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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봄비 속 밤에 만난 환상적인 '할로겐'

봄비 속 밤에 만난 환상적인 '할로겐'


 오랜 가뭄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봄비는 일기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추위는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내린 봄비 덕분에 신이 난 것은 봄을 맞이하는 풀꽃들과 나무들이었죠.
봄비가 오신지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서 봄비가 오기전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대지입니다.



 봄비가 오시던 날 밤 모처럼 봄비속을 걸으며 봄비 모습을 몇 카메라에 담고자 했는데
봄비속에서 빛나는 한 조형물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그리스의 한 신전을 옮긴듯한 이 건축물에는 환상적인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그 빛은 봄비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토닥 거리며 내리는 봄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파트단지마다 이런 아름다운 조형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조명장치가 있는데
그 도깨비같은 마술을 부리는 조명장치는 바로 '할로갠'램프였습니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 조명기구는 이제 생활 속 깊은 곳 까지 침투하여 사철 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난방기구에서 부터 각종 첨단의 발광장치를 할로갠이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할로갠 조명 등에 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할로갠의 발광장치는 보통의 전구보다 열을 많이 발산 하므로 화상이나 화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것이며
실제로 화상에 대한 보고는 많이 있습니다.

분위기있는 봄밤에 내리시는 비를 쫒아서(?) 다니다가 할로갠이 흘리는 묘한 연기를 보고 그 장면을 담아 봤습니다.
바로 아래의 장면들이죠.
요즘 도깨비들의 출몰 소식은 못들었지만 저 불빛을 보면 도깨비들이 줄행랑을 치겠더군요. ^^

빗방울이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서 위로 조명하고 있는 할로갠 조명에 닿으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모락모락 피워 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만져보니 뜨겁습니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서 표면을 냉각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면
건조한 날에는 주변에 인화물질이 없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봄비 속... 밤에 만난 환상적인 '할로겐' 불빛...어떻습니까?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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