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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지

서민들 '월세.하숙'도 버겁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민들 '월세.하숙'도 버겁다! 지난 주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노숙인들의 인문학강좌 졸업식을 다녀오는 길에 회기역 근처 한 네거리 잎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가로등 빼곡히 나붙어 있는 광고지에 눈길이 쏠렸다. 가로등 기둥에 나 붙어 있는 광고들은 대부분 전세방과 월세방 소식이었다. 간혹 '하숙'과 같은 요즘 보기드문 광고도 눈에 띄었다. 하숙은 학교가 가까운 곳이어서 그렇겠다 싶었지만 광고들을 자세히 보니 월세나 전세비용들이 경기가 침체 되기전 모습이었다. 별로 싸게 느껴지지 않는 이런 비용들은 빈방을 소개하는 것 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기가 되어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였다.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황당한 소리.. 더보기
조중동! '편집권력'의 대명사 일 뿐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조중동! '편집권력'의 대명사 일 뿐이다. 오늘아침, 촛불집회가 끝나도 여전한 '정쟁' 왜그럴까?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지난 촛불집회를 뒤돌아 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던 촛불들은 많은 숙제를 남기고 꺼졌지만 여전히 우리사회 속에서는 그 숙제들이 상존하며 소모적인 논쟁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그게 건설적이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모순을 안고 있는 명제들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조중동을 보며 작은 제목하나를 꺼내든 것이다. 다름아닌 '편집권력'이었다. 나도 그랬지만 조중동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흔히 조중동을 일컬어 '찌라시'라고 부르는데 찌라시에 담긴 의미를 새겨보면 '언론'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이유가 없는 광고지라.. 더보기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해도 너무하네!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주일학교가 '영어공교육' 현장? 어제 오후 산을 다녀 오면서 평소 깨끗했던 인도 주위가 종이조각이 어지럽게 널려있어서 도대체 무슨일인가 하고 바닥에 널부러진 종이와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신문은 한 기독교 관련 K신문이었고 인도에 살포된 A4종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영어연수 기관에서 자사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한 교회와 초등학교 앞 인도 사방에 뿌려진 이 문서내용이 궁금하여 한부(한권이 옳다-14장분량-)를 주워 내용을 살펴보다가 결국 한부를 챙겨서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보통의 '찌라시'와 달리 문서형식을 취하고 있었고 문서의 내용은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해와 영어켐프.연수 운영'이라는.. 더보기
지하철 환기구 덮은 '광고지'들 심각하네! 지하철 환기구 덮은 '광고지'들 심각하네! 얼마전 서울지하철 환기구에 까맣게 달라붙은 미세먼지 때문에 지하철 내부의 공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오염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그 미세먼지들은 얼마전에 다시 방문해 봐도 여전히 까만 모습으로 그을려 있었습니다. 어제 송파구 탄천을 다녀오는 길에서 본 지하철 수서역 환기구에는 그림과 같은 작은 '광고지'들이 덕지덕지 달라 붙어 있었고, 나지막한 환기구는 쉴새없이 내부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있었는데 지하철공사나 우리 시민들이 저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하는 '석면' 피해도 오랜동안 그 미세먼지를 흡입하여 생긴 질병들이고 그런 질병들은 부지불식간에 시민들의 호흡기를 통해서 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