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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신종플루 걱정없는 '뚱뚱한' 꿀벌의 비행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신종플루 걱정없는 '뚱뚱한' 꿀벌의 비행 요즘 대한민국은 온통 신종플루 증후군에 휩싸여 도무지 뒤숭숭한 모습이다.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처한다며 발표한 내용에 따라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를 최고인 '심각'(Red)으로 설정한 조치대로 라면, 머지않아 신종플루 때문에 국가 전체가 휴업에 돌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며 쥐새끼로 부터 발생한 페스트균으로 인해 인류 다수가 몰살 당한 끔찍한 재앙을 상기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날이면 날마다 눈만 뜨면 신종플루...신종플루 하고 언론과 방송들이 합세하니 더더욱 말이다. 사태가 이런 수준으로 계속되면 어느 순간 신종 플루로 보이는 바이러스 내지 정부가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고 비틀거리지 않을까 싶다. 오죽하면 정부.. 더보기
다이어트족에게 권하는 몽촌토성 가을 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현대인 메마른 '정서' 채워주는 몽촌토성 길 -다이어트족에게 권하는 몽촌토성 가을 길- 다이어트 좋아하세요?...다이어트는 왜 하시는 거죠? 하고 물으면 물음을 던지는 제게 오히려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 볼 것입니다. 몰라서 묻냐?하는 표정이 그것이죠. 다이어트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란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바야흐로 우리나라는 다이어트 열풍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이런 열풍을 정의 하면 '먹고 살만 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아니 먹고 살만하다는 게 아니라 너무 먹고 탈이 나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몸집을 줄이는 행위를 다이어트라 부르는 것이죠. 너무 먹어서 증가한 열량을 주체하지 못한 살집이, 행동을 하지 않는 .. 더보기
보기만 해도 '입맛' 당기는 연안부두 어시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보기만 해도 '입맛' 당기는 연안부두 어시장 얼마전 동해 주문진을 방문한 지인이 홍게와 꽁치가 물이(선도) 너무 좋다며 현지에서 먹어보라며 부쳤다는 전화가 왔다. 우리가 생선을 너무 좋아하는 걸 알고 부친 고마운 물건이었다. 그래서 꽁치며 홍게가 도착할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한밤중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았다. 대략 택배되는 시간을 첵크해서 기다린 것인데 자정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아 다음날 오전 지인에게 전화를 해 봤다. 그럴리가 없다고 했지만 확인해 본 결과 이틀이 소용된다고 했다. 괜히 걱정이 됐다. 이틀동안 선도가 괜찮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요즘 한창인 '바다가재'가 살아 꿈틀댄다. 그리하여 오매불망 그넘의 물건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글쎄...만24시간 정.. 더보기
홍어가 '울고' 있어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홍어가 '울고' 있어요! 작년 이맘때 였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한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내용은 뜬금없이 홍어를 좀 팔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지인의 통화내용으로 미루어 홍어 한두마리가 아니라 상당량인건 같아서 자초지종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와 약속한 종로의 한 호텔로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는 교민 한 분이 나와 있었습니다. 자세히 그의 말을 듣자하니 참 딱한 사정이었습니다. 3개월 전에 부산으로 선적한 홍어가 냉동창고에 묶여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그는 호텔에서 홍어 때문에 한달간 투숙하고 있는 상태고 홍어는 홍어대로 냉동창고에서 풀려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본전만이라도 건져서 귀국하고 싶.. 더보기
줄기에서 열리는 무우 '콜라비' 아시나요? 줄기에서 열리는 무우 '콜라비' 아시나요? 작년 년말 강남의 한 유명 야채가게에서 낮선 야채와 만난 아내는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 보다 더 신나는 표정을 지으며 제 앞에 주먹 크기보다 조금 더 큰 무우 몇개를 내려 놓고 빨리 한번 먹어보라고 재촉했습니다. 보통의 무우와 다른 이 무우는 우리나라 제주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품종이었고 양배추와 순무가 결혼(?)하여 탄생한 무우라 하였습니다. 재촉하는 폼이 이 무우의 맛이 독특하다는 것을 빨리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데 칼을 대고 자르려고 하자 도무지 잘라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했습니다. 겨우 자른 무우 조각을 입에 넣고 씹어 보려했는데 이번에는 너무도 단단한 무우가 이빨도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마치 '밤고구마'의 단단한 속살처럼 여문 이 무우는 일반 무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