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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흉물로 방치된 '아파트단지속 폐차' 눈살 찌푸려!

흉물로 방치된 '아파트단지속 폐차' 눈살 찌푸려!


 폐차에 대해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대게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막상 폐차를 할 때 까지 자동차를 타시는 분들은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자동차가 시중에 나오기 무섭게 중고차로 팔아 버리거나
새 자동차를 바꾸어 탈 형편이 되지 못하는 분들은 상태가 좋은 중고차로 차종을 바꾸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폐차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처럼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것도 아니고 대행을 해주는 곳이 있음에도 그렇습니다.
그림속의 이 자동차 주인은 이런 저런 사정이 복잡하게 얽힌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복잡한 아파트 단지내 한 곳을 점유하고 있으니 말이죠. 




 가까이 다가가서 본 이 자동차는 외관이 말해주듯이 이미 폐차의 한계를 벗어난 것 같았고
전면 유리창을 통해서 본 이 자동차는 최근에 운행을 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자동차 입니다.




폐차를 해야할 자동차가 아파트단지내 주차선 하나를 번듯이 점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딱한 운전자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 폐차장 영업소에서 안내문을 끼워 뒀습니다.

(살짝 뽑아서 내용을 봤습니다.)



 안내문에 쓰여진 글만 봐도 이 자동차는 '폐차절차'에 따라서 페차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인이 이 아파트에 살았던 분인데 해를 넘겨 방치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이 아파트단지를 방문해서 본 지상주차장의 모습은 처절할 정도로 자동차들이 많이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자동차들이 주차전쟁(?)으로 멀쩡한 곳이 없을 정도로 긁히고 흠집이 생기는 등 주차장문제가 심각했는데
폐차를 하고도 남을 자동차가 주차장 한켠을 오랜동안 차지하고 있는 모습은 눈살 찌푸리기에 충분합니다.



자동차주인의 말못할 사정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파트단지내에 자동차를 폐차해 두는 것은 바람직 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관할 구청에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단지 뿐만 아니라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끔씩 눈에 띄는 이와 같은 차량들은
혹시라도 '차량번호판'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도 생각됩니다.

이웃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흉물로 방치된 이 차량은
 강남구 일원동 'ㄲ'아파트단지'내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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