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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

눈 없는 '스키장' 있으나 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눈雪 없는 '스키장' 있으나 마나? 오랜만에 블로깅을 접고 춘천으로 버스여행을 하던 중 만난 풍경은 새삼스럽게 지구온난화를 실감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버스가 남양주쪽에서 마석을 통과할 때 쯤 따뜻한 창가에서 창밖을 응시하다가 무심결에 한 장면이 눈에 띄어 몇장의 그림을 남겼는데 'S리조트'로 보이는 스키장에는 이맘때쯤 사람들이 붐벼야 할 것임에도 그림과 같이 잔디만 덩그러니 드러낸 채 썰렁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소한 10년전 이맘때 겨울이면 이 근처는 천마산 스키장과 더불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히터가 잘 작동하지 않는 자동차를 잘못타면 온몸이 추위에 굳어 오는것을 실감하던 때 였습니다. 양수리와 청평은 물론 가평 등지에서도 흐르는 물을 볼 수 없을 .. 더보기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세계여행을 해 본 사람들은 멋진곳을 말할 때 한결같이 '서울'을 떠 올립니다. 서울은 그들이 살았던 고향이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 것이 아닙니다. 멋지다고 하는 세계곳곳의 도시들은 서울이 갖추고 있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같이 산을 끼고 있는 도시를 쉽게 찾을 수 없으며 설령 산을 끼고 있다고 한들 강이 없으며 산과 강을 갖춘 곳이라해도 바다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한강'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한강은 강을 낀 도시들이 치장한 화려한 모습과 많이도 다릅니다. 고수부지 곁 강변에 시설해 둔 흉물스러운 콘크리트 벽이 그것인데 그 때문에 한강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 더보기
설악산 암봉에 설치한 '중계장치' 꼭 이렇게 해야만 했나? 설악산 암봉에 설치한 '중계장치' 꼭 이렇게 해야만 했나? 오늘날 통신수단의 발전은 인공위성의 등장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결과 마침내 휴대폰 한대만 들고 있으면 어디를 가나 상대방과 통화는 물론 당사자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아낼 만큼 발달해 있다. 따라서 이런 통신수단은 우리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한편 프라이버시 까지도 걱정하게 만들 만큼 정교한 장치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런 통신수단을 가능케 하는 메카니즘 중 하나인 기지국이나 중계장치 등은 도회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산꼭대기는 물론 빌딩 꼭대기나 심지어 지하속 까지 거미줄 처럼 얽힌 전파 중계장치나 수신장치는 사람들에게 부가적인 지출을 만들게 하여 특정 통신회사와 관련 산업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 더보기
누더기된 서울시청앞 '잔디광장' 대책없나? 누더기된 서울시청앞 '잔디광장' 대책없나? 어제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시청앞을 지나다가 시청앞 광장의 잔디밭을 보게 되었습니다.이곳에서는 서울환경영화제 행사준비가 한창이었고 사람들이 곳곳에 둘러 앉아있었습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곳 광장에 사람들이 앉을만한 장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