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만 달러 VS 400만 달러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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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만 달러 VS 400만 달러 벌써 잊었나?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검찰은 놀라운 건망증을 가진 사람들이나 집단인가. 5만 달러 수수혐의 의혹만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를 욕보이더니 400만 달러 금품 수수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이명박의 절친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에 대해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고 있는 불공정한 정부의 모습 때문일까. 회삿돈 35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 대표 이 모 씨가 천신일 회장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밝힌 액수는 4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러 당 1,000원으로 환산하면 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다. 참 묘한 게 언론들이라는 게 MB정권의 검찰과 코드가 잘 맞는지 5천만원은 5만 달러로 끄적이더니 400만 달러는 40억원으로 끄적여 쓰고 있다. 암튼 검찰은 이 씨가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명박의 절친 천 회장이 북악산에 짓고 있는 박물관에 철근 12억 원어치를 공짜로 제공하고 주식과 고액의 상품권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정작 천신일은 한상률 처럼 일본으로 자취를 감춘 뒤라는 소식이다. 어떻게 대한민국 검찰은 이렇듯 400만달러 수수혐의가 있는 대도들에게는 너그럽고 평생을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에게는 공소장을 허위로 조작하여 누명을 씌워서라도 명예를 훼손하려 드는지 참으로 개탄 스러운 나라다. 그게 검찰의 본래 모습인가. 그렇다면 나라는 썩을대로 썩어 자빠져 민란이라도 일어나야 한다는 말인가.

국회는 국회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어디하나 국민들이 믿고 기댈만한 곳이 없는 모습이다. 눈 나쁜 감사원장은 4대강 사업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 감사결과 자료 조차 내 놓지 않고 있고, 총리가 되어 감사결과 더 숨기고 싶고, 그런 사람을 총리 내정자로 내세워 놓고 국회의원들이 청문회를 한답시고 한 결과가 별 볼일도 없이 막을 내리고 있고, 대통령은 배추가 비싸서 양배추김치를 청와대에 올린다고 하고 있고, 검찰은 피의자가 국외로 도망치든 말든 권력의 눈치나 쳐다보며 스폰서 검사 오명이 지워질 때 까지 기다리고 있고, 국민들은 금값으로 변한 배추값 때문에 난리를 치고 있고,...

 그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턱을 괴고 있고, 또 4대강에 삽질을 계속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그저 뼈 빠지게 일하여 삽질 세금 부지런히 바치고 있고, 그래서 그런 사실 등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날마다 열 뻗치고 있고, 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딴 나라가 좋다고 히히덕 거리고 있고, 사법고시 패스하려면 무조건 군대 안 가야 된다는 거 다 알고 있고, 그렇게 군대 안 갔다 온 인간들이 부지기수로 널린 곳이나 사람들은 아무런 죄의식도 없고, 괜히 군대 갔다 온 사람들만 열 받고, 돈 많고 힘 있는 인간들은 배추 한포기 안 사 먹고 양배추 사 먹으면 되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400만 달러나 되는 돈이 어디서 어떤 용도로 이명박의 절친 천 회장에게 흘러들어 갔는지가 더 궁금할 때가 됐다. 그 돈이 천 회장을 통해 은행 대출 등 금융 거래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는 스폰서 검사들이 알아서 밝히던지 유야무야 또 넘어가던지 둘 중 하나겠지만, 괜히 배추값 안정 시킨다며 중간 도매업자 족쳐보겠다는 심보를 감안하면, 천 회장을 당장 소환하여 400만달러나 되는 돈으로 당장 겨울 김장김치 만들 배추나 확보해라. 4대강 사업에 수십조원...대통령의 절친이라서 400만 달러...에 비하면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0만원이라 한들 눈에나 찰 일인가. 그래서 나라 살림을 살겠다는 머슴이 양배추 값도 모르고 배추값도 모르고 자빠졌으니, 검찰인들 이명박의 절친을 어떻게 소환하겠나.

그러나 대한민국 검찰이여. 자다가 검찰 이름만 들어도 짜증날 검찰이여. 그대들이 군미필 김황식이 겪고 있는 부동시가 아니라면, 행불상수와 같은 군미필자들이 아니라면, 천암함 사건이 1번 어뢰에 의해 피격된 게 아니라고 믿는다면, 4대강 사업이 경부대운하 의혹이 있다고 판단 된다면,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명박의 절친 천신일을 즉각 불러 들여라. 나중에 이명박 대통령 임기 끝나고 그때 괜히 허둥지둥하지 말고 말이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 이명박의 퇴임 후가 너무 궁금하다고 말이다. 5만 달러에 목숨을 걸었던 검찰이여 400만 달러가 눈 앞에 다가 와 있다. 뭘 더 망설이는가. 대를 이어 목숨을 걸만하지 않은가. 지금 나라의 민심이 들끓고 있는 소리를 아직도 듣지 못한다면, 그대들은 잠시 국민들을 괴롭힌 권력과 더불어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땐 국민들 발바닥에 붙은 껌찰에 불과 하려나.

...속 보이는 짓 그만 하던지!!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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