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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라스트 갓 파더와 닮은 정부 부채난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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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의 한계와 보수세력의 추락 이유 있다
-라스트 갓 파더와 닮은 정부 부채난 심각하다-


우리 앞에 닥친 위기는 잘 극복할 수 있을까.
또 위기의 주체는 무엇이며 대안은 무엇이란 말인가.

뉴스를 모니터 하다가 눈에 띄는 기사 두군데서 한참을 서성 거렸다.  하늘이 검은 먹구름으로 뒤덮힌 듯 대낮에도 어둠컴컴한 이 시대에
블랙코미디 두 편을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어이없는 일 앞에서는 헛헛한 웃음을 웃는다. 비웃음도 아니다. 기막힌 세상 때문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은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위기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듯 애써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나 할까. 한 기사를 보니 영구가 멍청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어쩌면 영구역의 심형래 모습이 스스로의 한계 내지 보수세력의 추락은 물론 한국 사회가 끝도 없는 나락에 빠지지 않을까 싶은 바로미터 처럼 나타나 있는 것이다. 하필이면 영구가 등장한 영화의 이름이 '라스트 갓 파더 The Last Godfather'였다.

이 코미디 영화는 간간히 티비 등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져 있던 영화며 최근 미국에서 개봉된 이후 등장하고 있는 혹평이 라스트 갓 파더의 면모였다. 전혀 흥행도 안되며 애시당초 흥행도 안될 영화를 만들어 놓고 있는 모습이다. 심형래작 '디워'에서 처럼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은 진중권 교수의 독설로 이어졌다. 이랬다. "심형래의 라스트 갓파더 북미 개봉은 대국민 사기"라는 말이다. 진 씨는 진중권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워터에 "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북미 대개봉. 50개관이랍니다. 그것도 교민밀집지역에. 거기에 콘텐츠 지원 CJ,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미국 간다고 국내에서 실컷 장사해먹고. 정작 미국에서 개봉관은 달랑 50개? 이 정도면 대국민 사기죠"라고 운을 떼며 독설을 퍼붓고 있었다.


또 진 씨는 "괜찮은 영화감독, 가난과 질병으로 독방에서 죽어갈 때, 그 허접한 영화에 콘텐츠 지원 12억, 대출보증 40억 들어갔습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결산 (1) 심감독 : 제작비 절반 75억 적자. (2) 국민 : 지원금 12억 날리고, 지급보증 40억은 받을 길 묘연. (3) 관객 : 8천원과 두 시간 날림. (4) CJ : 입장료 수입 수십 억 추산 (5) 언론 : 클릭질로 광고장사"라며 "최종승자는 CJ와 언론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아마도 진 씨의 이런 평에 대해 '아니다'라고 맞짱을 뜰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개인적으로 진 씨의 이 같은 독설에 대해 200% 공감한다.

어쩌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고 있는 4대강 공구리 사업 외 최초(?)로 시도한 문화콘텐츠가 '라스트 갓 파너'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신 씨가 조목조목 지적해 놓고 있는 라스트 갓 파더를 보면 이 허접한 콘텐츠 하나가 삼킨 비용은 대략 짜 맞추어 보아도 100억 원 남짓이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 입장에서 헛헛한 웃음 한방으로 100억원 까 먹은 셈 치면 그만이다. 나라에서 한 사업이 망할 때 100억 원 정도면 정말 조족지혈 이하다.

문제는 라스트 갓 파더가 시사하고 있는 블랙코미디 같은 장면이 이명박 정부 들어 국민들에게 드리우고 있는 먹장 구름과 매우 흡사하게 닮은 모습이었다. 그게 하필이면 라스트 갓 파더가 대통령의 모습으로 오버랩 되며 이명박 정권 3년차가 남긴 성적표 앞에서 절망에 앞서 대략이라도 위기의 원인이나 대책은 없는지 몇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앞에 놓인 기막힌 위기의 실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언론들이 4월 들어 처음으로 앞다투어 일제히 쏟아놓고 있는 어두운 기사내용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계부채.기업부채.정부부채의 규모였다. 그동안 애써 가계부채만 살피고 있었지만 기업과 정부부채 규모를 보니 실로 어마어마 했다. 우리나라의 개인과 기업 또는 정부의 빚이 2500조 원을 넘어 2600조 원 가까이 이르러 지난 한해 국내총생산 GDP의 2배가 넘는 규모라는 것이다. 또 가계부채는 어느새 900조원에 이른 것이다.

개인 부채는 1년전 보다 9% 가까이 증가하며 사상 처음 90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고, 현재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개인부채는 올해 안에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말 큰 문제는 개인빚이 부동산을 담보로한 가계대출(PF: Project Financing)에 집중돼 있다는 점 너무도 잘 알 것이다.작년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가계대출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처럼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으로 금리까지 올라갈 경우 가계의 재무상태는 더욱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가계부채는 금리가 인상될 경우 가계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고,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금융부실이 늘어나고 전체 경제가 동반 몰락하는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는 게 대한민국의 하늘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 내지 먹구름의 정체라고나 할까.

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이래 이 시각 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키워드는 4대강 사업언론통제 또는 거짓말 등 몇가지로 제한 될 것이다. 국민들을 속일 수 있는 언론통제 내지 미디어 정책 등을 통해 4대강 (죽이기)사업 외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연말 예산 날치기를 통해 최근 드러나고 4대강 사업의 실체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4대강을 절단 낸 것 외 국가가 국책사업으로 돈을 들인 사업들은 전혀 이익을 내지 못하고 나라 돈만 빼 내 가는 사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나 LH 공사 등이 안고 있는 악성 채무의 실체는 모두 부동산개발과 관련된 것이므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발생한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 사태 등은 곧 정부와 여당의 금융정책의 실패가 현실로 드러난 결과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한 가운데 라스트 갓 파더의 혹평 속에서 눈여겨 볼 게 있다. 진 씨가 마무리한 발언이다. "최종승자는 CJ와 언론 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그는 라스트 갓 파더의 최종승자(?)에 대해 CJ와 언론을 꼽았다. 라스트 갓 파더를 성공시킨 승자가 아니라 LA 타임즈 등으로 부터 혹평을 받으며 평점이라고도 할 수 없는 평점 10점 만점에 2.3점을 기록하거나 5점 만점에 1.5 점을 기록하는 등 확실하게 망가진 라스트 갓 파더를 통해 이익을 챙긴 곳은 두 곳 뿐이라며 비아냥 거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라스트 갓 파더의 독설을 마무리 하면서 이 영화가 이명박 정권을 오버랩 시킨다고 했다. 더 이상 혹평을 받을 수도 없는 영화 한 편 때문에 CJ와 언론으로 날아가버린 돈 100억 여 원은 정부 여당이 만들고 있는 무능함의 극치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종말을 고하기도 전에 "최종승자는 이명박 정권과 언론이 되겠습니다"라는 이상의 분노에 직면할지도 모를 일이다. 영화 한편의 흥행은 실패해도 그만이며 성공해도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영화인이나 투자자 등에게 국한되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국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가리고 밀어부친 4대강 사업과 부동산 개발 여파 등이 PF 부실 쓰나미로 대한민국를 덮치면, 그땐 혹평할 아무런 가치 조차 없는 한 늙은 노인과 거짓말쟁이 정치인 등 몇만 남아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 것으로 판단된다.


라스트 갓 파더의 평점을 5점 만점에 1.5 점을 주며 혹평을 한  '바질앤스파이스브레이킹뉴스'의 '제임스 R. 홀랜드'의 리뷰는 "나를 실망시키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찾기 힘든데 '라스트 갓파더'는 그와는 달리 함량 미달"이라며 "한국식 유머 스타일이 서양에선 잘 통하지 않는다"고 전하는 한편, "극중 영구가 젊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처럼 보이고 그의 아버지인 '돈 카리니'나 라이벌 '돈 본판테'보다 더 늙어 보인다"며 심형래 감독이 직접 연기한 영구의 캐스팅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고 전하고 있다. 한마디로 심형래 등이 제작하거나 출연할 영화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과 운명을 같이해야 할 한나라당 등은 어떤 모습일까.

영구 없다란 유행어를 남기며 바보 케릭터로 등장한 심형래를 정부 여당에 대입해 보면 '대통령 없다'로 종결된다고나 할까. 경제를 살린다며 국밥을 말아먹으며 등장한 이명박 대통령의 3년차 성적표는 라스터 갓 파더가 남긴 혹평 이하의 점수로 우리 앞에 나타나 있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국밥을 말아 먹은 이후,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4대강 등지에서 굴삭기로 강에서 퍼 올린 모래와 자갈 등으로 매꾼 부동산 개발지는 수자원 공사를 위한 친수 구역법 외 또다른 모습으로 4월에 시행령 마련을 예고하고 있고, 7월에는 친수구역 사업계획 수립을, 그리고 12월에는 친수구역 지정 및 사업 착수 4대강 사업 후속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이다.


또 경제지표가 어떻게 되던 말든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고자 안달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 시각 현재 '이명박 정권의 마지막 모습'이 아닌가 싶다. 영구는 케릭터에 비해 너무 늙은 게 흠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이 내 세운 경제살리기 케릭터를 보니 국민들이 가계부채 채무 나락에 빠지거나 말거나, 개인과 기업과 정부에 빚만 잔뜩 늘리는 등 참으로 무모한 짓을 계속하고 있는 무법자의 모습이다.

어쩌다가 이런 대통령을 만났는지 상상 조차 하기 싫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영구 보다 한참 더 늙어 빠진 대통령과 부패할 곳 조차 없는 정권을 심판하기에 앞서, 앞으로 닥칠 수 있는 경제적 위기에 만전을 기하라는 말 꼭 전하고 싶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정부와 여당의 죄송 릴레이는 계속될 전망이며, 사기극의 종말이 곧 우리 앞에 나타날 징조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이나 후손들 때문이다. 그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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