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

국토부의 황당한 방사능 유입 부정설


Daum 블로거뉴스
 


국토부의 황당한 방사능 유입 부정설
-국립해양조사원 표층해류 살펴보니 확실한 거짓말-

4대강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는
일본국 소속인가 아니면 대한민국 소속인가...

국토부는 지난 3월 21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인공위성 자료로 부터 생산된
북서 태평양 해류도를
분석결과를 토대로 일본 방사성물질이 해류를 통해
 우리나라 해역으로 유입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밝힌바 있다.
그 말이 사실일까. 확인들어가 보자.


<그림1> 국토부 세계 주요표층 해류도 근거, 한국유입가능성 부정 자료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3211855014100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1만톤 이상 가량을 바다에 배출하기 시작한 이유가, 저장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우기며 세계인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세계 각국은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을 바다에 무단 투기해 해양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독일 미국 중국 등이 그런 입장인데 정작 일본의 가장 인접국인 대한민국의 정부에서는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과 다름없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함부로 내다버린 방사능 물질로 부터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당사국인데 정부는 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 방사능 유출에 따른 정보도 빈약하고 또 답답하기도 해서 세계의 표층해류 이동모습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니 국토해양부가 밝힌 바 있는 방사성 물질 유입불가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나타났다.
 

<그림2> 쿠로시오 해류 이동 경로

국토부는 위 <그림1>과 같이 세계 주요표층 해류도를 근거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이 한국유입가능성에 대해 부정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쿠로시오 해류가 일본 동해안을 돌아 북태평양 해류 등과 만나 순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쿠로시오 해류에 대해 조금만 알면 국토부의 주장은 금방 거짓말임이 드러난다. 쿠로시오 난류(해류)는 필리핀에서 시작되어 대만과 일본 류큐(Ryukyu) 제도의 최남서단인 요나구니(Yonaguni)섬 사이를 통과해서 동중국해로 들어왔다가 제주도의 남쪽 해상에서 갈라져서 한줄기는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도까라(Tokara) 해협을 통과해서 일본의 동남쪽 해안을 따라 사행하여 흐르고, 한줄기는 제주도의 남동쪽으로 올라와 대한해협을 통과해서 동해로 들어간다. 국토부가 내 놓은 자료가 거짓으로 탄로나는 순간이다. 쿠로시오 해류를 지도에 표시해 보니 위 <그림2>와 같은 모습인데 국토부가 쿠로시오 해류를 표시하면서 이동경로 한 곳을 일부러 빼 먹고 있는 모습이다.

<그림3> 동해의 17년간 평균해류도 속 노란색으로 표시된 게 쿠로시오 난류(해류)다. 자료출처: 국립해양조사원

따라서 쿠로시오 해류가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3>으로 자세히 확인해 봤더니 이런 모습이다.
쿠로시오 난류는 대체적으로 시속 5.4Km∼9Km의 속도를 가지며, 폭은 평균 56Km, 깊이는 200∼400m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쿠로시오 해류는 필리핀 동쪽바다에서 제주도를 지나 동해와 서해로 흘러들고 또 일본의 서쪽 바다를 경유하여 러시아 동쪽까지 한바퀴 돌아서 흐르는데 이때 주기가 대략 수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국토부가 이런 순화을 두리뭉실 비켜갔는데 관련소식에 따르면 "수년에서 수십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의 거대한 바닷물에 희석되고 정화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의견이었다. 국토부가 처음부터 쿠로시오 해류 그림을 제대로 내 놓던지 바닷물에 희석되고 정화된다는 논리를 정확히 하던지 최소한 둘 중에 하나라도 정확히 해야 했다. 그렇다면 국토부가 내 놓은 바닷물 정화론은 문제 없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취수구 부근 바다에서 법정 기준치의 최고 750만배에 달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것이다. NHK방송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 등은 어제(5일) 도쿄전력 발표를 인용하여 "지난 2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취수구 주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1㏄당 30만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 131을 검출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기준치의 750만배에 달하는 수치며 지난 4일 같은 지점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는 기준치의 500만배에 달하는 1㏄당 20만Bq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한다. 또 요오드131 이외에 반감기가 30년인 세슘137도 기준치의 110만배 농도로 나왔다는 끔찍한 소식이다.

 
뿐만 아니다. 2호기 안에 고여있는 물 웅덩이 표면에서는 시간당 1000m㏜(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됐고, 2호기와 인접한 1, 3, 4호기에서도 각각 기준치의 48만·38만·35만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사정이 이러니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내각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어쩔 수 없는 조치이기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버리지 않을 수 상황이라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전혀 대책이 없는 속수무책의 모습이 일본이 처한 현실인데 그 와중에서 교과서를 통해 역사왜곡 까지 하려 들고 있으니 일본정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얼렁뚱땅 방사능 피해를 비켜가 보고 싶은 국토부는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비록 쿠로시오 해류가 이동 속도가 늦어 우리나라 연근해에 도달할 때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해도, 이미 태평양을 향해 뿌려진 방사능은 머지않아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해역 까지 진출 할 텐데 그땐 정권이 바뀌어 도리어 큰 소리 쳐 보고 싶은가. 


사실을 침소봉대 할 필요도 없지만 애써 왜곡축소 하며 대책마련을 하지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국민 몫이라는 거 국토부는 깨달아야 한다. 하긴 4대강 사업의 폐해 조차 도리어 천지개벽이라며 큰 소리 치고 있으니 나라가 해도해도 너무하다. 우리 국토와 강과 바다 까지 모조리 합쳐 국토해양부라고 한 이유가 고작 이건가. 하필이면 일본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공통점이 사고 저질러 놓고 죄송하다면 끝이다. 그게 말이나 되나. 능력 없으면 보따리 싸던지. 정말 속 터진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