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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연평도, 대응나선 조지워싱턴호 치명적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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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대응나선 조지워싱턴호 치명적 결함? 
-천안함 사건 조작 의혹 증명 시켜준 조지워싱턴호?-


세계최고의 항모로 이름 붙여진 미국의 핵추진 조지워싱턴호가 한미 합동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 위용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사람들은 이 항모를 가리켜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명명할 정도다. 조지워싱턴 군사기지인 셈이다. 조지워싱턴호의 작전반경만 봐도 무려 1,000㎞에 달하므로 조지워싱턴호가 이동하면 마치 거대한 태풍이 이동하는듯한 모습이다. 실제 작전에 나간다면 그 반경에 든 목표물은 태풍이 지난간 흔적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시무시한 전력을 갖춘 항모다. 만재 배수량이 10만 4,000톤이나 되고, 길이는 축구장 세배 정도 크기인 332.8m다. 또 폭이 76.2m에 달하므로 작은 섬을 연상케 한다.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항모는 속도도 매우 빨라 최대출력 28만마력에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동력 까지 갖춘 움직이는 군사기지인 셈이다. 정말 파워풀 하다. 거기에 탑재 항공기 80여대 등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조지워싱턴호가 떳다하면 모두 모두 벌벌벌 떨만도 하다. 그런데 이런 위용에도 불구하고 전혀 떨지않는 나라가 지구상에 딱 한 나라가 있다. 북한이다. 왜 그런가.



좌초설 등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15분경 백령도 앞 바다에서 잠수함 잡는 초계함인 천안함이 최초 좌초 이후 잠수함과 충돌하여 침몰을 당했다. 그러나 이 사고는 곧 세계 최첨단 어뢰로 알려진 1번어뢰에 의해 피격된 것으로 백서로 발간되었다. 그 당사자는 북한이었으며 천안함은 북한의 잠수정이 발사한 의뢰에 의한 수평버블제트 손상을 입고 침몰에 이르며, 46명의 귀중한 우리 해군 승조원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미국도 실전에 사용해 보지못한 세계 최첨단 어뢰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발표한 내용이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세계 최첨단어뢰는 신출 귀몰하여 언제 어떻게 숨어들어오는지 조차도 모르고 도망을 갈 때도 유유히 사라지는 잠수정에 탑재된 무기다. 세상 모든 만물에는 천적이라는게 있어서 생물 등 개체수가 적절이 유지되는 피라미드가 형성되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핵항모 조지워싱턴호가 한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 이 항모가 한미 합동연합훈련 중에 무사할 것인지 하는 걱정 말이다. 왜.제 아무리 위풍당당한 조지워싱턴호라고는 하지만 천안함이 피격될 당시를 뒤돌아 보면 1번어뢰 한방에 날아갈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이야.

천안함이 피격될 당시 대한민국에는 주한미군 등 세계 최첨단 방공망이 가동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신출귀몰한 잠수정의 행방 조차 모르고 있었거든. 그 뿐만 아니라 천안함은 평균 수심 6.4m에 불과한 백령도 앞 바다에서 수평버블제트를 일으키는 어뢰 한방에 나가 자빠졌던 것이야. 세계 최첨단 내지 최고의 전력을 보유한 항모라고 해도 북한의 1번어뢰(다음은 2번 이겠지)를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응징한다면서 서해상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겠다는 거다.
 
연평도 앞 바다에서 불꽃놀이 하듯 고폭탄을 동원하며 수천발의 포탄을 쏘아대고 훈련을 하던 합참이, 한순간 북한의 해안포에 직통으로 맞아 깨갱 거리며 난리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안 될 수 없어. 잘 생각해 봐. 대한민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 침몰원인 조사발표 결과물로 백서를 내 놓았는데 그 백서가 거짓이 아니라면, 이렇게 겁도 없이 서해상에 조지워싱턴호 등을 띄워도 되는지 말이다.


아래 그림이 1번어뢰의 실체다. 정말 걱정된다. 세계최고의 핵항모의 치명적 결함이 1번어뢰에 쨉도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천안함에는 104명의승조원이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조지워싱턴호 승무원은 대략 6,000여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해 유지비는 인구 6만 명의 지자체 1년 예산과 맞먹는 3,000억원에 달한다 고 하니 만에 하나 1번어뢰에 피격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최소 3,000명 정도의 인명손실이 우려되기도 해.

그 밖에 조지워싱턴호에는 최첨단 전투기 '슈퍼호넷'과 조기경보기 '호크 아이' 등 항공기를 중심축으로 운영되며 4척의 이지스급 순양함과 7척의 구축함이 호위를 맡고 있다고 한다. 또 조지워싱턴호는 지난 1992년 실전 배치된 이후 2008년 8월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영구배치되어, 일본은 물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해왔다는군. 미국의 움직이는 군사기지답다. 군사 전문가들은 "워싱턴호는 수백개의 폭격기와 최첨단 무기들로 구성돼 있어 북한군이 반응을 보이면 한미 양국 군은 북한 목표물에 대해 공격을 감행해 20분내에 작전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단 13분 만에 초토화된 연평도나 단 한순간에 아무도 모르게 침몰한 천안함을 보니 조지워싱턴호의 제원에 도통 믿음이 안 가네. 1번어뢰가 만든 조지워싱턴호의 치명적 결함이야.


난...조지워싱턴호의 능력을 믿고 싶어...그런데 대한민국 정부가 내 놓은 1번어뢰 때문에 전혀 믿음이 가지않아. 내 책임 아니거든. 그건 그렇고 한반도 긴장을 부추기는 주범이나 다름없는 조지워싱턴호나 한미 합동군사훈련 소식만으로 천안함 사고가 난 백령도는 더욱 급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폐막되면서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인천이라고 만방에 소개됐는데 그 바다에서 전쟁놀이나 하고 재나 뿌리고 있으면 누가 더 손해겠나. 암튼 조심하기 바란다. 1번어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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