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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모란시장,경원떡방앗간 가래떡 달인의 1분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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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경원떡방앗간의 가래떡 달인
-가래떡 달인의 1분 쇼-




"가래떡 좋아하세요...?"

세월 정말 빠르다. 그림 한 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에 반드시(?) 먹어야 할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의 모습이다. 지난 30일 성남시 모란시장에 위치한 경원떡방앗간(031-754-5520)에서 현미 맵쌀을 이용해 가래떡을 뽑았다. 평소 가래떡을 뽑는 장면을 여러번 지켜 봤지만, 이날은 그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기로 작정을 했다. 




우리는 매 순간 기적같은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삶의 현장을 '내일'로 미루는 순간부터 남이 겪었던 평범한 일처럼 치부되기 십상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떡시루에 얹힌 떡가루가 다 익어 가래떡을 뽑을 공정에 이르는 순간, 카메라는 가래떡을 뽑는 공정으로부터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바빳다. 떡시루에서 다 익은 떡이 가래떡을 만드는 공정에 들어서는 순간, 1분 남짓한 시간에 가래떡으로 완성되는 것. 그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가래떡에 사용된 현미 맵쌀 8kg...! 성남시 모란시장 한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경원떡방앗간의 '가래떡 달인의 1분쇼'를 보여줄 평범한 식재료. 하지만 결과는 천지창조에 버금가는 놀라운 모습으로 눈 앞에 나타난다.




녀석은 이런 모습으로 떡가루에서 가래떡으로 순식간에 변신했다. 녀석의 변신은 무죄...가 아니라, 30년 경력의 달인의 손을 거친 새로운 창조물은 단군 할배의 건국이래 최대 명절을 빛내줄 설날을 기다리고 있다. 달인이 떼 준 가래떡 한 덩어리가 입안에서 쫀득 쪼~온득 거리며 나잇살을 더하고 있는 것. 새해엔 가래떡 만큼이나 쫀득거리고 맛난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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