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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전설속 신비의 섬 '이어도' 아시나요? 전설속 신비의 섬 '이어도' 아시나요? 향후 지구촌의 경제 군사대국의 1.2위를 다투게 될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힘과 잠재력은 이미 세게의 나라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지요. 세계질서를 미국과 중국이 거느릴 수 있는 막강 파워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중국과 미국이 유일하게 쩔쩔매는 곳이 지구상에 딱! 두나라가 있습니다. 미국이 월남전에서 패한 월남(베트남)과 6.25한국전쟁에서 휴전선을 남긴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중국은 56개의 서로 다른 민족을 통합하여 오늘날 거대한 중국을 이루고 있지만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그들의 손아귀에 넣지 못한 나름의 '한恨'을 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지정학적으로나 민족의 주체성 못지않게 용맹스러운 민족이라 중국의 실력으로 .. 더보기
'티벳에서 온 승려' 지하철서 만나니 반가워! '티벳에서 온 승려' 지하철서 만나니 반가워! 가끔씩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중에 반가운 사람들도 있고 별로 달갑지 않은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만남이 기분좋은 만남이던 그저 그런 만남이던 우연으로 보지 않는 게 불가에서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인연'이라는 것이지요. 어제 숭례문복구계획 발표현장을 다녀 오면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 티벳에서 온 듯한 승려 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승객들 틈에서 보이지 않았는데 한 무리가 밀물처럼 빠져나간 그곳에 그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제 맞은편에 앉아 있었는데 그분들은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있었습니다. 저와 일면식도 없는 티벳의 스님들이 반갑고 궁금해져서 슬쩍 말을 붙여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분들은 서툰 영어와 중국어로 저와 짧은 대화를 하게 .. 더보기
이런 '화장실' 보신적 있나요? 이런 '화장실' 보신적 있나요? 광개토대왕의 땅에서 사는 우리 조선족들을 보면서 생명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혹한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추위인데도 불구하고 영하 수십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을 이겨내고 삶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며 크나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훈춘시에서 연길로 가는 기차길 흑룡강성에 거주하는 조선족자치주의 한 학교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도착한 곳은 두만강 하류의 '훈춘시'였습니다. 훈춘시가 있는 곳은 두만강하류의 중국과 북한과 소련의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곳이고 질좋은 최고급석탄이 산재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남한의 여러 경제관계자들이 투자를 하고 또 투자를 유치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이곳 현지의 사정을 잘 모르는 이유로 그 사업체들은 문을 닫고 있더군요. 황량한 겨울의 .. 더보기
'동북공정'의 현장과 '백두산투어'를 보며 '동북공정'의 현장과 '백두산투어'를 보며 얼마전 남북정상회담으로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이 평양에서 회동을 하면서 노무현대통령이 처음 맞닥뜨린 북측의 인사들과 만남을 술회하는 자리에서 차라리 서울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고압적인 자세로(?) 노무현 대통령을 맞이한 북측 인사들의 언행이 많이도 거슬렸던 모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반전되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와 너무도 다른 이념과 체제의 차이가 빚어낸 촌극이라 볼 수 있다. 남한에서 좌파로 불리우는 노무현대통령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노무현대통령이나 민주세력이라는 사람을 좌파로 몰아 세우는 우파라는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흑룡강성에 버려진 조선족학교의 칠판에 써 있는 글이 너무도 싱그럽다.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