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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뿔난 '한우' 들이 받을지 모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뿔난 '한우' 들이 받을지 모른다! 드디어! 마침내! 이윽고!...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네 대형마트에서 날개돋힌듯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그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 속에서 미국산 쇠고기지 '미국산광우병쇠고기'라는 이름은 어디서던 찾아볼 수 없다. 그건 방송이던 언론이던 인터넷 블로그에서 건 다 똑같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같다. 이런 사회적합의(?)는 누가 시켜서 된 것도 아니고 강제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가 미국산쇠고기로 불리게 된 배경에는 우리사회를 몸살 앓게 한 '촛불'과 무관하지 않다. 지구촌에서 들여놓지도 않은 '고기덩어리' 하나를 놓고 우리처럼 싸워본 사람들도 없을 것 같고 고기덩어리 하나 때문에 태.. 더보기
주성영과 화난 고대녀 & '천진난만'한 시민들 주성영과 화난 고대녀 & '천진난만'한 시민들 어제 오후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을 끝으로 가까운 산에 다녀 왔습니다.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명박대통령의 회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예스'와 '노'가 명확하지 않은 화법은 그의 '진성성'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테면 한반도대운하 계획에 대해서 사실상 물건너 간 사업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발언속에는 꼭 따라다니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무엇 하지 않으면..."이 그것입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100분 토론에서 부산에서 전화한 '박선생님'이 그것을 다시 지적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사업을 포기하겠다 라고 대통령이.. 더보기
처절한 구독권유와 광우병쇠고기 '대국민홍보' 너무 닮아!! 처절한 구독권유와 광우병쇠고기 '대국민홍보' 너무 닮아!!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복도에 이른바 조중동이라 불리우는 신문 중 하나가 버림을 받고 있었습니다.복도식 아파트입구에는 그림과 같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집 주인이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있고 신문을 복도에 쌓아 두었는데 신문사지국에서는 계속해서 신문을 넣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복도에 던져두면 함부로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 LPG배관 사이에 날짜별로 켜켜이 끼워둔 신문이 처절해 보입니다.어제 '엠비씨'에서  방영된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100분 토론에서 수입반대나 재혐상을 요구하는 패널들은 정부의 관계자들에게 광우병쇠고기수입의 문제점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며그동안 정부가 국민들에게 한 일들이 '몹쓸짓'이었음을 널리 알렸습니다.그럼에도 정부.. 더보기
조중동 무력화 시킨 '아고라' 너무 자랑스럽다! 조중동 무력화 시킨 '아고라' 너무 자랑스럽다! 방금(5월 9일 오전 02시 20분) 끝난 100분 토론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대한민국정부는 이렇게 쓸데없는(?) 논쟁거리를 만들어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었다. 끝까지 100분토론을 지켜보던 아내의 한마디가 이 모든 논쟁을 정리했다. "ㅉㅉ...참...내...30개월미만 쇠고기만 들여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네!..." 100분토론 내내 이어진 패널들의 토론은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을 옹호하는 패널들의 패배정도가 아니라 아예 토론에 나선 이유조차도 모르는 사람들 같았다. 반대로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입장에서 발언을 한 패널들은 그동안 국민들이 의심쩍어 한 부분 이상을 정확한 근거를 통하여 제시하며 광우병쇠고기 수입옹호 발언을.. 더보기
100분 토론에 '이사람' 꼭 나온다!? 100분 토론에 '이사람' 꼭 나온다!? 그저께 '엠비씨방송'의 '100분토론'을 보면서 나는 괜히 재미있었다. 패널로 참여한 정치인들의 '뉴타운'에 대한 설왕설래'는 정말 지겨울 정도였지만 나는 출연자들 중에 한사람이 카메라에 잡힐 때 마다 재미있어 했다. 솔직히 그가 여러번 출연할 때는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했다. 100분토론의 대명사격인 손석희아나운서는 토론의 진행을 위한 출연이어서 그렇다 해도 '시민논객'으로 출연한 그가 왜 고정출연해야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만약에 100분토론에 손석희가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는 토론을 이끌어 가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 그의 말 한마디는 토론에 참여한 패널의 생사를 좌우(?)할 정도니 말이다. 100분토론 자료그림입니다. 기사내용은 이.. 더보기
잃어버린 乙淑島의 추억과 피곤한'경부대운하' 토론 잃어버린 乙淑島의 추억과 피곤한'경부대운하'토론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봄이면 파릇하게 새롬을 내놓던 갈대와 갈 바람에 서걱이던 누런 갈대밭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곳에 가면 내가 청년기를 살아가면서 겪었던 아팟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고 금새 울다가 웃는 아이들 처럼 나는 어느새 희희덕이며 세상을 다시 아름답게 보게 되었다. 상류에서 떠 내려 온 적지않은 오물들과 바다에서 밀려 온 찌꺼기들이 더러 있었지만 그곳에는 수와 종류를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많은 새들과 작은 게들과 고기들과 또 재첩이 지천에 널려 있었고 하단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논둑을 걸어 가노라면 물배암들이 발뒥꿈치를 금방이라도 물기라도 하듯 뛰어 올랐다. 바구니에 도시락을 넣고 장대로 만든 낚시대 하나를 들고 나서면 몇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