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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김황식의 눈과 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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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의 눈과 뱀의 눈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기 모인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갈등과 대립, 탐욕과 질시, 그리고 폭력과 부조리한 모습들을 다 쓸어내고 이땅에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율과 창의로 나라가 번영하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사랑이 넘처나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또한 세계의 가난한 이웃에게 구제의 사랑을 전하는 부강한 국가, 아울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국가로 우뚝 서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써 일하시는 이명박 대통령님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주시고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욱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916133236&section=01


위 기도문은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가 2008년 6월 감사원장에 임명되기 한달 전인 그해 5월 15일, 대법관 신분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40회 국가조찬기도회 자리에서 '대통령과 국가 발전을 위해'라는 특별 기도문 내용이다. 물론 그는 한달 후 감사원장이 되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과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숨기거나 의혹을 그대로 둔 채 다시금 총리 지명자로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회 청문회장에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총리직에 적합한지 여부를 놓고 날선 질문이 오갔다. 이슈는 김황식 내정자의 병역기피 문제와 재산문제에 대한 의혹 등이었다. 특히 어제(29일) 청문회 중에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질문이 돋보였다.

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1970.71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아서 무종 결정을 받았는데 그것은 재검 대상이다. 그런데 72년에는 갑상선 진단서를 안 내고 부동시를 갖고 했다""갑상선으로 병역면제를 받으려다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당초 면제 사유가 아니던 부동시가 71년 법 개정으로 면제가 된다. 67년부터 안경을 쓰고 71년까지 안경을 한번도 안 바꿨을까. 71년까지 부동시인줄 몰랐다는 게 납득이 되느냐"고 따졌다. 옳은 지적이며 총리 지명자의 도덕적 흠결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도덕적 흠결 때문에 김황식은 국무총리가 될 수 없을까. 아니 도덕적 흠결은 대통령 포함 하여 국무위원 등 나라의 지도자로써 부적절하다. 그래서 김황식은 국무총리가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건 나나 우리 국민들의 착한 판단일 뿐이다. 최소한 김황식이나 이명박이나 도덕적으로는 불결할지 모르겠지만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 BBK의혹도 법적으로 하자 없음 판정을 받았고 현재 까지 도곡동 땅 의혹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설령 김황식이 갑상선에서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한 의혹이 있다고 한들 그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며 부동시인줄 몰랐다고 하면 '몰랐다'는 것이다. 그게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문제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최소한 개신교를 믿으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것이다. 그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이다.

김황식이 거쳐온 대법관과 감사원장 직은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요구받는 중요한 자리다. 이를 테면 천안함 사건이나 4대강 사업에 의혹이나 문제가 되었을 경우 김황식 감사원장은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을 보다 명확하게 밝혀야 할 의무가 있고, 4대강 사업에 투입된 국가의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등에 대해 소상하게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할 의무가 있었던 사람이다.그러나 주지하다시피 김황식은 천안함 사건 의혹이나 4대강 사업 예산 집행 의혹 등에 대해 함구를 하고 있거나 감사결과를 숨기고 있다. 이것도 도덕적인 문제인가? 야당의 국회의원들은 괜히 도덕적 흠결을 놓고 따져봤자 헛 일이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국민 다수가 알고 싶어하고 또 반드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감사결과 등에 대해 김황식에게 추궁해야 한다. 그러하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 것인가. 위 김황식이 습관 처럼 읊은 기도문을 한번 살펴볼까.

여기 모인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사명이 천안한 사건을 악용하여 정권을 유지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며 국민들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들이는 한편 국토를 황폐화 시키라는 건 더더욱 아닐 것이다. 그게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인가. 사기질이지. 그 뿐 아니다.

이 땅에서 갈등과 대립, 탐욕과 질시, 그리고 폭력과 부조리한 모습들을 다 쓸어내고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시절 돌이켜 보면 모두 스스로 만든 갈등과 대립이었다. 세종시 문제가 그랬고 4대강 사업이 여전하다. 그들 스스로 탐욕이 빚어낸 결과며 그 결과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향해 오히려 '부조리'한 모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가 죽는 것 만큼 부조리한 사건이 이들 개신교도들의 탐욕이며 질시였던 셈이다. 정부가 무슨 개신교 선교단체인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율과 창의로 나라가 번영하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사랑이 넘처나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국가적 아젠다인 '공정한 사회'는 이미 물건너 갔다. 방송과 언론은 나팔수로 변한지 오래고 포털 조차도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는 마당에 무슨 자율이며 창의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나라며 사랑이 넘치는 사횐가. 최소한 4대강 사업으로 강변의 들이 파헤쳐 지지만 않았어도 배추 한포기가 14,000원이나 하겠나. 당장 배추라도 식탁에 잘 오르는 사회나 만들지 그랬나.

또한 세계의 가난한 이웃에게 구제의 사랑을 전하는 부강한 국가를 원한다고 한다. 참 좋은 소리다. 당장 복지예산도 줄이며 학교급식 조차 포퓰리즘 때문에 책정하지 못하는 옹졸한 정부가 제 새끼 조차 못 거두는 주제에 무슨 세곈가. 안에서 세는 쪽박 밖에서도 센다는 말이 그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국가?...대한민국이 무슨 개신교 나란가. 그래서 불교계로 부터 천주교계로 부터 원불교 등 각 종교단체 등과 함께 국론분열을 겪고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 꼭대기에는 이명박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써 일하시는 이명박 대통령님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주시고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욱 강건함을 주시옵소서고 말이다. 마치 도둑질이나 강도질을 위해 힘써 일하고 있는 사람을 향하여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기 모인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 운운하고 있는 모습처럼 들린다. 이런 모습이 오늘날 개신교계의 풍토며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법적으로 문제가 있나. 아무런 개념 없이 아멘을 남발하고 있는 개신교들 눈에는 뱀 같이 지혜로운 모습이며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한 결과가 이런 모습이 아닌가. 또 거기에 기도 한방에 대법관에서 감사원장 내지 국무총리 내정자로 휙휙 날아가니 대단한 하나님의 능력임에 틀림없다며,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이 날이면 날마다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라고 엉엉 울며 감사기도를 올릴 참이다. 된장!...

어제 청문회장에서는 우리 야당 국회의원들이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특히 종교문제를 놓고 그게 옳으니 그르니 탓하는 건 국회의원이 할 짓이 아니다. 당연하다. 그런데 김황식은 어제 청문회 도중에 자신의 능력에 의문의 꼬리표를 다는 질문에 '내공'을 이야기 했다. 설령 그가 대법원장이나 감사원의 폐쇄적인 조직 생활자로써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국무총리로 적합하겠느냐는 질문에 따라 얼마든지 그런 능력이 있음을 내비치는 모습이었다. 그게 무림계에서나 볼 수 있는 내공이 아닌가. 위 기도문을 참조하면 그 내공이 무엇인지 짐작이 간다. 다시금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님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주시고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욱 강건함을 주시옵소서라고 읊조리면 장관 타이틀을 뒤집어 쓴 사람들이 한 방에 움직이게 된다는 말이지.

그런데 정말 문제는 야당의 질의에 대해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는 김황식과 이명박의 술수가 아닐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명박 정권은 이제 더 할 일이 없다. 이미 정권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천안함 사건 의혹과 4대강 사업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김황식을 통해 덮어둔 마당에 이를 지켜내기만 하면 그만인 것이며, 어디로 흘러갔을지도 모를 수십조원의 행방이 다시금 차기 대선에서 검은돈으로 쓰여진다면 대한민국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게 틀림 없어 보인다. 그 일을 위해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북풍이 불고있고 방송이나 언론은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런 마당에 법적으로 하자도 없는 도덕적 자질만으로 이들을 탓하고 있는 야당들의 무능함이 돋보이고 있는 게 또한 청문회 모습이 아닌가. 이웃의 삶에 대해 무관심한 일부 개신교도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포장하고 있는데 그들이 기도하고 있는 것은 '뱀 보다 더 교활한 지혜'다. 비록 도적적으로는 이웃으로 부터 손가락질을 받을수 있겠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면 냉혈동물 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인데 청문회장에서 안경을 바꿔 끼며 태연하게 질의에 응답하는 김황식의 눈이 바이블 속 뱀의 눈을 연상케 했다.

스스로 자신의 직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할 사람이 종교를 통하여 정치적 아부를 하며 개신교국가를 꿈꾸는 동역자에게 무엇을 더 바랄 게 있나. 야권은 김황식의 청문회에서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 의혹 등에 관련된 김황식의 법적하자를 반드시 찾아내야 하고, 설령 김황식이 총리로 내정된다고 해도 홍수나 가뭄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는 4대강 사업을 위해 집행한 엄청난 예산의 집행내역은 물론, 귀중한 우리 해군 승조원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건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투쟁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게 우리 정서와 다른 딴 나라 사고방식으로 나라를 거덜내고 국론분열을 일삼는 이들에게 반드시 적용해야 할 일이며, 뱀의 눈을 연상케 하는 김황식 보다 더 지혜로워져야 할 때다.



김황식은 감사원장 시절 BBK사건의 소방수로 일컬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은진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정했다. 국부를 거덜내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토를 황폐화 시키는 4대강 사업 외 아무런 일도 하지못한 이들이 노리는 것은, 임기 중에 수십조원 이상의 국부를 챙기는 것 외 아무것도 없다는 판단은 뱀의 눈을 닮은 교활하고 사악한 인간들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대한민국은 단군 이래 하나님을 내세운 사기꾼 집단으로 부터 나라를 빼앗길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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