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행불상수와 대통령 믿나?
도둑질과 날강도 후유증의 뒷처리는 잘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하 '명박이'라고 한다)과 안상수(이하 '행불상수'라 한다) 한나라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이명박정권의 날치기 사태를 목격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착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도무지 분간을 못하겠다. 그런 국민들 때문에 우민정치에 나선 야권의 국회의원들 조차도 그렇다. 아직도 날치기를 당했는지 도둑질을 당했는지 확실한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날치기 소식을 전하고 있는 언론 등을 살펴보니 결식아동 지원비를 전액 삭감해 국민적 분노를 자초하고 있다느니, 또는 영유아 예방접종비도 모두 삭감해 젊은 부모들을 격분케 했다는니, 그리고 템플스테이 예산이 깎였다며 대정부투쟁을 선언했다느니,지역예산이 사라졌다느니 야당들이 난리가 아니다. 그리고 날치기 도중에 내년도 예산안 뚜껑을 열어본 행불상수 등이 누락된듯 곤혹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기획재정부 등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는 등 쌩쇼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
잘 생각해야 한다. 요즘 금 3.7g(한 돈) 소매 가격이 23만 원 한다는 소식이 사흘전에 보도됐다. 생전 금 값이 이렇게 비싼 건 처음 본다. 예산 날치기 끄적이다가 뜬금없이 금값 이야기 하는 건 다름이 아니다. 시중에서 금값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금값과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달러화 가치가 미국의 재정적자 여파로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금 수요가 늘 수 있는 데, 세계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도 안전 자산인 금이나 원유 등 원자재 쪽으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고 있다는 말이다. 말만 유식한 채 하는거지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발 추락경제 여파는 세계 각국이 출구전략을 늦추면서 경기부양책에서 풀려나온 막대한 유동성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금의 가치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이나 돈 푼이나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도둑넘이나 날강도 이야기 끄적이다가 말이 길어졌다.
국민들을 정치 혐오증에 가둔 명박이나 행불상수 등 반민족적 인간들이나 집단이 도둑넘 내지 날강도라는 소리를 듣는 건 다름이 아니다. 하는 짓들이 그러했기 때문에 붙여둔 대명사다. 증말 드러운 기분이겠지만 이 글을 읽는여러분들이 도둑넘이나 날강도가 되어보라는 소리다.입장을 바꾸어 보라는 말이다. 그래서 나 부터 도둑넘이나 날강도가 되어 보기로 한다.(참 미치겠군) 내가 도둑질을 위해 야심한 밤이든 백주든 간에 남의 집 담을 폴짝 넘어가 도둑질을 시작하면 날새는 줄 모르고 도둑질에 몰두 하겠는가. 그런 도둑은 그나마 정신나간 도둑일 것이다. 그러나 행불상수 등이 날치기 하듯 후다닥 해치우는 도둑질은 귀중품만 챙기는 게 일반적이다. 내가 도둑넘이 돼 봐도 한돈쭝에 23만원 하는 금괴나 보석 등을 챙길 것이다. 테레비에서 많이 봤다. 그런데 촌각이 급한 마당에 눈에 잘 띄고 금방 도둑 소리 들을 책상만한 테레비 들고 나가겠나. 아니면 노트북들고 나가겠나. 그것도 아니면 통장이나 증권 등을 들고 나가겠나.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금덩어리나 현금만 들고 튀면 뒷 탈이 없다(?). 금 이야기 왜 끄집어 냈는지 아직도 모르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내 책임 아니다.
행불상수 등이 날치기를 하는 동안 명박이는 동남아로 가 있었다. 애써 한패거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을까. 거기서 뜬금없는 통일 운운하고 있었다. 행불상수는 국민들이 반서민 예산에 반발하고 야권이 대여투쟁에 나서는 등 모습을 보이자 자기네당 사람들을 질타하거나 격노한 것 처럼 행세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뜬금없는 사스나 조류인플루엔자 비슷한 병원균들이 슬슬 기어나오고 있다. 연평도 사태는 쏙 들어갔다. 이런 걸 정치쇼라고 하는 것이며 쌩쇼라고 한다. 이미 종치고 날 샛다. 어차피 날치기 하려고 마음먹은 넘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누락된 예산안 심의나 하려고 하겠나. 그건 도둑넘들에게 돈도 안되는 테레비 같은 존재일 뿐이다. 알맹이만 쏙 빼 달아난 것이다. 생각해 보라. 명박이 형이라는 이상득이 예산만 봐도 확실하지 않는가.
애시당초 이 패거리는 그런 패거리다. 그런 패거리들 앞에서 국회니 국회의원이니 의회민주주의니 대의민주주의 실종이니 하는 표현은 이제 접어야 한다. 결식아동이나 영유아예방접종과 가장 인간적인 일을 생각할 수 있는 인간들이라면 애시당초 날치기를 꿈 꾸지 않았을 것이다.인간이기를 포기했다는 말이다. 오죽하면 봉은사 사부대중들이 행불상수를 향해 '다음 생에 인간으로 태어나면 방위라도 댕겨오라'고 하겠나. 뒷통수를 맞은 사람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다. 절친 명진스님을 내 쫒고 템플스테이 예산도 깍였으니 입이 만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인간과 동물 조차 구별할 줄 모르는 땡중과 다름없다.
괜히 조계종 사찰에 출입금지 따위 푯말을 붙여봤자 누워서 침뱉기다. 스스로 자초하지 않았나. 대예언자 명진스님의 말만 들었어도 이런 개망신살은 뻗치지 않았을 거다. 요런 걸 시쳇말로 '뺀치'라고 하고 '왕따'라고도 하며 배신이라고 한다. 뺀치 당한 사람들은 자승 스님 말고 또 있다. 참 딱한 일이지만 야권의 국회의원들이다. 명박이나 행불상수를 그나마 믿고(?) 국회를 사수한 결과 다시 길바닥 정치를 해야 할 판이다. 그것도 엄동설한에 말이다. 애시당초 이런 패거리들과 상종 조차 하지 말았어야 옳을 일이며 분명한 색깔을 보였어야 했다. 그게 뭔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권대연합을 이루어야 마땅했다. 명박이나 행불상수 등이 북풍을 불어제낄 때도 도장을 찍어주지 말았어야 한다. 대북한성명 따위며 레드콤플렉스 등이다. 겉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포장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은 극우보수 패거리들 흉내를 내고 있었다. 그게 뭔 데. 천안함 사건 침몰원인에 대한 의혹이다. 민주당 ㅊ 의원과 ㅂ 의원이 한동안 이 의혹을 만지작이다 그만 두었다. 민노당에서도 변죽만 울렸고 진보신당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레드콤플렉스로 인한 표 지키기에 연연한 모습 아니었나. 날강도 패거리들이 황칠해 대는 말도 안되는 좌빨 논리에 맞설 힘이 없었다는 말인가. 그런 능력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참 착하게도 국회에서 이런 패거리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당연한 일 처럼 보이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참 어리석은 일이었다. 사람과 대화하고 인간과 타협 하라.
명박이 행불상수 등은 금번 날치기를 통해 4대강 사업 예산 등 3년 동안 돈 되는 예산 전부를 빼돌렸다. 이상득이만 해도 1조원이나 된다.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날치기한 예산 등은 국민적 반발이나 야권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권 싸움에 실탄으로 변해 다시 야당과 국민들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둑이나 날강도와 다름없는 차떼기당에 3번씩이나 당했으면 그나마 외양간이라도 잘 고쳐둬야 한다. 한 며칠 길바닥에서 사진 찍고 소리 지르다가 다시 슬그머니 국회로 들어간 이력이 있는 야권의 국회의원들이다. 불과 2년 전의 모습이며 그때 당신들의 가슴에 통한의 도장을 찍어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하셨다.
당신들이 일조했고 명박이나 행불상수의 술수에 넘어간 착한 선택이자 어리석은 판단이나 행동 때문이었다. 이제 그런 일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두 눈 뜬 채 도둑질을 당하고 날강도질을 당하며 일본넘으로 부터 국토가 유린 당하고 있고 살인이 저질러 졌는데도, 여전히 길바닥에서 도둑이야 라고 소리만 지를 것인가. 명박이나 행불상수 패거리들의 아킬래스건은 두개다. 한 곳에 집중하자.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 의혹이 그것이다. 끝까지 막아내고 의혹은 철저히 밝혀야 한다. 왜 함부로 거짓과 야합하는가. 야권이여 분발하라.우리는 여전히 일본국의 식민지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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