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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오발탄으로 딜레마에 빠진 해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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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으로 딜레마에 빠진 해적 마케팅


"석선장 몸속 탄환 1발, 해군이 쏜 오발탄"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으로 밝혀졌다.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 9㎜ 기관단총탄 또는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예상은 적중하고 있었던 것일까...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을 통해 방송과 언론 등을 도배질 하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숨기고 싶었을, 이른바 해적 마케팅이 그 실체를 조금씩 벗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천안한 사건 의혹 후속 편을 보는듯 매우 흥분되기도 하고 매우 우려되기도 한다. 흥분되는 이유는 이명박 정권의 처음 부터 끝까지 거짓으로 도배된 정권이라는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며 또 매우 우려되는 이유는 허연 이빨을 드러낸 채 가증스러운 웃음을 짓고 나선 이재오 등의 개헌 논의다. 모두 거짓을 숨기거나 정당화 하기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나 할까. 우선 딜레마에 빠져든 해적 마케팅의 실체를 잠시 살펴볼까.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 전말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새벽 시간이었다. 삼호주얼리호는 전기불이 꺼진 상태였으며 링스헬기가 엄청나게 사격을 가하는 상황이었다. 사격 정도가 얼마나 심했으면 인질구출작전이라기 보다 인질과 해적 모두를 학살하는 듯한 정도의 무차별 사격이 진행된 모습이 삼호주얼리호 선교 등 외벽에 나타나 있는 모습이다. 위 그림을 보면 청해부대의 링스헬기가 쏜 탄흔을 보면 총알이 비오듯 쏟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까지 드러난 정황상 석해균 선장은 선교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여명작전 당시 석 선장은 해적 내지 우리 해군이 쏜 총탄에 맞아 중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이 끝난 직후 정부는 방송이나 언론 등을 통해 청해부대의 여명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석 선장의 피격사실 조차 축소 은폐하는 등 해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구제역 사태로 전국적으로 한우나 한돈 등 가축 300만 마리가 살처분 되고있는 시점이었고 새해 예산 날치기 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이었다. 방송과 언론 등이 이명박 정권에 얼마나 놀아났으면 인터넷 어디를 검색해 봐도 소말리아 해적 마케팅은 거미줄 처럼 촘촘하게 엮여 있었다.


정부나 언론 등이 그들 스스로 뿌려 둔 해적 마케팅 때문에 딜레마에 빠질 줄 꿈엔들 알았을까. 석 선장이 오만에서 엠블란스 제트기로 급히 귀국하며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등 호들갑을 떨 때 까지도, 정부는 해적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나라의 모든 이슈를 해적 마케팅으로 도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커뮤니티에서는 석 선장의 피격 사실 등에 대한 의혹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석 선장의 몸에서 빼 냈다는 총알 한 발이 석 선장 귀국 전후하여 분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석 선장 피격 장면 등 여명작전 전부는 녹화되어 있어야 마땅

하지만 의혹이 증폭되면 될수록 해적 마케팅이 빛을 발하며 의혹을 들추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해적 마케팅에 따라 드러난 해군의 작전 상황에 따라 석 선장의 피격 사실은 물론 여명작전 전부가 노출된 상황이므로 굳이 해적들을 우리 경찰이 수사를 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였다. 왜 그런가. 아래 그림 한장이면 족하지 않을까. 청해부대가 여명작전을 행할 당시 해군 UDT의 복장은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 무선영상전송모듈 카이샷을 장착한 해군은 핼멧에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였고, 현재 위치를 작전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합참 등지로 전송하며 작전을 펴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 영상을 녹화한 장면을 참조하면 석 선장이 오발탄을 맞았는지 해적들에 의해 피격당했는지 등 상황 전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석 선장의 총상에 대한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석선장은 청해부대 UDT총에 맞았다는 것이며 명백한 과학적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내용도 구체적이었다. 이랬다.

세계일보가 찬사한 청해부대 UDT의 위용
 
석선장이 총에 맞아 발견된 곳은 UDT총알에 벌집이 된 조타실이었다. 해적이 AK-47 소총을 4발 쏘았는데 총상흔적은 6발이었다. AK-47소총 근접사격을 했는데 총알이 몸에 박혔다. 아주대학교 병원측에선 총알의 형상을 공개 할 수 없다고 했다. 해적 아라이는 현재 자신은 석선장에게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했다. SBS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 진술이 '석선장은 조타실 밖으로 끌려나갔다고 진술했다' 한국인 선원 조기장 김 머시기는 '석선장을 자기 앞에서 아라이가 총을 쐈다고 했다' 서로 상충되는 진술이다. 해적에게서 압수한 총은 3개였고, RPG-7은 있지도 않았다. 또 석선장을 방패삼아 인질극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과 근접해서 AK47을 쏘았는데 몸에 박혔다면, 그 총알은 절대로 AK47총알이 아니다. 따라서 석선장 몸에서 뺀 총알은 9mm.총알일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구체적이자 전문적인 의견을 통해 해적 마케팅 의혹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었던 게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드러난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매우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었다.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 9㎜ 기관단총탄 또는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



이제 정부나 군 당국 등 해적 마케팅에 열 올렸던 방송과 언론 등은 오발탄의 실체에 대해 확실하게 증거해 보이기 바란다. 경찰의 수사도 막을 내리고 사건은 검찰로 향했으니 결론이야 뻔해 보인다. 그러나 검찰의 관행 등에 따르면 악랄범행을 일삼은 피의자에 대한 현장검증 절차도 빼 먹지말고 해야할 필요가 있으므로 정확한 증거를 위해 청해부대의 영상을 공개하여 누명(?)을 벗어보기 바란다. 석 선장이나 삼호주얼리호를 이용하여 소말리아 해적 마케팅을 극대화 해보려던 잔꾀가 드러나 보이지 않게 말이다. 아직 금미호의 행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정부와 언론들 아닌가. 이게 정부와 언론이 할 짓인가.

아무리 권력맛에 빠져들고 실정을 숨기고 싶어도 그렇지.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국토 전부를 훼손하는 4대강 죽이기 사업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해 예산 날치기를 하며, 전국의 소나 돼지가 다 살처분되어 우리 축산농가가 전멸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허연 이빨을 드러내 놓고 희희덕 거리며 개헌운운 하고 한가하게 자빠질 일인가. 군대를 정치에 끌어들일 때 부터 예견된 오발탄이자 딜레마가 무식하고 사악한 이명박 정권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라와 최강의 군대를 이렇게 망신 시켜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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