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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인혁당사건, 5.16 처녀보살의 '한풀이' 지겹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5.16 처녀보살의 '한풀이' 지겹다 -인터넷에 쏟아진 댓글 무섭다- 칼자루 위에서 방방 뛰는 그녀...한풀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시사IN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그림 한 장을 보는 순간 쓴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림 속 주인공으로 보이는 박근혜('그녀'라 부른다.)를 일러 '5.16 처녀보살'이라 이름 붙여둔 것이다. 시사IN의 '시사터치'에 등장한 5.16 처녀보살이며 작명의 대가(?)가 지어놓은 기막힌 대명사이다. 정말 그녀는 작두날 위에서 방방 뛰며 '억울한 울 아부지 극락왕생 하옵시고...'라며 대선 행보를 이어나가는 듯 하다. 그녀 옆에는 거시기 잘라버려 자존심 따위는 팽개쳐버린 한 내시가 징징 징소리를 내며 징한 짓거.. 더보기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추모 다큐 제17편- 세월 참 빠르다. 우리를 놀라게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난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세월은 현재로 부터 과거로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있는데, 당신의 슬픈 소식을 전해들은 봉하마을 들녘의 모습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여 떠밀리듯 사라져 가는 망각들을 붙들고 놔 주지 않는다. 앞으로 나흘 후면 당신은 49제 의식속에서 우리들을 까마득히 잊고 극락왕생 하겠지만, 당신을 쉬 떠나보내지 못하는 우리들은 당신의 흔적을 붙들며 다시금 당신을 추모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둠속에 누워서 이 모습을 보지못했겠지만 당신이 우리들 곁을 떠난지 만 24시간이 되던 날 아침, 당신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 더보기
조계사에서 열리는 '예수'재?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계사에서 열리는 '예수'재? 교회에서 목탁소리가 들리지 않듯 사찰에서 찬송가를 들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어제 오후 인사동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조계사를 둘러 보기로 했는데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모습이 발견됐다. 불기 2553년 생전예수재... 불기 2553년이라는 말은 얼른 이해가 가지만 '생전예수재'라는 말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 생전의 모습을 기리기 위한 의식일까? 그렇다면 그 의식을 왜 사찰에서?... 의문은 금방 풀렸다. 생전예수재는 '生前預修齎'의 한글로 '살아생전에 미리 수행과 공덕을 닦아두는 '재齎' 였을 뿐 예수(Jesus)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예수재였다. (그러면 그렇지 아무렴 사찰에서?...^^.. 더보기
달라도 너무다른 노무현 VS 이명박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내 마음속 '노랑색' 대통령 노무현 -추모 다큐 제15편- 노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되던 날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는 경복궁의 모습과 시민들의 슬픔에 참 모습과 애통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오랜동안 속으로 흐느꼈다. 시민들은 애써 울음을 참다가도 복받쳐 오르는 설움을 어찌할 바 모른채 울음을 터뜨렸고 나도 시민들 틈 속에서 그들과 함께 울고 있었다. 당신이 살아 생전에 몰랐던 고귀한 모습들이 이명박정권과 비교되면서 더욱더 서러웠다. 힘없는 시민들은 그저 당신이 마지막 가시는 길에 드릴 수 있는 게 눈물 뿐인 것 같았다. 다음은 영상에 기록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을 비교해 놓은 짧은 글인데도 나는 이 영상을.. 더보기
뭘 보고 있는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뭘 보고 있는 것일까? 지난달 29일 오후, 회현고가차도 위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본 노 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서서히 서울을 벗어나고 있었다. 수만명이 운구행렬을 이루며 만장을 뒤따르는 모습은 아마도 이 땅에서 다시는 못 볼 광경이었던지 서울역앞 대우사옥에서 일손을 멈춘 사람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금 노 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 봉화산의 정토원에서는 49제를 올리고 있는데 불교에서 49제의 의미는 이승을 떠나 저승을 가는 길에 이승의 업을 판결받는 기간이라 하고 7일간 일곱번의 의식을 통해 첫번째 7일간은 저승사자의 인도로 저승까지 도착하는 기간을 의미하고 두번째 7일간은 망각의 강(레테의 강)을 건너며 이승의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기간을 뜻.. 더보기
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故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오늘 아침, 잠시 티비를 보다가 故최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며 조금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진실의 장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고인을 취재하면서 그녀의 주검이 안치되었던 S의료원의 모습과 장례가 진행되던 모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었다. 그 속에는 최진실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와 최진실이 죽음에 이르기 전 먼저 세상을 떠난 故안재환의 미망인 정선희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연예인들과 친지 여러분들이 참석했고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 본 방송과 언론사의 카메라와 기자였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그녀가 국민배우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조문객들의 수가 적어서 또한 나를 당황케 한 것인데 그 내용을 포스팅 하자 한 블로거가 닉을 바꾸어 가며 집요하게 그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