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이 살아가는 법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산수국-
어느꽃이 진짜일까...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산수국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산수국...세상은 그런 곳인가?...
Boramirang
어느꽃이 진짜일까...
꽃향기가 미약한 산수국은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짝퉁 꽃잎으로 유인한다고 한다. 자기를 희생하여 수정이 되면 임무가 끝나 색바랜 잎으로 겨울을 나는 짝퉁 꽃잎. 산수국이 살아가는 법이다. 벌과 나비에게는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세상이 녹음이 우거진 유월의 숲속이다. 또 산수국은 화초가 아니라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나무에 속하는 것.
짝퉁 꽃에 한 번 속고 화초인줄 잘 못 알아 두 번 속는(?) 나무가 산수국이란다. 그런 산수국의 꽃말은 더 재밌다. 하필이면 '변하기 쉬운 마음'이란다. 주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색깔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 그래서 보라빛 산수국이 있는가 하면 붉은빛이 도는 산수국 등 오묘한 빛깔로 사람을 발길을 붙들고 벌과 나비를 찾아들게 만드는 것. 카멜레온 처럼 자유자재로 옷을 갈아입는 산수국 삼매경에 빠져보시기 바란다.
짝퉁 꽃에 한 번 속고 화초인줄 잘 못 알아 두 번 속는(?) 나무가 산수국이란다. 그런 산수국의 꽃말은 더 재밌다. 하필이면 '변하기 쉬운 마음'이란다. 주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색깔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 그래서 보라빛 산수국이 있는가 하면 붉은빛이 도는 산수국 등 오묘한 빛깔로 사람을 발길을 붙들고 벌과 나비를 찾아들게 만드는 것. 카멜레온 처럼 자유자재로 옷을 갈아입는 산수국 삼매경에 빠져보시기 바란다.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산수국
진짜 보다 짝퉁이 더 눈에 띄는 산수국...세상은 그런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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