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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한겨울 초미니 스커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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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초미니 스커트의 최후
-미리보는 2011년 봄 패션?-


여성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는 어디까지란 말인가...

참 대담한 노출이자 눈에 띄는 장면 때문에
카메라 셔터가 순식간에 작렬하고 말았다.

혹한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오들오들 떨며 옷이란 옷은 다 껴 입는 마당에
내 눈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이 여성의 옷차림을 보니
짧은 초미니 스커트에 얇은 상의 하나가 전부였다.

상식을 뛰어넘는 대담한 노출이자
여성들만의 패션 욕구가 저런것이구나 하는 걸 직감하는 순간이었다.
저 상태로 10분만 서 있으면 망부석이 되지않을까.

미리보는 2011년 봄 패션?...확대해 본 그림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들은 기우였다.
순식간에 그녀가 바라보고 있던 맞은 편에서 두 사람이 그녀 곁으로 달려왔다.
한 사람은 카메라맨...또 한 사람은 코디네이터였다.
후다닥 달려오더니 외투로 그녀의 노출된 다리를 감싸 안았다.

(흠...그러면 그렇지 패션도 좋지만 얼어 죽을 뻔...^^*)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이들이 연출하고 있는 작업은 2011년 봄 패션화보가 아닌가 싶다.
미리보는 2011년 봄 패션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한겨울에 촬영하는 패션화보만 봐도 여성들의 패션욕구를 짐작하게 만든다.
또 모델이라는 직업도 만만찮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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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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