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다른가?
-장성택을 남한에 비교해 보니-
북한이 보여준 타산지석이란 이런 것일까...
최근 우리나라 불어닥친 북풍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기도 한다. 모니터링을 위해 켠 텔레비젼 속에서는 KBS가 축구중계를 하듯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의 죽음을 흥분하며 방송하고 있었다. 그게 기쁜 일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무슨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면 혹세무민에 앞장 선 것인가. 그런 사정은 인터넷에서 별로 다르지 않다.
굵직한 이슈 속에 등장한 장성택 숙청 소식은 이미 알려진대로 국정원이 내놓은 댓글사건 세탁용 작품(?)이 아닌가 싶다. 국민들의 시선을 부정선거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심리전의 일환이라 판단되는 것. 그런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행한 소식을 엿보고 있자니 누구인가 북한을 찬양하는 듯 싶어서 몇자 끼적거리고 있다. 국정원이 대공첩보 등을 수집하여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장성택의 숙청이유를 살펴보면 남한 사정이 거울처럼 들여다 보인다. KBS가 앞장서서 방방 뜨며 전한 장성택의 숙청 이유는 간단했다. 이 사건을 전하는 <연합뉴스>에서는 숙청이유를 구체적으로 그래픽으로 보여줬다. 장성택의 죄목은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내각의 경제사업 방해,부정부패 타락행위'로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되고 있다. 따라서 겉으로 드러난 장성택의 죄목만 살펴보면 국정원이 북한의 체재를 비판한 것 보다 남한의 체재를 비난 하거나 비판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부이며 고모부란 아버지의 여형제의 남편으로 아버지와 동격에 가까운 윗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부정부패 타락행위 등의 이유로 숙청을 시킨다는 건 남한에서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이 안 가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장성택의 일탈을 문제 삼는 즉시 KBS의 표현 처럼 '속전속결'로 장성택을 처형했다. 그리고 처형장면은 새누리당 서상기로부터 '사형은 기관총으로 집행됐을 것'이란 추측 보고를 국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죄목이 너무도 컷던 것일까.
우리 사회에 썰렁한 유머로 등장한 적 있는 지옥의 이야기 속에는 이런 이바구도 있다. 어느날 맹바기가 저승에 가게 됐는 데 세상의 흔적을 살펴보던 염라대왕은 저승의 세탁소로 보냈다. 맹바기는 기뻐 날뛰며 좋아했다. 그동안 세상에서 성경책만 옆구리에 끼고 다닌 것 만으로도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구나 생각하며 할레루야를 외치며 저승사자를 따라갔다. 그런데 유황불의 심판을 면한 맹바기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단박에 후회하게 됐다. 이유가 뭘까.
저승사자와 함께 따라간 세탁소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는 데, 그곳에는 한 때 자기와 함께 열심히 강바닥을 파내던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그리고 저 만치 앞에서 커다란 모니터로 세탁소로 간 사람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 지 생중계되고 있었다. 갑자기 맹바기가 새파랗게 질려 오줌을 질질 거렸다. 맹바기는 뭘 본 것일까...모니터 속에는 커다란 미싱이 줄지어 선 사람들을 다다다닭 박아대며 다가오고 있었던 것. 그 일은 에스컬레이트 처럼 쉬지않고 24기간 돌아가며 온 몸 구석구석을 향해 다다다닭 박고 있었던 것이다.
국정원이 고급정보로 포장하여 보도하고 있는 장성택의 범죄 사실에 대해, 박근혜가 소속된 새누리당의 서상기는 따발총으로 묘사하며 죄질이 매우 나쁜 장성택이라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잘 생각해 보면 국정원이 큰 실수를 한 게 아니라, 날이면 날마다 댓글질 때문에 국정원 개혁을 외치는 정치판을 향한 이유있는 도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장성택의 죄목을 보면서 뭔가 느끼는 게 없나?...장성택의 여러 죄목 중에서 '부정부패' 하나만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ㅋ 국정원의 심리전은 거의 천재적 수준이다. 이런 수준의 인재들이 쓸데없는 댓글질 말고 맨날 이런 거 보도해서 부정부패에 찌든 정치인들이 오줌을 질질 거렸으면 참 좋겠다. 그게 국정원의 진정한 대남 대북 심리전일 게다.
굵직한 이슈 속에 등장한 장성택 숙청 소식은 이미 알려진대로 국정원이 내놓은 댓글사건 세탁용 작품(?)이 아닌가 싶다. 국민들의 시선을 부정선거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심리전의 일환이라 판단되는 것. 그런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행한 소식을 엿보고 있자니 누구인가 북한을 찬양하는 듯 싶어서 몇자 끼적거리고 있다. 국정원이 대공첩보 등을 수집하여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김정은은 왜 고모부를 숙청시켰을까.
장성택의 숙청이유를 살펴보면 남한 사정이 거울처럼 들여다 보인다. KBS가 앞장서서 방방 뜨며 전한 장성택의 숙청 이유는 간단했다. 이 사건을 전하는 <연합뉴스>에서는 숙청이유를 구체적으로 그래픽으로 보여줬다. 장성택의 죄목은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내각의 경제사업 방해,부정부패 타락행위'로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되고 있다. 따라서 겉으로 드러난 장성택의 죄목만 살펴보면 국정원이 북한의 체재를 비판한 것 보다 남한의 체재를 비난 하거나 비판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부이며 고모부란 아버지의 여형제의 남편으로 아버지와 동격에 가까운 윗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부정부패 타락행위 등의 이유로 숙청을 시킨다는 건 남한에서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이 안 가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장성택의 일탈을 문제 삼는 즉시 KBS의 표현 처럼 '속전속결'로 장성택을 처형했다. 그리고 처형장면은 새누리당 서상기로부터 '사형은 기관총으로 집행됐을 것'이란 추측 보고를 국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죄목이 너무도 컷던 것일까.
맹바기가 본 지옥의 현장
저승사자와 함께 따라간 세탁소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는 데, 그곳에는 한 때 자기와 함께 열심히 강바닥을 파내던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그리고 저 만치 앞에서 커다란 모니터로 세탁소로 간 사람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 지 생중계되고 있었다. 갑자기 맹바기가 새파랗게 질려 오줌을 질질 거렸다. 맹바기는 뭘 본 것일까...모니터 속에는 커다란 미싱이 줄지어 선 사람들을 다다다닭 박아대며 다가오고 있었던 것. 그 일은 에스컬레이트 처럼 쉬지않고 24기간 돌아가며 온 몸 구석구석을 향해 다다다닭 박고 있었던 것이다.
국정원의 스마트한 대남 심리뎐
국정원이 고급정보로 포장하여 보도하고 있는 장성택의 범죄 사실에 대해, 박근혜가 소속된 새누리당의 서상기는 따발총으로 묘사하며 죄질이 매우 나쁜 장성택이라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잘 생각해 보면 국정원이 큰 실수를 한 게 아니라, 날이면 날마다 댓글질 때문에 국정원 개혁을 외치는 정치판을 향한 이유있는 도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장성택의 죄목을 보면서 뭔가 느끼는 게 없나?...장성택의 여러 죄목 중에서 '부정부패' 하나만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ㅋ 국정원의 심리전은 거의 천재적 수준이다. 이런 수준의 인재들이 쓸데없는 댓글질 말고 맨날 이런 거 보도해서 부정부패에 찌든 정치인들이 오줌을 질질 거렸으면 참 좋겠다. 그게 국정원의 진정한 대남 대북 심리전일 게다.
북한은 남한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교훈이란 걸 보여준 것인지. 지금 북한에서는 아버지의 여자 형제의 남편 조차도 부정부패 혐의로 즉각 총살 시키고 있다고 전한다. 이런 사정을 남한 사회에 대입시키면...국방부가 보유한 총알 전부를 사용해도 모자랄 지 모른다. 국정원 죠크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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