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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도토리 키재기' 해 보다가 느낀 인간들의 작은욕심! '도토리 키재기' 해 보다가 느낀 인간들의 작은욕심!청계산에는 요즘 도토리가 한창입니다.등산로를 따라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여기저기서 후두둑이며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연속됩니다.등산로 곁에는 도토리가 수북하고 등산을 온 사람들 몇은 도토리 줍기에 바쁩니다.저는 도토리가 벌써 다 익었나 생가하며 숲을 돌아보면 아직은 숲이 짙푸르기만 한데등산로 곁에 떨어진 도토리를 보면 짙은 갈색으로 속이 여문 도토리 였습니다.  토박토박 발걸음을 옮기다가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이 떠 올라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과 함께 도토리 키재기의 어원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평범한 어구가 제 뒤통수를 갈긴 것이죠.제가 줏은 도토리나 등산로 곁에서 도토리를 줍는 행위.. 더보기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마도 그림속의 이 동물의 형상을 보면 과연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들지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과 동영상 속의 '동물형상'은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뿌리 근처에 자생하던 작은 버섯이 우연히 동물의 형상을 한 나무에 자라면서 화룡점정과 같이 생명(?)을 불어넣게 된 것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의 형상을 한 이 모습은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전설속에 감추어진 동물 같습니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계곡이며 설악동에서 비선대까지 도착하면 양폭산장과 희운각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빼어난 계곡입니다. 계곡 양쪽에 늘어선 기암괴석들이 천개의 불상을 연상시.. 더보기
사람보다 더 큰 '다람쥐'를 보며 재밋는 상상을... 사람보다 더 큰 '다람쥐'를 보며 재밋는 상상을... 지난 주말 서울에서 출발한지 4시간이 넘어서야 대전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목적지는 전주 방향이었으므로 '호남고속도로'로 가야 합니다.그래서 새로 개통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도로를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자고속도로여서 추가적인 통행료가 부과 되지만 우회하는 길 보다 30분을 단축시키는일이라니추가되는 도로비가 별로 아깝지 않았습니다. 정체로 시달리다가 '정안 휴게소'에서 주유도 할겸 쉬었다 가려는데 사람보다 더 큰 다람쥐가 보였습니다.  '다람쥐 공원'으로 이름 붙여진 공원이었습니다.여러분들이 이 공원 근처에서 휴식을 하며 쉬는 동안 아이들은 다람쥐 등에 올라타며 재밋게 놉니다.저도 그 아이들 곁으로 가서 사람보다 더 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