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에 박힌 탄흔 구출작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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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 또는 인질 학살작전?
-삼호주얼리호에 박힌 탄흔 구출작전 의심-

해적 마케팅의 효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소말리아 해적으로 부터 피랍되었던 삼호주얼리호가 오만항에 입항했다는 소식이다.
이미 관련 소식 등은 정부의 실정을 감추며 해적 마케팅으로 침소봉대하고 나선
 방송과 언론 등 보도로 잘 알것이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그림은 삼호주얼리호가 오만 무스카트항에 입항한 직후 연합뉴스가 송고한 모습이다.
그림을 잘 봐 주시기 바란다.
그림은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청해부대가 난사한 총탄 자국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변조한 모습이다.
굵고 까만점은 총탄 자국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줄 안다.

다른 그림을 보니 선교나 연돌 근처에서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 손짓을 해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신원불명의 두 사람을 선체에 커다랗게 뚫린 구멍 사이에 대입해 보시기 바란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곁들이면 이렇다.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우리 청해부대의 링스헬기는 UDT를 삼호주얼리호에 승선 시키기 위해 섬광탄과 엄호사격 등을 삼호주얼리호 선교 근처 등으로 집중 시켰다. 이런 작전 과정에서 선원들이 선실 곳곳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도 모를 상황인데 단지 우리말로 '엎드려'라는 말로 선원들이 무사할 것이라는 건 누가봐도 아니지 않는가. 그림을 보니 총알이 빗발치듯 쏟아질 작전 당시 피아(해적과 선원)를 가리지 않고 총알에 맞지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게 삼호주얼리호 선체에 뚫린 총탄 자국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출작전 생전 처음 볼 뿐만 아니라 석 선장 한명만 제외하고 선원 전부가 멀쩡하다는 게 기적같은 일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인질 구출작전이나 해적 소탕작전이 인질 학살작전(?)과 다름없었다는 게 선체에 뚫린 탄흔이 남긴 교훈이다. 아마도 청해부대가 여명작전을 통해 이렇듯 무식한(?) 공격을 할 수 밖에 없는 결정을 한 배경은 1차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도 아니면 모와 같은 인질들의 생명을 경시한 무리한 작전이 아니었나 싶다. 오죽했으면 청해부대의 작전을 바라보는 서방의 시각은 한국(이나 미국)처럼 인질구출 작전을 펴지않을 것이라고 말했겠나.

이명박 정권이 임기 4년차를 맞이한 지금 곳곳에서 레임덕 이상의 징후가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예산 날치기 사건이나 4대강 죽이기 사업 등은 이미 고전이 된지 오래다. 민간인 사찰 문제나 정치검찰이 한 전 총리를 탄압하는 등 법치가 실종된지 오래며 군사독재정권도 하지 못한 일을 서슴치 않고 뻔뻔스럽게 하는 곳이 이명박 정권의 모습이다. 거기에 파병만 해주면 원전수주가 된다고 거짓말을 한 이명박의 사기정치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민주당의 이춘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군대를 끼워 팔기 식으로 수주한 것도 모자라 거짓말 정권이 또 다시 국민을 속인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남의 나라에 원전을 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사정이 탄로나기 직전 이명박과 이재오는 시장판으로 돌아다니며 이미지정치를 하고 있었다. 무엇을 더 숨기고 싶었던 것일까. 석 선장과 해적들이 한국으로 귀국하고 압송된 이후 언론들은 여전히 해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명박 정권 임기 3년차 성적을 들여다 보면 국토가 황폐화되고, 서민물가 대란, 가계부채 대란, 국가 부채 대란 등 3대 대란 때문에 난리가 아니고 나라가 거덜나고도 남았고, 또 금미호 문제는 나몰라라 하고 여전히 삼호주얼리호와 해적 마케팅에 매달려 있는 참 한심한 모습이다.

삼호주얼리호에 벌집처럼 뚫린 총알 구멍들을 보면,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정권이 해적 마케팅에  얼마나 열을 올렸는지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아닌가 싶다.   이게...인질 구출작전(또는 학살(?)작전) 모습인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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