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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매를 버는 인간들의 특징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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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버는 인간들의 특징 몇가지 


매는 언제 들어야 효과적일까. 요즘 체벌 문제 등으로 교육현장의 폭력이 문제되고 있다. 교육을 위해서 든 매 인지 아니면 자신의 알량한 권위를 지키기 위해 든 매 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를 들어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반드시 매를 들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매라는 속성은 매를 들기 전의 모습과 들고 난 이후의 모습이 전혀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처음 매를 들 때 그저 경고 정도로 시작하려 했지만 체벌을 가하는 순간 겉잡을 수 없는 폭력으로 치닫는 본능적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는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고 할 정도로 행위 자체를 시작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리고 있다.

그런데 너무도 뻔한 결과를 자초하는 매나 회초리를 버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은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아니 무덤 까지 가지고 가는 인간상을 지니게 된다. 이런 아이들이나 인간상 때문에 '매를 번다'는 말이 생겼다. 나쁜 습관이 생긴 것이다. 그대로 놔 두면 행불상수 같은 인간상이나 거짓말쟁이 대통령 같은 인간상으로 자라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일까. 나는 '매'라는 주제로 글을 끄적이는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행했던 매질에 대해 여전히 후회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려와도 그 행위에 대해  잘못됐다라는 생각은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다.



단 한차례의 매질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들이 평생 나쁜 길로 접어들지 않고 이웃과 함께 잘 살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했다. 내 가족이나 이웃을 속이는 행위는 그 어떤 죄악 보다 더 나쁘다는 것을 가르쳐 준 건 집안 내력이자 아이를 가르치는 가정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매질을 행한 이후 속으로 많이도 울었다. 매질을 하면서 울었고 매질이 끝난 이후 시퍼렇게 멍이 든 아들의 엉덩이를 마사지 하면서 또 울었다. 물론 속으로만 울었다.

그런데 그 가슴 아팟던 기억을 떠 올리는 일들이 날이면 날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한테서 일어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으로 부터 습관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아마도 이같은 일을 행하는 정치인들이 어릴 적 부터 거짓말에 대해 매질을 당한 기억이 있었다면 나라와 국민들 전체를 뻔뻔스럽고 태연하게 속이는 짓들을 감행했을까. 사정이 이러다 보니 정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자라길 학수고대 하며 매를 든 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다.

차라리 할 수만 있다면 악착같이 죽음을 무릅쓰고 거짓 술수를 통해서라도 가족과 이웃들은 물론 세계인을 속일 수 있는 거짓말쟁이가 되라고 가르쳤어야 능력있는 아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정직한 바보 보다 거짓말 잘 하는 천재를 원하는 사회를 요구한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이들을 추종하는 이명박정권의 무리들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민들로 하여금 매를 들게 만들고 매를 버는 인간들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우리 사회에서 매를 버는 인간들의 특징이 몇가지 있어서 가족사 까지 들먹일 정도로 심각한 모습이다. 그래서 매를 버는 인간들의 공통적인 특징만 말하고 글을 맺는다.

매를 버는 인간들의 공통적인 특징 몇가지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을 합리화 하기 위해 다시 거짓말을 반복한다.
 반복된 거짓말을 합리화 하기 위해 폭력을 써 가며 다시 거짓말을 한다.
그 다음 방법은 거짓말을 믿으라며 협박을 한다.

그리고 그 협박은 우격다짐을 통해 법으로 만들어 진다.
이명박정권의 한나라당에 의한 새해 예산안 날치기 폭력은,
 그렇게 우리 앞에 다가 와 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의회 쿠데타로 규정 짓는다.

호의호식을 하며 이웃의 형편과 처지를 무시하며 나 밖에 모르는 아이로 성장하게 만든 건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다. 요즘 교육계에 일어나고 있는 비뚤어진 교육현장의 모습이며, 장차 그런 아이들이 자라면 안상수나 이명박 같은 인간상을 중심으로 딴 나라 정서를 가진 집단을 이루게 될 것이다. 세살 버릇이 여든 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므로 하루 아침에 이런 못된 습성을 고칠 수 없다. 그러나 이대로 방치해 두면 계속해서 이웃들이나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들에게 회초리 같은 매질은 전혀 불필요 하다. 국민들이 두 눈 뜨고 보는 앞에서 함부로 날치기 폭력을 일삼는 무리들에게는 회초리가 아니라, 물푸레 나무 같은 굵직한 몽둥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날강도 앞에서 행하는 근엄한 훈시는 날강도를 더욱 더 날뛰게 만드는 착하다 못해 어리석은 교육방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인간들은 고의적 실수(미필적 고의)를 통해 이웃이나 국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앗아가는 사람들이다. 반칙을 보편화 시키려는 사람들 그들이 이명박정권의 한나라당 무리가 아닌가. 더 이상 말이 필요치 않다. 우리가 본 뚜렷한 절망의 모습을 통해서 희망을 되찾지 못한다면, 우리 또한 불의에 동조한 공범이 아니던가.


아들아 정말 미안하다. 사춘기 때 달라진 환경으로 엄마 아빠를 위해 거짓말 한 걸 이해하지 못하고 매질로 상처를 남겼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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