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투척하는 시민들 조선일보 '왜곡'에 분노!
어제 저녁 촛불집회는 이명박정부의 고시강행을 두고 촛불이 수그러 들고 있다는 기사를 내 보낸
조선일보에 대해서 시민들이 촛불행진 도중에 태평로에 있는 조선일보 앞에서 '조선일보 페간!'을 외치며
격렬한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난 시민들이 계란을 투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시민들은 그동안 조중동이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광고지와 같은 글을 게제해 온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로 처음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는데
시민들은 이러한 행위가 정부의 고시강행이 조중동에 힘입은 바 적지 않다고 말하며 분을 삭히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은 계란투척에 이어 근처에 있는 조선일보계열 코리아나 호텔에도 그와 같은 투척을 했고
코리아나호텔의 로비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했는데 현관에 낙서한 내용중에는
'조선일보 매국찌라시'와 '친일신문'과 같은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정부의 고시강행에 대해서 광화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조선일보 사옥과 동아일보 사옥에 대해서
정부와 다름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향후 촛불집회시 시민들의 거센 비난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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