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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김인혜 교수 조선족 제자의 감동적 응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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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교수 조선족 제자의 감동적 응원편지


하루 스승이면 영원한 부모와 같다...
참 감동적인 표현이다.

우리 말에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된다라는 표현의 또 다른 모습이 김인혜 교수의 제자로 부터 알려진 것은 어제 오후 9시 18분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님 펜카페의 글을 통해서다. 글쓴이는 조선족 출신 김 교수의 제자였고, 그는 현재 중국의 모 음대에서 성악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서울음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동안 뒤늦게 김 교수의 파면 소식 등 조중동의 여론몰이 찌라시 등 마녀사냥 만행을 접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자신이 김 교수로 부터 사사받은 교수방법 등에 대해 담담하게 증언하고 있었다. 그의 글을 통해 눈에 띄는 장면은 폭행논란이 불거졌던 교수방법이었는데 그는 그 부분을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전 제자를 가르치는 과정에 호흡에 대하여 손으로 배근을 밀어 부치기도 하고 이마에 손을 얹어 감각을 찾게 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진정 몸이 악기라 가르치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냥 이론만 가르치고 말로만 한다면 그냥 성악에 관한 책을 보면 되지 선생이 왜 필요합니까 ..."

성악과 지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교수방법 등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 교수의 동료교수라고 알려진 사람들이나 그들의 꾐에 빠진 것으로 추측되는 제자들은 이런 교수방법 등을 폭력행위로 심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아울러 그는 김 교수의 성격 등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는데 조중동 등이 매도한 사실과 너무도 달라, 향후 이 문제는 새로운 논란 거리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이랬다.

"...김인혜 교수님과 같이 겉보기엔 강하지만 속이 너무 여린 선생님이 어쩜 저렇게 무서운 시비에 몰려드렸는지 단순한 저로선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제자들을 잘 가르치기 위하여 호흡을 가르치시느라 배를 손으로 치신 다던가 머리에 소리 포인트를 주느라 머리에 조금 손 댄걸 다 폭력이라면 성악공부는 할수 없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가 그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지 저는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마도 중국의 모 대학에서 성악을 지도하고 있는 조선족 제자의 증언을 참조하면,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김 교수의 처벌을 바라는 투서는 하지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미 관련 포스트 등에서 언급한 것 처럼 금번 김 교수 논란의 배경에는 서울대법인화법이 정치적 이슈가 되고, 서울대학생들의 쟁점으로 번지면서 위기를 느낀 서울대학 교무처 등이 조중동 등 찌라시를 통해 만들어 낸 해프닝이 아닌가 싶다.

아울러 MB정부와 한나라당 등이 서울대법인화법을 날치기 상정하고 날치기로 강행처리한 결과, 현재 사립대학으로 변질된 서울대학의 위상(?)에 아부해 보려고 한 어리석은 동료교수들의 투서질이 한몫 거들고 있었던 게 아닌가 판단된다. 아무튼 김 교수의 제자가 김교수를 응원하는 감동적인 편지로 인해 김 교수 논란은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되찾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루 스승이면 영원한 부모와 같다고 말하고 있는 제자의 표현이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 이 모습이 스승과 제자의 본래 모습 아닌가. 제자의 편지 "저의 은사님은 이런분이 였습니다"라고 쓴 전문을 잘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


저의 은사님은 이런분이 였습니다

저는 서울음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 중국 모 음대에서 성악과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인혜 교수님의 제자 입니다

   저는 몇일전  인터넷상으로 저의 은사이신 김인혜교수님이 몹시 힘든 고비를 껵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가슴이 아파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선생님의 제자로 공부하던 과정을 회억해 보면서 여러분들께서 선생님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이 글을 적어 보내며 공정한 언론으로 많는 상처받았을 저의 은사님을 위로해 주셨으면 감사하겟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조선족으로서 농사군의 딸로 태여나 어릴때 배고픈 고생도 많이 하고 자랐습니다..그러다가 어쩌다 북경 중국음대에 입학하여 공부하게 되었으며  꿈에도 가고 싶은 저의 고국인 한국에 음악석사 공부하러 가게 되였습니다. 입학수속을 마치고 예술의 전당에서 올린 <김인혜교수님 콘서트>를 보고  너무나 멋있고 화려한 선생님의 노래에 홀딱 반한 저는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고 선생님꼐 노래를 불러 올리는 영광도 지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의 노래를 들어 주신후 몹시 기뻐하시며  < 참 훌륭한 소리를 가졌구나 ,열씸이 노력하거라 대가가 될껏이다! >라고 하시며 힘을 북돋아 주시면서 제자로 받아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기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기쁜 것은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 할수 있는 거겠지만 걱정스러운건 가난한 저의 집사정에 어떻게 어디서 생활비를 벌어서 노래를 배울수 있을까 하는 것이 였습니다.

 

  학생이 많이 힘든 상황에도 불과하고 선뜻 저를 제자로 받아 주신 선생님께서는 저의 속마음을 꿰뚤어 보시고 <아무걱정 하지말아, 선생님이자 어머니와 같으니 힘든 일은 우리같이 해결해 나가자> 하시면서 저 한테서 한국에서 적응해 나갈수 있는 방법을 많이 소개해 주셨으며 제가 일하면서 수업 받을수 있게 수업시간이랑 자주 조정하여 주셨습니다 .


  생활비 떄문에 저는 선생님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였는데 그중에 하나는 입주과외였습니다. 식구넷인 한 가정에 들어가서 그 댁 어린한테  중국어와 피아노를 가르쳐 주고 또  집일을 거들어주는 대신 먹고 자고 수고비 좀 받는 일이였는데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시름 놓고 공부할수 있기에 너무 좋왔습니다. 선생님은 또 저한테 교회에도 인도 하셨고  성가대 쏠리스트로 봉사하게 하였으며 저더러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수있는 기회까지 얻게 하셨습니다 .쏘리스트 월급으로 생활비도 해결하였고  더우기 잊지 못할껏은  선생님 다니시는 교회에  신청하셔서 한 학기에 100만원이라는 저한테는 어머어마한  장학금도 추천해주시는 등  후원까지 해 주셨습니다.

  

  매번 렛슨 시에는 선생님의 그 드높은 열정에 저는 한 시간 렛슨을 어떻게 했는지 모를 정도로 흥분에 떠있었으며 매 렛슨 시간마다 너무도 많은걸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렛슨시 선생님이 만져준 호흡감각과 소리흐름, 소리 포인트를 올리시느라 머리에 놓이셨던 그 따뜻한 손길을 잊을수 없으며 지금까지 그 감각으로 노래를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렛슨 후에도 부족한 점을 아주 뚜렸이 찍어 말씀해주시는 반면에 고무 격려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매번 저의 렛슨은 시간제한이 없이 마음껏 노래를 불렀으며 끝나면 배고픈 절 데리고 시내  맛있는 음식점에 데리고 가서 맛있는 음식도 푸짐이  사 주시군 했습니다. 선생님꼐서 저한테 주신 사랑은  넘 많았으며 지금도 그 화면이 사진 필림처럼 지나 가는걸 느끼게 합니다.

  

  열씸이 공부한 결과 저는 서울대 공부기간 많은 공연에  참가했었으며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에 주역으로 캐스팅 되여  공연 시 많은 관중들의 절찬도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흘렸던 눈물과 저의 아리아가 끝난 후 힘차게 <브라바>를 웨쳐주신 선생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그떄 처음으로 했던 오페라라 연습이  잘 안될 때에는 선생님께서 저를 가슴에 품에 주시며 <넌 꼭 잘 해낼꺼야. 마음먹고 열씸이 한다면 이 세상에 못할 일이 뭐가 있겠니.화이팅! >하시면서 힘을 주시였습니다.

 

   졸업시 논문 쓰는 일도 저를 많이 괴롭혔는데 선생님께서 매 줄마다 매 단락마다 자세히 검사해주시며 점표 띄어쓰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무사히 논문을 마치고 중국에 돌아온 저는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열씸이 노력하여 중국에 있는 아주 훌릉한 음악대학에 든든히 발 부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일하는 과정에서 모든 행동을 선생님 닮으려고 많이 애를 썼습니다 열씸히 제자를 가르치는 반면 학생들의 생활력도 제고하고 인간성도 베워주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수업 시에는 아주 엄합니다. 왜냐면 노래는 맘으로 불러야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며 티끌만치의 태만과 불성실이 용허하지 않는다고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한국에서 선생님꼐서 배운 제일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저의 제자들은 저를 엄청 따르고 존중합니다 . 제가 아무리 엄하게 훈계를 하고 높은 요구를 제출해도 모든 걸 저와 잘 합작하고 열씸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전 제자를 가르치는 과정에 호흡에 대하여 손으로 배근을 밀어 부치기도 하고 이마에 손을 얹어 감각을 찾게 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진정 몸이 악기라 가르치는 사람이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냥 이론만 가르치고 말로만 한다면 그냥 성악에 관한 책을 보면 되지 선생이 왜 필요합니까 ...

 

  중국에 온 후 선생님께서는 저를 잊지 않으시고  <제11차 아테네 성악콩클> 추천하여  주셨습니다,.열씸히 노래한 결과 제가 행복하게도 1등상을 받게 되었죠..그때 저와 제자들을 데리고 그곳에 가셨던 선생님은 넘  감격하여  저와 부등켜 않고 엉엉 소리내여 울었습니다...그동안에 껵었던 고초가 이 순간에 싹 잊혀지는것과 같았으며 선생님꼐서 저를 붙잡아주시고 사랑해주신 그 결과가 드디여  나온다는걸 진실로 체험했습니다...


   제가 지금 13억인구가 살고 있는 이 넓은 중국 땅에서 조선족으로서 이렇게 든든이 발붙이고 당당이 많은 제자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으면서 이렇게 보람을 느끼면서 살수 있다는것은 제가 그냥 김인혜교수님을 닮으려고 애쓰고 노력하고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인터넷상으로 김인혜 교수님꼐서 많이 힘들게 지내신다는걸 알게 된후 저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쩔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닮으려고 노력한 분이, 제가 공부할 때 그렇게 인자한분이 그렇다고 몇 년 지나서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되였을까요???

 

   김인혜교수님과 같이 겉보기엔 강하지만 속이 너무 여린 선생님이 어쩜 저렇게 무서운 시비에 몰려드렸는지 단순한 저로선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제자들을 잘 가르치기 위하여 호흡을 가르치시느라 배를 손으로 치신 다던가 머리에 소리 포인트를 주느라 머리에 조금 손 댄걸 다 폭력이라면 선악공부는 할수 없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가 그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지 저는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옛말에도 《하루 스승이면 영원한 부모와 같다 一日为师终身为父》라고 했거늘..저는 저의 어린 동기들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선생님의 깊은 속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많이 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싶네요. 더우기 제가 공부할 때 저의 모든 김인혜선생님 제자들이 모두 착하고 선생님을 몹시 따르는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제 보기엔 여러 가지 오래가 있는 듯 싶습니다.

 

   기사를 읽고 넘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두서 없이 펜 여러분들게 옛날 얘기를  써봅니다.  나중에라도 사건진상을 잘 알려져서 열씸히 일만하시는 저의 선생님한테 공정한 평가를 내려주기를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글쓴이 중국에서 김인혜 교수님 제자 출처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님 펜카페 http://cafe.daum.net/sopinhyekimfans


  처음 부터 끝까지 글을 다 읽어보신 분들은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인터넷 등을 뜨겁게 달군 논란의 정체가 순식간에 벗겨질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혹시라도 이 포스트를 보고 있는 김 교수의 제자가 있다면 음대 교정에 세워둔 선배들의 바람인 "신령한 노래로 화답하라"는 가르침과 바람 처럼 예술인의 본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기 바란다. 본문의 내용과 같이 "...노래는 마음으로 불러야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며 티끌만치의 태만과 불성실..."과 같은 내용 등은 자신은 물론 모교나 스승 까지 누워서 침을 뱉는 격이며 차마 예술인이 해서는 안 될 도리가 아닌가.


** 본문에 등장하는 서울 음대 모습은 사흘전 관악 켐퍼스에 들러 촬영한 사진들이다.
인터넷의 논란과 달리 서울 음대 교정은 너무도 조용했다.
준비해 둔 다음 포스트는 김 교수의 동료 교수들과 투서질에 야합(?)한 제자들을 향한 회초리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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