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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남한강 흙탕물 근원지 살펴보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한강 흙탕물 근원지 살펴보며 -장맛비 속 4대강 사업현장, 남한강 여주 이포보의 작은 보고서 제5편- 장맛비만 내리면 강물은 늘 붉게 변하는 것일까? 여주 남한강의 강천보와 이포보 주변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가장 가슴아팟던 일은 강변이 쑥대밭으로 변하며 초토화 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수중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물론 이호대교로 부터 양평으로 이어지는 남한강 곳곳은 녹음으로 짙게 단장되었어야 마땅했지만 강변은 붉게 변해 있었고 굴삭기 등 중장비들이 장맛비에 잠시 손을 놓고 있었다. 강을 살리기 위한 일은 원래 그렇게 돼야 마땅한 것인지 이포대교를 오가며 삼삼마루들과 배벌들,장명들을 바라보니 온통 황톳물 천지로 변해.. 더보기
4대강 현장,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지 말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대강 현장,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지 말자! -장맛비 속 4대강 사업현장, 남한강 여주 강천보의 작은 보고서 제4편-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노래 아시죠? 김소월님의 시에 안성현님이 곡을 붙여 최소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참 아름다운 노랫말입니다. 그 아름다운 노랫말 속에는 금수강산 대한민국의 모든 게 함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노랫말을 천천히 음미 하노라면 언제든지 어느때든지 강변으로 달려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고향같은 엄마품이 절로 떠오르는 노랫말입니다. 강변이 고향이며 엄마품이 강변과 같이 늘 포근한 정서를 더해주었던 것이지요. 그 노랫말 을 옮겨보니 이렇습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 더보기
강천보,실개천에 쌓아올린 모래성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강천보,실개천에 쌓아올린 모래성 보니 -장맛비 속 4대강 사업현장, 남한강 여주 강천보의 작은 보고서 제2편- 실개천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세요?... 지난 주말 장맛비가 후드득일 때 찾아가 본 4대강 사업현장 강천보의 모습은 차마 울음 조차 삼키게 만든 분노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동안 한 두번 본 4대강 사업의 실체도 아니었건만, 서울에서 여주로 이동한 직후 강천보 공사현장이 빤히내려다 보이는 이호대교를 건너다가 자동차를 잠시 정차하여 몇장의 사진을 남기는 동안 사람이 미쳐 돌아버릴 수 있는 상황이 이런 게 아니었나 싶었던 것이지요. 남한강은 수도 없이 들락거린 곳이기도 하고 지인들의 고향이기도 하여 도자기 축제가 열리지 않아도 남한강변.. 더보기
장맛비속 이포보,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한강 이포보,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장맛비 속 4대강 사업현장, 남한강 여주 이포보의 작은 보고서 제1편-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서울에서 4대강 사업 현장이 있는 여주 강천보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시간 남짓 했다. 주말 아침 오전 7시경에 출발하여 8시경에 도착한 여주 이호대교에서 바라 본 강천보는 이미 장맛비에 대비한듯 공사 대부분을 중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주군 강천면 간매리에 들어서자 간매교 곁에 쌍하둔 토사더미와 함께 강에서 퍼올린 모래와 자갈로 만든 제방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이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무엇보다 성주봉에서 발원한 작은 천에 제방을 필요이상 높게 쌓아둔 모습이 토사가 처치곤란.. 더보기
朴보살과 李장로의 동상이몽 실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박 보살과 이 장로의 동상이몽 실체? 보살菩薩과 장로長老의 차이점이 이명박 장로정권의 한계가 아닐까? 얼마전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렸다. 다 알고있는 것 처럼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아울러 최고위원 한자리는 친박계가 차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친박계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친박계의 존재감은 없었다. 투표결과 2위를 차지하며 안상수의 쇄신론이나 당내 화합론에 찬물을 끼얹고 있었던 홍준표 의원에 따르면 안상수가 대표로 선출된 이면에는 조직 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안상수는 친이계 이므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 등에 의해 선출된 대표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단.. 더보기
팔당댐 초당 1,600톤 방류 모습을 보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팔당댐 초당 1,600톤 방류 모습을 보며 -강은 흘러야 한다- 영상은 어제(17일) 오후 2시경, 팔당댐이 강원지역의 호우로 인하여 북한강 수계의 물이 불어나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수문 5개를 4m높이로 열어 초당 1,600톤의 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 평소에는 수문 1개로 수위를 조절하는 등 한강하류로 방류하는 물은 소량이었지만, 서울.경기북부.강원지방 등 중부지역의 호우로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열어준 팔당댐은 마치 거대한 폭포가 물을 쏟아내는 것 처럼 굉음을 내며 물보라를 날리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영상을 열어 보시면 초당 1,600톤의 수량이 얼마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광.. 더보기
MB 정권, 짐승만도 못여기는 북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정권, 짐승만도 못여기는 북한? 형제지간에 등을 돌리면 짐승만도 못한 것일까?... 며칠전 뉴스를 살피다가 '남아도는 쌀' 처리를 놓고 농림수산식품부(장태평 장관)은 쌀 재고 과잉해소 방안과 관련하여 "2005년에 생산된 묵은쌀은 더 이상 일반인의 식량으로 사용되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이 쌀을 연간 36만톤씩 '가축 사료용'으로 처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쌀을 개나 소 등 가축에게 먹이겠다는 말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 내용만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참 잘사는 나라같기도 하다. 최소한 먹을 게 남아돌아 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정책이다. 그런데 정부가 이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잠시 돌아봐야 할 게 너무도 많았다. 당장 .. 더보기
MB정권에 대한 마직막 경고는 성스러운 촛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정권에 대한 마직막 경고는 성스러운 촛불 -4대강 중단요구 첫날 표정, 7월은 촛불의 달- 지난 주말(3일)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를 참관하면서 불현듯 민주정부의 '햋볕정책'이 떠올랐다. 해방이후 50년간 남북이 반목과 대립을 거듭하는 동안 처음 시도된 남북한의 화해정책으로 말미암아, 한민족은 통일을 향한 새로운 디딤돌을 만들며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해 왔던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의 최대 성과중 하나였다. 이 조치로 말미암아 우리는 처음으로 남북한 긴장관계에서 벗어나며 개성공단의 경제협력을 통한 금강산 관광 등 서로 다른듯 같은 민족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던 것이다. 6.25전쟁 이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