 오지마을 모습을 보며
경제적으로 힘든 여정을 다시금 디자인 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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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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