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고 섬뜩한 연구결과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소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최근 옥스퍼드 대학 인터넷 연구소의 '마크 그래험' 연구원 등이 '세계 좀비 지도(The Zombie Map of the World)'를 만들어 낸 것이다. 좀비 지도는 구글을 통해 좀비라는 단어가 어느 지역에서 많이 검색됐는지 그래픽화한 것인 데, 좀비지도를 통해서 확인되는 게 대한민국에도 좀비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을 기웃 거리다가 접한 좀비지도 때문에 관련 키워드를 다시 검색하여 아래와 같은 좀비지도를 확보하게 됐다. 좀비지도를 들여다 볼까.
위 좀비지도를 들여다 보면 좀비를 많이 검색한 지역은 미국과 유럽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가 우글대는 정도가 아니라 우글우글 득실득실 좀비들 천지다. 그 다음 아시아.오세아니아 순인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한국 순이다. 반면에 좀비의 원조로 알려진 아프리카(콩고)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좀비 지도를 발표한 연구팀은 "좀비 지도를 통해 좀비라는 콘텐츠가 세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좀비가 발생했을 때는 이 지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 데, 이들의 걱정(?) 처럼 좀비들이 실존한다면 그들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한 한편 단박에 머리 속을 스치는 좀비들이 떠 올랐다.
그래서 우선 좀비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기 위해 좀비의 실체를 검색해 봤다. 그랬더니 '좀비(zombie)'란 "부활한 시체를 일컫는 단어로, 아이티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믿는 부두교에서 유래했다."고 위키백과가 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좀비의 정의'가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날 인터넷 세대로 불리우는 신세대 외 기성세대들에게는 생소할 좀비의 정체를 살펴보니 대략 '납량특집'에 등장할 소재 정도로 파악됐으나, 이들 좀비를 이용한 콘텐츠들을 살펴보니 생물학적 바이러스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었다.
영화와 게임,만화나 에니메이션, 심지어 소설 등 인간들의 문화 깊숙히 좀비가 파고들고 있었다. 좀비 지도를 통해서 본 좀비라는 콘텐츠가 알게 모르게 우리 인간들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인데, 좀비들이 득실 거리는 위치의 공통점은 상대적으로 문명의 혜택을 비교적 많이 받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좀비들은 문명세계(디지털 문화)가 만들어낸 바이러스 내지 악성코드이며, 아나로그 문화를 갉아먹고 사는 '문명의 바이러스들'이라는 말일까.
좀비의 정의에 나타난 '부두교'에 따르면 "좀비는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가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낸 존재이다. 보커에게 영혼을 붙잡힌 사람은 지성을 잃은 좀비가 되어 보커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하며, 보커는 간혹 이 좀비들을 노동자로서 착취하거나 팔아버리기도 한다. 가끔씩 좀비가 정신을 차리는 경우가 있는데, 부두교는 이러한 현상을 '본제(아이티어:bondye, 착한 신)가 영혼을 되돌려 준 것'이라고 해석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좀비는 일반에 널리 알려진 것 처럼 영혼을 상실한 인간이다. 육신은 살아있되 아무런 개념도 없는 식물인간과 다름없는 것이다. 따라서 "대중 매체에서 비추어지는 좀비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다시 부활한 시체를 일컫는 단어이다. 호러 및 판타지 작품에 주로 등장하며 부패한 시체가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참 끔찍한 장면들이다. 부패한 시체들이 걸어다닌다니. 더 끔찍한 일은 좀비들을 생산(?)하는 데 '좀비 파우더'라는 게 사용되고 있었다. 좀비 파우더의 주성분은 "복어의 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으로, 이 독소를 상처부위로부터 침투시킴으로써 가사(仮死)상태로 만들었다. 독소를 희석하는 정도에 따라 약과 시술에 의한 소생이 가능했고. 독이 다량으로 투입되면 죽음에 이른다. 가사상태로 있으면, 산소결핍에 의해 뇌(전두엽)에 손상을 남기게 되고, 자발적 생각이 없는 인간, 즉 좀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리하여 말 그대로 좀비는 노예로서 농사일에 사역을 당하는 일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술은 부두의 사제(신부역할)로 있는 보코에 의해 행해지는 데, 보코는 의뢰인으로부터 사람을 의뢰받아 조달하는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자로 알려져 있다. "보코는 사체가 썩기 전에 무덤에서 파내어, 몇 번이고 시체의 이름을 불러댄다. 얼마 안 지나 시체가 무덤에서 일어섰을 때 양손을 묶어 농가 등에 노예로 팔아넘겨진다. 혼은 항아리 속에 담기고, 이후 좀비는 오랜 세월을 노예로 살게 된다"고 전하고 있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빤히 들여다 보는 글로벌 인터넷 세상에 누가 이런 걸 믿는 사람들이 있겠나. 그러나 "부두교를 믿고 있는 하이치 등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시장에서 좀비를 봤다'는 식으로 전해지는 얘기들이 많다. 또한 지적,정신적 장애인이 가끔 시체와 닮았다는 이유 때문에 좀비로 취급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관련 키워드 속에서 주목할만한 내용이 발견된다. "좀비화는 미움을 받는 사람이나 죄를 지은 자에 대해 제제를 가하기 위한 행위였다. 또한 형벌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생물학적인 죽음이 아니라 공동체에 의한 보호나 권리를 빼앗기는 '사회적 죽음'을 암시한 건 아닐까 하는 설도 있다"고 하는 점이다. 글쓴이의 머리 속을 단박에 스쳐지나간 좀비의 모습은 주로 이러했다.
<좀비 관련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A2%80%EB%B9%84>
대한민국의 나라와 민족을 좀 먹은 '친일.친미 좀비들'의 실체를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좀비들이 실존하게 된다면 생물학적 죽음이 이유가 아니라 사회적 죽음이 이유가 된 게 아닐까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문명사회의 인간들이 사회적 죽임을 당하게 만드는 부두의 사제로 있는 보코들은 누구일까. 좀비지도를 보며 떠올린 대한민국의 좀비들은 이명박 정권을 축으로 무리를 지어살고 있는 한나라당 수꼴 패거리들이 아닌가 싶다. 좀비지도를 보면서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근거가 뭔가.
이들 좀비들은 뼈 속 까지 친일.친미로 각인돼 있다는 게 알려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9월 7일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당시 국회부의장)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대화중에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철저하게) 친미.친일이니, 그의 시각에 대해선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원문 Vice Speaker Lee said that President Lee was pro-U.S.and pro-Japan to the core so there should be no questioning President Lee's vision.) 이명박은 그냥 친일.친미 좀비가 아니었다. 오죽하면 미국 외교관들이 이명박을 두고 "우리(미국)와 함께 헌신적으로 일하는 강한 친미주의자"(2009년 9월24일치), "사실상 모든 주요 문제에 미국을 지원하는 성향"을 지녔다고 말했을까.
이명박이나 얼마전 보따리를 싼 오세훈의 똘마니 계보 내지 직계가 어디서 부터 유래되고 있는 지 단박에 알 수 있지 않는가. 오늘날 한국 사회가 각종 사태정국에 휘말리며 휘청거리고 있는 이유도, 미국 조차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날뛰는 좀비들 때문에 생몸살을 앓고 있는 게 우연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은 백주에 예산을 날치기 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민들의 바람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게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실체 아닌가. 또 뻔한 사실을 조작질을 통해 북한의 폭침으로 둔갑 시킨 천안함 사고는 일반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좀비들만이 할 수 있는 매우 질 나쁜 짓이라 할 수 있다. 글쓴이가 만사를 제쳐두고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포스팅에 몰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주로 이러했다.
이들 패거리들이 이렇게 날 뛸 수 있게 만든(?) 보코가 일본이고 미국이란 게 위키리크스를 통해 발표된 게 우연이 아니다. 미국 등으로 부터 한번 좀비가 되면 보코로 알려진 일본이나 미국 조차 못말리며 물귀신 작전으로 덤벼드니, 이를 보다 못한 위키리크스가 이명박의 정체가 한민족과 전혀 무관한 뼛속까지 친일.친미라고 폭로했을까. 오늘날 한국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무리들이 주로 이명박을 중심으로 무리지어 있는 패거리들로 판단하고 있는 데, 이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공동체의 책무를 등한시 하고 한민족을 이간질 하는 한편, 다시 남한 사회를 좌우로 갈라놓는 이간질을 통해 국민들의 권리을 제한하거나 빼앗아 가며, 그들만의 배를 채우는 좀비같은 탐욕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오죽하면 '자위녀'로 불리우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나경원이 같은 여자가, 어느날 군복무중인 원빈에게 달라붙어 좀비 파우더를 뿌려댈까. 자위행위나 하고 자빠질 것이지. 물론 그 배경에는 국방부라는 정치 좀비가 동시에 가동되었음을 상상하는 건 절대로 무리가 아니다. 좀비 지도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이렇듯 좀비들이 설쳐대는 좀비정부이니, 주권이 바다 건너 일본이나 미국으로 가 있는 게 너무도 당연해 보인다. 그러고 보면 글쓴이는 좀비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며 저항하고 있는 국민들 중 1인이라고나 할까.
좀비의 정의에 따르면 좀비들은 보커로 부터 영혼을 강탈당한 인간들인 데, 한국사회에서 뿌려대는 좀비 파우더가 친일.친미 장로정권에 기인하고 있음을 한시라도 까 먹는 일이 발생하는 즉시, 당신의 주권이나 권익 등은 한 순간에 강탈당하며 사회적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판단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이나 집단들은 아직도 이들 좀비를 향해 소통이니 변화 따위를 요구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건 쥐새끼 대가리에 뿔이 나기를 기도하는 행위이며 좀비의 부활을 믿는 사이비 교주들의 뻘짓일 뿐이다.
좀비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다시 부활한 시체일 뿐이자, 부패한 시체가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형상 조차 참 끔찍한 인간들이다. 그게 하필이면 세계의 좀비 지도에 찍혀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천안함 침몰사건을 통해 밝혀질 <천안함의 진실>은 좀비들이 뿌려댄 파우더로 부터 훼손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되찾아 줄 뿐만 아니라, 이 포스트를 읽는 당신이 좀비 파우더에 감염되었는 지 여부를 밝혀줄 매우 강력한 '백신'이나 다름없다. 아직도 당신은 천안함이 북한의 1번 어뢰에 의해 폭침되었다고 믿느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