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걱정 없는
동네 가 봤어요.
어제 오후 해질녘,
요즘 무우 배추가 '귀한신 대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계산 아래에 있는 '주말농장'에 가 봤습니다.
김장용 파종시기에 태풍과 잦은 비로 '적기 파종'을 못한 데다
'작황 부진' 등으로 배추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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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우리 식탁을 책임져 주는
'김치'의 원재료인 배추와 무우가 서민들을 가끔씩 곤혹 스럽게 하는데
이 주말농장에서는
봄 부터 가을 까지 채소 걱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추산지와는 다르게 욕심없이 파종을 잘 하였고 배추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이 주말농장의 사람들... 김장걱정 안해도 되겠습니다.^^
무우...이렇게 맛있게 보이긴 첨이야! 우리가 즐겨 먹는 '무우'가 이런 성질을 가지고 있네요. '무'라고도 합니다. 농업전문카페 '하이동방삭cafe.daum.net/dongbangsak'에서 가져온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꼭 참고하시길...! (참고 안해도... 우리는 늘 이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 무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당질,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다.
무 속에 있는 전분의 분해요소인 디아스타제, 그리코시다제 들이 소화를 돕는데 중요한 열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무를 먹고나면 방귀냄새가 고약해지는지...^^)
지열, 소독, 해열이 되고, 삶아서 먹으면 담즙을 없애주며 식적을 제게 하여 주는 등 성인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즙을 내서 거기에 물엿을 개 놓았다가 먹으면 더욱 효험이 있다.
환부에다 즙을 바르고 각기병에 걸렸을 때는 즙을 마신다. ... 그나마 이 좋은 무를 자주 먹지 못하면 따로 약으로도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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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걱정 없는 '주말농장' 부럽네... 청계산자락에 펼쳐진 한 주말농장에 배추가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
배추...속살이 기가막혀!... 우리가 자주먹는 배추는 고혈압이나 어지러움증을 갖신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배추는 날로 먹으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설사를 하는 사람은 날로 먹는 것을 삼가라고 하기도 합니다. 배추국에는 식물성 섬유가 많아서 변비를 에방하고 치질을 낫게하며 대장암도 치료한다는데... 저는 우리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이런 '약효'가 있는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 비타민 A, B, C와 무기질, 칼슘, 칼륨,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에 의하면 성인병 예방효과가 탁월한 '타우린'이 김치 속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배추와 무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던 타우린이 배추김치와 깍두기에서는 100g당 31~32㎎이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결과지요? 그래서 김치가 '최고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지 선조님들의 지혜에 그저 감탄만 할 뿐입니다.
배추...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너무 고소하네요!...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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