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사랑에 빠진 아들?
-자연이 저지른 불륜 쉽게 이해 안 가 -
어디서 많이 봐 왔던 풍경 하나
그러나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너무도 당연한 것일까. 그러나 곰되새겨 보면 의문 투성이. 대체로 나무는 가지에 꽃을 피운다. 줄기가 먼저 나온 다음 가지에 꽃봉오리를 달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이런 법칙은 그냥 사람들의 생각일 뿐 실상은 다르다. 줄기에 꽃봉오리를 내고 꽃을 피우는 것. 그런 식물들이 적지않다.
그러나 통념상 가지에 꽃을 피워야 마땅하다고 여기는 나무들이 줄기에 꽃을 피운다면 불륜과 다름없는 일. 이틀 전 그냥 지나치려다 그 현장이 너무 이쁜 나머지 고발하기로 했다. 벚나무 줄기에 핀 벚꽃들이 그 주인공. 마치 엄마와 사랑에 빠진 아들 같은 모습. 이랬다.
그러나 통념상 가지에 꽃을 피워야 마땅하다고 여기는 나무들이 줄기에 꽃을 피운다면 불륜과 다름없는 일. 이틀 전 그냥 지나치려다 그 현장이 너무 이쁜 나머지 고발하기로 했다. 벚나무 줄기에 핀 벚꽃들이 그 주인공. 마치 엄마와 사랑에 빠진 아들 같은 모습. 이랬다.
(가지라고 박박 우기지 그랬냐...ㅜ )
너를 사랑해!...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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