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晩秋 www.tsori.net 晩秋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수원 서호,축만제에 깃든 나혜석과 서시의 흔적 www.tsori.net 수원 서호,축만제 항미정 답사 후기 -3편,축만제에 깃든 나혜석과 서시의 흔적- "어디로 떠나는 것일까?..." 축만제 뚝방길 아래서 올려다 보니 저만치서 철새들의 날개짓이 허공을 가르고 있고. 눈 앞에서는 아침운동에 나선 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느리게 느리게 이동하는 곳. 축만제의 정중동을 깨는 풍경은 주로 철새들과 아침운동에 나선 사람들 뿐, 가끔 가는 바람이 억새와 갈대를 흔들어대지만 침묵의 호숫가. 그런가 하면 한 때 둔전이었던 축만제 앞 너른 벌 곁으로 전철이 굉음을 내며 사라지는 곳. 수원은 최첨단 기업인 S전자가 입주해 있는 디지털문화 선도 도시지만, 수도권의 여느 도시들과 달리 아날로그 향기가 매우 짙은 곳이기도 하다. 누군가 수원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 더보기 터닝포인트 www.tsori.net 터닝포인트 당신의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나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첫눈,서울에 흩날린 눈가루 www.tsori.net 서울에 흩날린 눈가루 -백설기 떡가루 같은 첫눈- "첫눈에 대한 설레임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주말(14일) 아침 서울에 흩날린 눈가루를 보신적 있는 지...서울에 눈발이 흩날릴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아침 일찍 창밖을 보니 깜깜 무소식. 첫눈이 내린 흔적이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ㄱ아파트단지의 응달에 주차된 자동차를 보니 백설기 떡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눈가루가 살포시 쌓인 것.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몇 컷의 사진을 남기는동안, 출근하던 사람들이 그제서야 '첫눈이구나' 싶은 표정으로 카메라 시선을 쫒아 흘깃 거린다. 입동이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계절의 모습이자, 무성하던 단풍을 졸지에 다 떨구게 만든 야속한 계절이건만... 자연은 하나를 데려.. 더보기 수원 서호,철새들과 도시인이 차지한 축만제 www.tsori.net 수원 서호,축만제 항미정 답사 후기 -2편,철새들과 도시인이 차지한 축만제- "호수 위로 떼지어 비행하는 철새들과 도시의 아파트...!" 도시에서 보기드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 곳은, 정조대왕 재위 당시 축조된 수원 서호 일원에 펼쳐진 서호공원과 서호의 모습. 정조는 수원화성 주변 동서남북 네 곳에 둔전을 만들고 네 개의 저수지를 만들었는 데 서쪽에 만든 저수지를 서호(西湖)라 불렀다. 서호는 수원 화성의 서쪽 여기산 아래에 축조한 저수지로 원래 '축만제(祝萬堤)'로 불리다가 화성의 서쪽에 있다고 해서 서호라고 칭하고 있다. 저수지 네 개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 데 서쪽은 축만제,북쪽은 만석거,동쪽(수원시 지동 쪽)은 흔적이 사라졌고,사도세자의 묘역(현륭원)이 있는 남쪽은.. 더보기 수원 서호,축만제 항미정 답사 후기[1편] www.tsori.net수원 서호,축만제 항미정 답사 후기-1편,철새와 반영이 아름다운 가을 호수-"정조대왕은 훗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될 줄 예견하셨을까?..."면경처럼 잔잔한 수면 위로 드리운 가을 풍경,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반영이 살아 움직인다. 수원의 서호에 둥지를 튼 철새들이 어느 군주의 음덕을 입고 쉬어가는 곳. 서호의 작은 인공섬은 철새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으며 아침을 깨우고 있었다. 녀석들은 주로 나뭇가지에 앉아 볕을 쬐고 있었지만, 무리를 이탈한 몇 녀석들이 고요한 아침을 깨우며 '끼룩끼룩' 거리며 수면 위로 그림자를 남기며 사라지곤 했다. 서호 뚝방길을 따라 호수 한가운데를 보고 있노라면 섬 빼곡한 철새들과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작은 섬으로부터 아련한 반영이 드러난다. 지난 주말(.. 더보기 비둘기의 황홀한 스킨십 www.tsori.net 비둘기의 황홀한 스킨십 -인간이 애용한 전령 비둘기의 역사- "지그시 눈을 감고 스킨십에 열중하는 비둘기 한 쌍...!" 녀석들은 도시에서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는 조류로 낙인 찍힌 지 꽤 오래됐다. 비둘기가 도시공해의 주범 중 하나이기 때문이란다. 비둘기의 배설물은 강산성으로 도시의 건축물은 물론 동상 등을 부식시키고 진균류 등을 옮겨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 따라서 도시 사람들은 이들을 유해 조수로 규정하고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도시에서 버림받은 비둘기 관련 자료를 살펴보니 서울에서는 2009년 6월부터 번식을 통제하기 위해 알을 수거하고 배설물을 줄이기 위해 '비둘기 굶기기'를 통해 비둘기 다이어트(?) 작전에 들어간 모양이다. 아울러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굶.. 더보기 수원화성 팔달문에서 만난 어린왕자 www.tsori.net 팔달문 앞에서 만난 행복한 그라피티 -수원화성 팔달문에서 만난 어린왕자- "별이 저렇게 아름답게 보이는 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꽃이 하나 있기 때문이야." 오래 전에 읽은 생텍쥐페리(생 텍쥐페리 (프랑스 작가) [Antoine(-Marie-Roger) de Saint-Exupéry])의 소설 는, 세상을 향한 많은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하게 해 준 책이었다. 엄청난 분량의 장편 소설을 단 몇 줄의 시로 함축해 놓은 듯한 책이랄까.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어린왕자처럼 살아가면 세상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것. 그러나 어린왕자는 현실과 동떨어진 딴 별에 사는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어린왕자가 2014년 현재 대한민국에 불시착 했다면, 무상급식을 ..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