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MB정권에 대한 마직막 경고는 성스러운 촛불

 
Daum 블로거뉴스


MB정권에 대한 마직막 경고는 성스러운 촛불
-4대강 중단요구 첫날 표정, 7월은 촛불의 달-



지난 주말(3일)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를 참관하면서 불현듯 민주정부의 '햋볕정책'이 떠올랐다. 해방이후 50년간 남북이 반목과 대립을 거듭하는 동안 처음 시도된 남북한의 화해정책으로 말미암아, 한민족은 통일을 향한 새로운 디딤돌을 만들며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해 왔던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의 최대 성과중 하나였다. 이 조치로 말미암아 우리는 처음으로 남북한 긴장관계에서 벗어나며 개성공단의 경제협력을 통한 금강산 관광 등 서로 다른듯 같은 민족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던 것이다. 6.25전쟁 이후 50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북쪽을 빨갱이 집단이라 부르는 것을 서슴치 않았고 북한은 남쪽을 미제의 앞잡이 정도로 불러왔다. 해방이전에는 일제의 앞잡이로 불리다가 해방이후 부터는 미제의 앞잡이로 불리어온 것이다. 대한민국은 일제 또는 미제의 앞잡이가 통치해야 옳은 일이었을까?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남과 북이 반목과 대립을 거듭해 온 이유는 여전히 남한은 외세에 의해 통치되어온 식민국가나 다름없었다. 남한은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 북한과 달리 여전히 식민지를 탈피하지 못했다는 말이며 남한의 경제성장 등은 식민사회가 만든 산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 반면에 북한은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 이후 냉전시대의 산물인 공산권에 속하면서 가난을 밥먹듯 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북한은 미국으로 부터 '테러지원국'이라는 이름과 같은 불명예를 떠 안으며 국제사회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등 경제제재를 당하며 미국과 미국의 정치적 이익에 놀아난다고 하는 남한의 친미정부를 비난해 왔다. 남북한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미국과 친미정부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민주정부의 햋볕정책은 그 벽을 허무는 일대 사건이었고 해방 이후 최소한 50년만의 일이었다. 그러나 그 뿐이었다. 한민족의 염원을 가로막고 나선 것은 다시 친미 장로정권이었다. 그가 바로 비비케이 사건으로 집권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이었고 경부대운하를 4대강 사업으로 변질 시켰다는 장본인이었다. 




지난 주말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는 그래서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는 일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역설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4대강 사업은 우리 민족의 염원을 가로막는 사업이자 햋볕정책을 차단하는 반민족적 행위며 일제도 하지못한 국토를 심히 훼손하는 일이었다. 그 일을 국민의 반대에도 불과하고 이명박 정권이 지난 2년 반 동안이나 해 온 것이며, 여전히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미국에 기대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지난 6.2 지방선거는 이명박정권의 이렇듯 패악무도한 횡포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이어졌다. 정부와 한나라당의 참패가 그것이었다. 아마도 왠만한 정권이나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국민의 심판이 무서운줄 알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안하무인 그 자체였고 구제불능 그 자체였다. 이런 모습 때문에 북한은 남한의 정부 내지 미국에 대해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친미 장로정권의 이런 모습 등 때문에 국민들이 표로 심판을 했을 텐데 아직 이명박 정권은 아무런 답이 없을 뿐만 아니라 4대강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더 내놓으라며 손을 내밀고 있다. 아마도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토를 훼손하며 자연을 망가뜨리는 이렇듯 패악무도한 일을 공권력에만 의존하는 이명박 정권의 모습을 보면 야당이나 국민들이 총궐기해서라도 막아야 옳겠지만 그렇게 되면 공권력을 동원하여 다시 국민들의 요구를 폭력집회 등의 이유를 들어 짓밟을 게 옳다고 판단했던 것일까? 야권과 시민단체 등이 주관하고 있는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의 모습은 권력의 사악한 횡포에 맞서 햋볓정책과 다름없는 '촛불'을 들고 4대강 공사 중단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참 위대한 국민이며 성스러운 촛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잘 아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는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첫번 째,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두번 째,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세번 째,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science). 네번 째,인격 없는 지식 (Knowledge without character). 다섯번 째,도덕성 없는 상업 (Commerce without morality). 여섯번 째,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manity).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생 없는 종교 (Worship without sacrifice)라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권은 위대한 영혼을 소유한 마하트마 간디가 제시한 7가지 징조에 대해 철저히 자유롭지 못하고 지난 2년 반 동안의 국정이 나라가 망할 징조에 가까운 짓을 거듭해 오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간디의 모습은 야윈 얼굴에 낀 뿔테 안경과 터번과 맨 살만 가린 헐렁한 흰옷이 전부며 영국의 식민통치에 온 몸으로 저항한 비폭력주의 였다. 그들은 결코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영국의 권력이 휘두른 몽둥이에 맞고 또 쓰러지기를 반복하며 인도의 독립을 쟁취해 냈다. 그의 호국심과 자주독립심은 천안함 사건을 왜곡하고 축소하며 거짓으로 포장하여 동족인 북한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사악하고 패악무도한 이명박 친미 장로정권의 모습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위대한 영혼이며, 간디와 그의 추종자들이 보여준 무서울 정도로 자제력을 잃지않은 반정부 활동은 오늘날 독재정권에 맞서는 국민들의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주말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를 참관하면서 서울광장에 모여든 야 5당의 정치인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간디의 위대한 선택 처럼 성스러운 집회가 촛불을 든 모습으로 보였다. 이제 남아있는 숙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는가 여부에 달려있다. 역사는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한민족의 염원은 고사하고 섬나라 처럼 고립되어 있는 작은 땅덩어리를 절단내며 국론을 분열 시키는 등의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의 얼굴에 그늘을 만들면 나라가 망조에 들 뿐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겠고 그럴리도 없지만, 국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결과가 인격과 도덕성을 상실한 재벌과 미국의 정치적 이익에 놀아난 희생없고 원칙없는 장로정권이 아니길 바란다. 회초리 대신 햋볓정책과 다름없는 촛불을 든 시민들과 야권의 위대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다.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는 7월 내내 계속된다.7월은 촛불의 달이다.

...강은 흘러야 한다. 민심과 강을 막는 정권의 미래는 없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