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하이에나로 변신했나?
국민앵커로 불리우던 전 MBC사장 엄기영은 하이에나로 변신할 것인가...
우선 하이에나가 어떤 동물인지 살펴볼까.
동물의 왕국 등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하이에나는
생김새 부터도 정체가 불분명 할 정도로
개도 아니며 그렇다고 표범도 아닌 모습이다.
특히 하이에나는 우리에게 다른 동물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어치우거나
열심히 사냥해 둔 먹이를 가로채는 고약한 습성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참 지저분한 양아치 같은 동물이라고나 할까.
하이에나에 대한 이런 정보는 대체로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는 하이에나의 습성 내지 이중성이 있다.
하이에나는 성별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암컷 하이에나의 생식기가 겉보기에만 수컷의 생식기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 동물도 있나...
12세기의 우화작가들은 얼룩 하이에나를 보고
"수컷인 척하다가 금새 암컷으로 변하는 지저분한 짐승"이라고 서술하는 한편,
맹수 사냥을 즐기던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하이에나를 가리켜 양성동물이라고 했다.
세상에...이런 일이...
마치 요즘 권력에 놀아나는 방송과 찌라시 언론인들 같은 모습이다.
정말 재미있는 하이에나 습성 등에 대한 글을 소개하며 글을 맺겠다.
1970년대부터 하이에나 떼를 따라다니며 연구한 생물학자들은 하이에나의 계급제도가 세습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맨처음 여왕이 된 암컷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지배계급을 이루고, 하위 계급에 속한 하이에나의 후손들은 수 십년이 지나도 하위 계급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하이에나의 세계에서는 예절도 계급도 제도 만큼이나 변하지 않는다. (흠...마치 쥐새끼들이 날뛰는 개판 오분전의 정권 같은 모습이다.) 두마리의 하이에나가 만나면, 얼굴과 얼굴을 맞대지 않고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해 놓여있는 구두 상자 속의 구두처럼 엉덩이와 얼굴을 맞댄다. 이때 하위계급의 하이에나가 한쪽다리를 들어 자신의 생식기를 상위 계급 하이에나의 입에 갖다대는데, 이것은 취약한 부위를 드러내 신뢰를 표현하는 동작이다. 그러면 지배 계급의 하이에나는 부하의 경례를 받은 장교처럼 뒷다리를 근엄하게 들어 하위 계급의 하이에나에게 가도 좋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늘어진 생식기를 보여주는 것이 하이에나 사회생활의 핵심에 놓여 있다는 말이다.
그는 국민적 사랑을 받던 MBC앵커였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그를 통해 암울한 시대의 작은 등불을 보는듯 했다. 그러나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했던가. 아무리 붙어먹을 데가 없어도 그렇지 그가 양성의 모습으로 국민들이나 강원도민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있는 모습은 그저 한 동물을 떠 올릴 뿐이다. 일찌감치 다리 하나를 들어 권력의 서열에 줄을 서며 먹다버린 썩은 고기를 차지하고 싶었던 게 엄기영이 아니었으면 싶다. 엄기영은 MBC에서 쫒겨날 당시 그를 지키던 후배들에게 <잘 싸워달라, MBC를 지켜달라>고 부탁을 한 적 있다. 그 부탁이 하이에나가 되어달라는 부탁이었나...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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