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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찰떡궁합 '대파'는 외계인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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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외계인 식품? 
-라면에 빠지면 너무 서운한 것-


대파를 볼 때 마다 늘 같은 생각이 들곤 한다.
사람들이 정체불명의 외계나 외계인을 떠 올리는 것 처럼
내 머리 속에는 이 식물이 필시 외계에서 공수된 게 아닌가 싶은...

그런 이유도 충분하다.


무슨 넘의 식물이 비슷비슷하게 생겨야지 혼자만 독야청청 잘난 채 하며 고개를 쳐 든 것 까지는 용서가 되지만 속은 텅빈 게. 요즘 보면 더 웃기는 게 텅빈 호스같은 꼭대기에 이걸 꽃이라고 피우는 걸 보면, 도무지 이 넘들은 지구상에서 자라야 할 식물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또 오래 푹 끓이면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존재감이니 말이다. 그런데 위성 DMB를 닮은 이 대파가 빠지면 너무 서운한 음식의 식재료이므로 우린 우주인의 계략에 빠져든 것일까. 라면에 대파를 쏭쏭 썰어 넣으면 제 격이지만 이게 빠지면 앙꼬 빠진 찐빵 이상으로 서운해 지는 게 또 대파다.


생김새 잘 보라.
이게 지구인이 먹어야 할 식물로 보이는가...


그래서 대파는 외계인의 식품이며
UFO 타고 지구 상공을 얼쩡거리다가
 실수로 떨어뜨린 식물 같기도 하다.


봄날이 저만치 사라지는 사흘전, 대모산 텃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 대파를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얇은 막 처럼 보이는 고깔을 뒤집어 쓴 대파 녀석들.
이런 모습은 몇몇 비슷한 과나 속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여타 다른 식물에서 쉽게 관찰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파의 정체를 살펴봤더니 '중국 서부로 추정'된다는 정보 뿐이다. 이랬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학명 : Allium fistulosum.
분류 : 백합과, 원산지 : 중국 서부, 크기 : 높이 약 70cm

조금더 살펴볼까.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비늘줄기는 그리 굵어지지 않고 수염뿌리가 밑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땅 위 15cm 정도 되는 곳에서 5∼6개의 잎이 2줄로 자란다. 잎은 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동은 잎집으로 되고 녹색 바탕에 흰빛을 띤다. 6∼7월에 원기둥 모양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처음에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총포에 싸이지만, 꽃이 피는 시기에는 총포가 터져서 공 모양으로 된다. 화피는 6장이고 바소꼴이며 바깥갈래조각이 조금 짧다. 수술은 6개로서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하거나 요리에 널리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비늘줄기를 거담제.구충제.이뇨제 등으로 쓴다. <출처: 파 [spring onion ] 네이버 백과사전>"


대파(파)의 정체를 살펴보니 더욱 외계식물 같은 느낌이 든다. 하필이면 동양에서만 재배되었고 중국의 특정 지역이 아니라 그저 서부라고 대충 기록해 놓은 거 보니. (내 말 맞지?...ㅋ ) 위성 DMB를 닮은 대파가 식재료라서 <맛집 카테고리>에 올려본다. 생김새가 독특해 정체를 살피다가 처음 맞딱뜨린 정보다. 다 아는 듯한 대파지만 대파의 정체에 대해선 잘 몰랐던지 아니면 별로 알려고 하지않았을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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