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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태풍 '메아리'가 만든 흑백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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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만든 黑白 풍경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북상하면서 
휴일을 맞이한 서울 하늘은 온통 먹구름에 덮혀
금방이라도 무슨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암울한 분위기였다.

2011년 06월 26일 16시 00분 현재 제 5호 태풍 메아리(MEARI) 이동경로 (자료 기상청)

그러나 어제(26일) 오후 3시 이후 부터 메아리의 북상은 서울로 부터 점점 멀어지면서 주변에 몰려있던 구름까지 동시에 걷어가고 있었다. 마치 메아리가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저만치 사라지는 모습 같았는데 그 동안 서울하늘은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둠이 짙게 깔렸었다. (어제 오후 4시 현재) 메아리는 백령도 서남서쪽 약 120km 해상에서 시속 14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며 우리나라에서 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서울 경기지역은 우려했던 만큼의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중남부 지역 곳곳에 물난리를 겪게 만들고 인명과 재산 까지 앗아간 메아리였다.
태풍 '메아리'가 만든 黑白 풍경 

  -태풍 바깥에서 수평으로 낮게 드리운 먹구름이 인상적이다-


 






* 이 한장의 풍경은 태풍 메아리가 물러가고 있는 서쪽 하늘 모습, 나머지는 동쪽 하늘 모습이다.




그림들은 어제 오후 4시 30분 경 서울 수서지역에서 촬영한 태풍 주변의 먹구름 모습인데 세상이 온통 까맣고 하얀 모습이 마치 흑백사진을 보는 듯 하다. 먹구름 사이로 간간히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치 메아리 치마자락(?) 속에서 빼꼼히 내다 본 세상 모습 같기도 하다. 태풍 메아리가 서울로 부터 멀리 벗어난 이유는 태풍 이름 때문이었을까.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한다.

메아리는 지난 22일 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장마와 맞물려 많은 비를 뿌렸다. 장마가 시작된 이후 어제 오후 3시까지 주요지역 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 137.5mm, 인천 119mm, 태백 411mm, 동해 282.5mm, 보은 375mm, 대전 364mm, 천안 237mm, 순천 251mm, 군산 227mm, 산청 359.5mm, 진주 210.5mm, 제주 177.5mm 등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번 주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당분간은 장맛비가 계속 될 거 같기도 하다. (흠...새로 장만한 야영장비는 당분간 사용하지 못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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