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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긴박한 서거소식 李정권 '독재'로 몰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긴박한 서거소식 李정권 '독재'로 몰아-추모 다큐 제9편-바보 노무현(이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은 서울광장의 노제를 끝으로 꺼져가던 '민주주의'에 다시금 불길을 점화하는 한편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 당신이 못다이룬 숙제를 남기고 영원히 우리들 곁을 떠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지던 날 긴가민가 하며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다가 법의학적 소견인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우리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말들을 불쑥 꺼내들고 있었다. 방송사들 마다 '자살' 또는 '사망'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써 댓고 '서거'라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양산의 부산대학병원에서 공식적인 '사망'발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그때부터 안사람과 나는 짐을 꾸리기 시.. 더보기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이등병'이 쓰던 녹슨철모! 내가 철모를 써 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그 시간들은 생활속에서 한동안 잊혀진 채 훈련소에서 꽁꽁 언 진흙탕을 뒹군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엊그제 같은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써 봤을 낡은 이등병의 철모사진 한장을 앞에 두고 아침시간 얼마를 보내고 있다. 내가 철모를 써 본 시간이 꽤 오래된 것 같지만 엊그제 같은 것 처럼 우리 현대사를 눈물과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던 6.25전쟁도 어언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엊그제 잠시 내 팔뚝에 따끔한 맛을 보여 주었던 예방주사 바늘만큼 기억에 아스무리하다. 선배들의 병영체험 소식은 익히 들어온 터라 이등병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경험이자 피할수만 .. 더보기
남북관계 논의 핵심은 '국력'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남북관계 논의 핵심은 '국력'이다! 나는 요즘 우리사회의 소모적인 논쟁을 보며 과연 그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 한 사람들이거나 아는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특히 남북관계를 논의하는 정치인들이나 인터넷 상 논객들의 주장들을 보면 뭔가 핵심을 잘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애써 핵심을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내가 몸 담은 인터넷 블로거뉴스 속 네티즌들의 반응들은 남북관계 조차 정권 옹호용으로만 사용되는 듯 해서 몇자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논의는 최근 경색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를 놓고 설전이 오가는데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삐라'를 살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실소를 금치 못한다. 미리 결론 부터 말하면 다 정권유지 차원의 주장이자 다시.. 더보기
대통령? 한명도 벅찬데 '네명'씩이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대통령? 한명도 벅찬데 '네명'씩이나? 나는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가끔씩 듣지 않아도 될 훈수를 안사람으로 부터 듣는다. 이를테면 좌측 깜박이 켜고 좌회전 우측 깜박이 켜고 우회전과 같은 훈수다. 그 뿐만 아니다 제한속도에 따라 가속페달을 고정해 두는데 더 밟아라! 속도가 빠르지 않나? 하는 하지말아도 될 훈수인 것이다. 그러면 웃으며 '니나 잘하세요'한다. 요즘 뉴스를 듣고 보다보면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이 네명씩이나 있다는 착각을 한다. 전현직대통령이 시각을 달리하며 언론과 방송에 등장하다 보니 뉴스를 듣고 보는 사람들이 햇갈릴 수 밖에 없다. 이 대통령이 등장하면 저쪽에서, 저 대통령이 등장하면 이쪽에서 서로 잘한 치적과 잘못한 치적을 내세우며 그들을 옹호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