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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MBC도 못지키는데 강원도는 어떻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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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이쪽 저쪽'으로 불리게 된 이유 
-이해찬 전 총리, MBC도 못지키는데 강원도는 어떻게 지켜-


엄기영을 아꼈던 사람들은 왜 엄기영 곁을 떠나고 있는 것일까.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엄기영 전 MBC 앵커 출신 사장은 지난 15일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 발대식 자리에 참석하여
 한나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와 한나라당 당원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그동안 강원도지사 출마와 한나라당 입당을 두고 속 많이 썩인 것 사과 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 "저는 영입이 아니라 제 스스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엄기영의 정체를 마침내 드러낸 것이다.


이같은 엄기영의 정체성을 보면서 그동안 엄기영을 좋아하고 아꼈던 사람들은 그의 이같은 변절에 대해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말 속 썩은 사람들은 그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 곳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 국민들이 아니었던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엄기영 만큼은 그를 좋아했던 MBC 팬들의 바람이나 국민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가 MBC 앵커 등을 지내는 동안 국민적 신뢰를 쌓아온 모습은 결코 비민주적 행위와 함께 반민족적 행위를 하고 있는 정권이나 정당에 야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등 때문일 것이다. 그런 판단이나 생각은 그를 아꼈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생각일까.

MBC도 못지키는데 강원도는 어떻게 지켜

지난 16일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앞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이해천 전 국무총리는, 평소 엄기영을 좋아했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 동시에 엄기영을 향해 '이쪽 저쪽'이라는 대명사를 통해 그를 지칭하며 엄기영에 대한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당시 축사에서 이해찬 전 총리는 엄기영을 향해 "...그 자리(MBC)도 못지키는데 강원도는 어떻게 지켜?..."라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그 장면 전부를 영상에 담아봤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올 적에는 최문순 의원이 강원도에서 혼자 외롭게 싸우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왔는데 와 보니까 괜히 왔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내 폭소) 많은 분들이 오셔 가지고 이건 되는 집안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거 때 다녀보며는 얼굴 모습모습에서 분위기에서 감이 오는 데 아 이거는 되는 집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최문순 의원님 하고 일을 많이는 안 해 봤습니다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같이 일을 하면서 참 진솔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기 온 것도 당원들 진솔하게 일하는 분들을 한번 격려라도 해 주는 것이 도리겠다라고 생각하여 왔습니다.(장내 환호)

최문순 의원은 진정성이 있고 성의가 있고 그게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훌륭하신 분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시장선거 때문에 밤샘을 해가면서 아주 열심히 한명숙 총리 시장 선거를 도왔던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있는 자리도 못지키는 사람이 더 큰 자리는 어떻게 지키겠습니까. 이 MBC가 얼마나 국민들에게 중요한 언론기관 입니까. 그 자리 하나도 못지키는 사람이 강원도 이 큰 자리를 어떻게 지키겠습니까. (장내 환호)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작은 일을 잘 하는 사람은 큰 일도 잘 하고 작은 일을 못하는 사람은 큰 일도 못합니다. 그게 사람사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저는 오히려 그 사람 하고 더 친해요. 저 사람하고 더 친해요. (장내 폭소) 저 하고 학교도 같이 다녔고 잘 압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여기에 온 거는 저쪽에 안 가겠다는 것 아닙니까.(장내 폭소) 얼마전에 제가 사회학과 교수님하고 저녁을 같이 하는데 그분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요. 내 제잔데 거기 출마한다는데 들여다 봐야 하지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요새 하는 거동이 난 기분이 나빠서 난 그거 안 해. 그러면서 당신이 있던 상지대학교 교수들 한테 전화해 가지고 나는 최문순이야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하시는 걸 보면서 사리를 가려야 된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


이날 강원도지사 선거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민주당 수뇌부가 총출동 했다.
그림은 개소식에 앞서 한명숙 전 총리 등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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