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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약 1년전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의 정문에는 "자랑스러운 도성인(19회 졸업) 마린보이 박태환선수 금메달획득"이라는 자랑스러운 현수막이 내 걸렸었습니다.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400m 자유형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룬 직후였죠. 그러나 어제(28일) 정오쯤 다시 박태환의 꿈을 키웠던 모교 도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보니 1년전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200m에서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태환의 성적 때문에 박태환의 쾌거를 다시볼 수 없었습니다. 1년만의 일입니다.. 더보기
아마존에서 40년만에 '타잔'되어 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마존에서 40년만에 '타잔'되어 보다! 미국의 소설가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창조해낸 '타잔 Tarzan'은 1912년 한 잡지에 실린 소설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것이 인기를 끌자 곧 이라는 소설이 출판되었으며, 그뒤 계속 나온 속편들은 전세계에 걸쳐 2,5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버로스의 소설속에는 영국의 한 귀족의 아들인 타잔이 아프리카 정글속에 버려졌다가 그곳의 한 유인원류에 의해 키워지는 과정을 다채롭고, 약간은 허황된 산문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현실성은 없지만 흥미 있는 일련의 모험을 통해 그는 영어를 배우게 되고, 미국인 과학자의 딸 제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며, 마침내 자신의 지위를 되찾게 된다는 줄거리다. .. 더보기
어느 '노숙인' 이 가르쳐 준 인문학 강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노숙인'이 가르쳐 준 인문학 강좌! 2008' 성탄특집, 노숙인 인문학강좌 '졸업식'에 가다! -제1편- 이틀전 주말, 나는 우리나라의 대학교 켐퍼스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희대학교를 향하여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회기동 전철역에서 경희대학교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주말의 풍경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평소 같으면 경희대학교로 향하는 이 거리는 학생들로 붐빌 것이었지만, 방학을 맞은 그들은 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줄지어선 가게들 속을 들여봐도 손님들의 흔적은 찾기가 힘들다. 불경기의 여파가 아니라도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상대하는 가게들도 더불어 방학을 맞이하고 있는 것인데 금년에는 그 방학이 예전같지 않아 보인다. 10여.. 더보기
엄마가 초딩 '기말시험'을 기다린 이유는? 엄마가 초딩 '기말시험'을 기다린 이유는? 이명박정부가 공권력을 앞세워 촛불시위대를 폭력진압한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다. 혹자는 '막가는 현상'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고 혹자는 '밀어부치기'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혹자는 전자도 아니고 후자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엄마가 광우병쇠고기 때문에 뿔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그럴듯 했다. 유모차를 끌고 촛불집회에 나온 젊은 주부들이나 중년 주부들이나 손주를 둔 할머니 할아버지도 먹기싫은 미국산쇠고기를 억지로 먹이려는 정부 때문에, 온가족이 촛불집회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아이들의 '기말시험'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기말시험이 끝나고 나면 온가족이 촛불을 들것이라고 했다. 이명박정부가 무리수를 두어가며 평화로운 촛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