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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교육

Green food zone 보니 괜히 열나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Green food zone 보니 괜히 열나네 -잘 모르면 그냥 고개만 끄덕여라- 가끔 식중독 소식 등 불량식품을 접하고 원인을 살펴보면 어른들이 '먹거리'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불량식품에 대해 별 거리낌없는 어른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특히 군것질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학교 근처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들 속에서 발견되는 불량식품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마침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라는 희한한 제도가 탄생되었다. 그 내용을 잘 모르는 상인들을 위해(?) 학교앞에 그림과 같은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학교주변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가 제한되거나 또는 .. 더보기
영어공교육 나선 '국민약골' 이윤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영어공교육 나선 '국민약골' 이윤석?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에 국민약골로 불리우던 개그맨 이윤석의 모습이 현수막에 그려져 있었다. 현수막의 내용은 '국내유일의 초등학교 영어교과서'를 발행하는 기업에서 강남의 특정 지역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하고 있다는 홍보물이었다. 나는 현수막에 써 있는 특강 소식을 접하며 대부분의 개그맨들과 달리 유식하기로 소문난 그가 영어공교육 일선에 나섰나 보다 생각하고 돌아섰다. 그도 그럴것이 개그맨 이윤석은 개그맨 이미지 보다 그의 프로필에서 묻어나는 교육자적 이미지 때문이었다. 그는 모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인재였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현수막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현수.. 더보기
망부석이 된 물고기? 망부석이 된 물고기?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중에 '망부석 설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신라사람 박제상의 아내 이야기가 담긴 이 설화를 시작으로 곳곳에 망부석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오는데 망부석 설화중 일부를 위키백과에 쓰여진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두물머리 세미원에 있는 망부석이 된 물고기?... 망부석望夫石 설화는, 일본으로 떠난 박제상을 그리워한 박제상의 부인에 얽힌 설화이다. 삼국유사의 〈내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편의 중반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한다. 王旣見寶海, 益思美海一欣一悲, 垂淚而謂左右曰. 如一身有一臂, 一面一眼, 雖得一而亡一, 何敢不痛乎. 時 堤上聞此言, 再拜辭朝而騎馬. 不入家而行, 直至於栗浦之濱, 其妻聞之, 走馬追至栗浦, 見其夫已在舡上矣. 妻呼之切懇, 堤上但搖手而不駐. 왕이 .. 더보기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해도 너무하네!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주일학교가 '영어공교육' 현장? 어제 오후 산을 다녀 오면서 평소 깨끗했던 인도 주위가 종이조각이 어지럽게 널려있어서 도대체 무슨일인가 하고 바닥에 널부러진 종이와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신문은 한 기독교 관련 K신문이었고 인도에 살포된 A4종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영어연수 기관에서 자사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한 교회와 초등학교 앞 인도 사방에 뿌려진 이 문서내용이 궁금하여 한부(한권이 옳다-14장분량-)를 주워 내용을 살펴보다가 결국 한부를 챙겨서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보통의 '찌라시'와 달리 문서형식을 취하고 있었고 문서의 내용은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해와 영어켐프.연수 운영'이라는.. 더보기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명박대통령이 취임직후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대통령만 되면 제일먼저 우리의 대통령들은 미국을 방문한다. 조공을 바치듯 '알현'하러 가는 것은 아닐텐데 언제쯤 이런 관행은 사라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와 동맹국 관계에 있는 미국은 대통령 취임직후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 걸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 '도와준다'는 이름으로 내정에 간섭한 후 나중에는 지속적으로 물건을 파는 '실용적인'국가다. 그런 국가에 가서 별로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연설하는 것 까지는 볼만했다. 우리가 영어를 잘하면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대통령이 저렇게 영어를 잘하니 그 나라 국민들은 영어를.. 더보기
이명박 김경준...한글로 쓴 어설픈 두 사람의 문장 한글로 쓴 어설픈 두 사람의 문장과 '영어공교육'이 만든 미래 저는 비교적 우리세대 중에 그나마 컴을 다룰 줄 아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저와 동년배나 친구...그리고 많은 선배들은 지금 속이 타서 죽을 지경입니다. 왜냐구요? 인수위가 밀어부치는 영어공교육화 등 도대체 배알이 뒤틀리는 정책들에 대해서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최소한 저 처럼 워드 정도 두드릴 정도면 인터넷에 자신의 심정을 옮기며 최소한의 소통을 할 텐데 입에다 벌레를 달아 놓은 듯 못마땅하여 주절거릴 뿐 입니다. ^^ 얼마전 이명박대통령당선자가 작은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었는데 현충원을 방문하면서 방명록에 써 둔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명록에 씌여진 글씨는 아래 그림과 같고 이 한심한 문장을 소설가 이외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