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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바보대통령 영결식 지켜 본 '향원정' 비 내리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바보대통령 영결식 지켜 본 '향원정' 비 내리다! -명성황후 시해 지켜 본 향원정- 비가 오시는 건청궁 앞 향원정 모습은 참 슬픈 모습이었다. 곧 쓰러질듯 겨우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낡은 모습의 '취향교 醉香橋'를 보니 더 그랬다. 오늘(20일) 아침 오전 9시30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보딩패스를 앞둔 딸래미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녀석은 미국의 모대학 초청으로 짧은시간 공부를 하러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지애비와 달리 미국을 늘 동경하는 딸래미였다. 향원정에 비가 오시던 날 딸래미와 함께 경복궁을 둘러 보면서 향원정을 걸었던 것인데 최근 녀석을 만난 장소에서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만 해도 노 전대통령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아침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 더보기
복순이 순산에 '금줄' 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복순이 순산에 '금줄' 치다! 금줄은 부정한 것의 침범이나 접근을 막기 위하여 문이나 길 어귀에 가로질러 매 놓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 따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풍습 속에 나타나 있는 금줄은 주로 아이를 낳았을 때나 장을 담글 때나 아니면 성황당 등과 같이 신성한 영역을 표시해 두고자 할 때 이 줄을 사용했던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함부로 이런곳을 드나들지 말도록 한 조치입니다. 설 전 지난주,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금줄에 꽂아서 쓴 솔잎이 대문에 매달려 있는 모습과 함께 대문을 드나들거나 대문곁을 지나는 행인들을 향한 '경고문'이 나 붙어 있었습니다. 내용대로 '복순이가 순산을 했다'는 이야기며 정숙을 요하고 있고 출입시 조심하라는 이야깁니다... 더보기
깨어난지 12시간 지난 '병아리' 넘~귀여워!! 깨어난지 12시간 지난 '병아리' 넘~귀여워!! 딸래미가 어릴적 유치원을 다녀오는 길에 길에서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그 녀석은 햇살을 받아서 이마가 반짝이며 이마곁으로 흩날리던 갈색 고운 머리결이 너무도 귀엽고...또 이뻣고 또박또박 나의 말에 대답하던 모습 곁으로 볼에난 솜털이 볕을 받아 반짝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는 것은 내 새끼라서 그런게 아니라 '귀여움'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춘천의 위샘밭에서 만난 병아리들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정말 깨물어 보고 싶은 잔인한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대게 21일 정도면 어미품에서 부화가 된다고 알려진 이 병아리들은 춘천의 날씨가 조금 쌀랑거려 약 24일 정도 되어서 어미품에서 깨어난 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