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강행 후 '전쟁터' 방불케하는 어젯밤 촛불시위!
어제 저녁 촛불시위는 이명박정부가 미국산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관보에 게제함에 따라서
그동안 촛불을 든 시민들이 외쳐온 '비폭력 주의'는 물대포의 재등장과 함께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물대포를 두려워 하지 않았고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가 아니라 경고에 경고를 더한 다음
촛불을 든 시민들을 강제 해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제 오후 11이후 광화문 네거리와 세종로에서 전경들과 대치한 시민들은
경찰의 강제해산 경고가 수차례 번복되면서 부터 세종로에서 태평로로 '후퇴'를 거듭하며
'이명박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맞섰고 경찰은 시민들과 별다른 마찰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두명의 시민과 경찰간의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완강한 저항은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래 최고조로 달했고 오늘 오전 6시 40분까지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는 계속되었습니다.
날이 밝자 전경들도 지치고 시위대도 지친 나머지 소강상태를 계속하다가
시위대가 자진해산으로 가닥을 잡자 경찰도 전경버스를 조용히 돌렸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쏜 물대포로 인하여 서대문로 쪽과 태평로쪽에서
시민들이 젖은 몸을 말리고자 피워 둔 모닥불로 인하여
촛불시위가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과 시민들은 각자 되돌아 가는 길에서 광화문네거리에 널려 있던 쓰레기 전부를 치웠고
경찰은 시민들이 피워 두었던 모닥불을 전소 시키며 격렬했던 시위진압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살수차는 광화문의 모습을 평소와 같이 깨끗이 청소했고
밤새 가로 막혔던 도로는 오전 7시가 되자 마자 정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어젯밤 정부의 고시강행으로 빚어진 격렬한 시위는
오늘과 주말 및 7월 초로 이어짐에 따라서 그 강도가 어느때 보다 더 높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촛불을 든 시민들이 외쳐온 '비폭력 주의'는 물대포의 재등장과 함께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물대포를 두려워 하지 않았고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가 아니라 경고에 경고를 더한 다음
촛불을 든 시민들을 강제 해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제 오후 11이후 광화문 네거리와 세종로에서 전경들과 대치한 시민들은
경찰의 강제해산 경고가 수차례 번복되면서 부터 세종로에서 태평로로 '후퇴'를 거듭하며
'이명박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맞섰고 경찰은 시민들과 별다른 마찰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두명의 시민과 경찰간의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완강한 저항은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래 최고조로 달했고 오늘 오전 6시 40분까지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는 계속되었습니다.
날이 밝자 전경들도 지치고 시위대도 지친 나머지 소강상태를 계속하다가
시위대가 자진해산으로 가닥을 잡자 경찰도 전경버스를 조용히 돌렸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쏜 물대포로 인하여 서대문로 쪽과 태평로쪽에서
시민들이 젖은 몸을 말리고자 피워 둔 모닥불로 인하여
촛불시위가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과 시민들은 각자 되돌아 가는 길에서 광화문네거리에 널려 있던 쓰레기 전부를 치웠고
경찰은 시민들이 피워 두었던 모닥불을 전소 시키며 격렬했던 시위진압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살수차는 광화문의 모습을 평소와 같이 깨끗이 청소했고
밤새 가로 막혔던 도로는 오전 7시가 되자 마자 정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어젯밤 정부의 고시강행으로 빚어진 격렬한 시위는
오늘과 주말 및 7월 초로 이어짐에 따라서 그 강도가 어느때 보다 더 높을 전망입니다.
위 그림들은 촛불시위대가 경찰의 강제진압에 밀리면서 세종로에서 태평로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카메라를 든 지점은 경찰과 함께 이동한 모습입니다.
평소 전경들 앞에서 취재하던 모습과는 판이한 모습입니다.
짬나는대로 그들의 모습을 전하고 싶습니다.
피곤한 것은 촛불을 든 시위대나 전경들이나 매한가지 였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든 지점은 경찰과 함께 이동한 모습입니다.
평소 전경들 앞에서 취재하던 모습과는 판이한 모습입니다.
짬나는대로 그들의 모습을 전하고 싶습니다.
피곤한 것은 촛불을 든 시위대나 전경들이나 매한가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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