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가끔씩 이해가 되는듯 하면서도 이해가 되지않는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이곳은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곁에 있는 한 상가곁 이면도로에 설치된 '휀스'가 설치된 곳입니다.
도로가 한적한 이곳은 지금 플라타너스가 잎을 울창하게 달고 있어서 참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거의 없고 이 동네에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은 삼성의료원에 근무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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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이 이곳에는 도로곁 보도와 도로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휀스'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인데
위 그림의 휀스와 같이 아무런 쓸모도 없이 생뚱맞게 설치되어 있는 휀스도 있습니다.
누가봐도 이 휀스가 쓸모없이 설치 되었거나 설치를 하려다 예산이 부족하여(?) 중단한 공사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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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휀스가 설치된 곳에는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곳인데 비하여
이곳은 커다란 상가 건물이 들어서 있는 곳이어서 보행자들이 빈번한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른곳에서 이런 생뚱맞은 휀스가 보였다면 조금은 이해가 가나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이곳에만 휀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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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원동의 대로변에는 보도블럭 교체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그런 공사를 하는 관의 입장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말하겠지만 실상은 교체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고
주민들은 예산이 불필요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예산이 부족하여 이곳에 휀스설치를 다 하지 못한것은 아닌 것 같은데
이 휀스는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한 휀스라면 그림속의 저곳은 더 강화된 휀스를 설치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덩그러니 쓸모없는 휀스로 눈가림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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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게 서 있는 휀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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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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