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곳에 그림움이 산다 www.tsori.net 그곳에 그림움이 산다 -즘골의 3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봄날은 간다 www.tsori.net 즘골의 3월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스님...!봄은 너무 어지러워요.진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2015년의 진달래꽃 www.tsori.net 2015년의 진달래꽃 -아가야 아가야 - 아가야아가야참 곱기도 하구나 -2015년 3월 19일 오전 7시 23분, 대모산에서 만난 진달래꽃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대모산에 깃든 3월의 노래 www.tsori.net 대모산에 깃든 3월의 노래 -春吟- 春吟 -張渠 岸草不知緣底綠 山花試問爲誰紅 元造本來惟寂寞 年年多事是春風 -3월 19일 오전 8시 57분, 대모산에서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생전 처음 보는 까마귀 무리 www.tsori.net 고속도로 가로지른 까마귀떼의 비상 -10여 초동안 이어진 놀라운 풍경- "생전 처음 보는 놀라운 녀석들...!" 지난 13일 오전 11시 48분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부안을 경유할 때쯤 저만치 앞에서 새떼들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고속버스(관광버스)가 100km정도의 속도를 유지한 채 달리고 있었으므로 녀석들의 정체는 단박에 드러났다. 생전 처음 보는 까마귀 무리였다. 어림잡아 수 천 마리는 될 것 같아보였다. 우리 속담에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는 말이 있다. 그건 어디까지나 편을 갈라 흑백을 논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 까마귀는 길조다. 까마귀는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준다고 해 반포조(反哺鳥) 혹은 효조(孝鳥)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간들이 자기를 .. 더보기 진도 팽목항에 남긴 바람의 흔적 www.tsori.net 진도 팽목항에 남긴 바람의 흔적 -바람이 핥키고 간 흔적- "누가 바람을 본 적 있는가...!" 지난 2월 13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는 바람이 꽤 많이 불었다. 바다쪽에서 육지로 불어온 바람은 팽목항 방파제에 달아둔 풍경(風磬)을 울리고 근처에 세워둔 깃발을 나부끼게 했다. 그런데 그 깃발의 모습은 처연했다. 무시로 불어닥친 바람이 깃발을 핥키며 바람의 흔적을 남긴 것. 바람을 본 적은 없지만 바람이 남긴 흔적 하나를 본 셈이다.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어서 사진과 영상에 담아봤다. 아울러 우리가 바람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여겨도 모르는 바람이 너무 많았다. 샛바람은 뱃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모내기할 때 부는 바람이며, 봄바람이며 동풍이란다. 가을에 부는 훈풍을 갈바람 혹은 .. 더보기 진돗개,귀엽고 처량한 녀석 www.tsori.net 진도에서 만난 친근한 녀석 -비 맞은 진도견 귀엽고 처량하다-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녀석을 보신 적 있지요? ^^) 지난 15일 진도 군청앞 한 맛집에서 만난 진도견 강아지입니다. 녀석이 살고있는 집은 종이상자로 만든 2층집(?)이군요. 1층에 보온장치(?)가 보입니다. 그런데 녀석의 표정을 보니 별로 행복해 보이지않습니다. 하루종일 혼자서 집을 지키자니 우울했을까요. 앨범을 정리하다가 녀석을 찍어놓은 영상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날 진도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진도견 아가가 살고있는 처마 밑은 너무 좁았는 지 몸통 일부는 비를 맞아 비를 털고 있었습니다. 혼자 있는 것도 우울한데 비까지 내려 처량맞게 됐습니다. 귀엽기도.. 더보기 보따리가 궁금한 진도 길냥이 www.tsori.net 보따리가 궁금한 진도 길냥이 -냄새나 한 번 맡아보자- "(킁킁)...무슨 냄새가 일케 좋다냥...!" 지난 13일 오후, 진도 인지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주인이 잠시 볼 일을 보는 그 짧은 시간에 나타난 길냥이 녀석. 보따리 속에 생선 몇 마리가 들었을까. 까치발로 곧추서서 보따리에 코를 들이밀고 있다. (얄마, 딱 걸렸어. ㅋ)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