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녀온 山들

솟대가 된 잠자리들


Daum 블로거뉴스
 


솟대가 된 잠자리들


어제 서울지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가 여름 흔적 대부분을 순식간에 앗아간 모습입니다.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려고 했던 것일까요? 일기예보는 아직도 우리나라에 한 두개의 태풍이 더 불어닥칠 예정이라고 하니 태풍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림은 여름끝자락 오대산 부연동에서 촬영한 잠자리들 모습인데요. 당귀밭 옆에서 말라죽은 풀줄기 끝에 매달린 모습이 마치 사람들의 안녕과 풍년 등을 기원하며 마을입구에 세워둔 솟대 모습과 흡사하여 몇 컷을 남겼습니다. 
 


잠자리가 일부러 솟대 마임을 펼친건 아니겠지만, 녀석들은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가 무리를 지어 앉아있는 모습이 또 무리를 지어 세워둔 솟대 모습같기도 합니다. 녀석들이 이 동네를 떠나는 나그네를 배웅하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


잠자리는 참 특이한 곤충이어서 헬리콥터를  '잠자리 비행기'로 부르기도 합니다. 잠자리와 헬리콥터를 비교해 보면 닮은 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조차 없는데 아마도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잠자리 뱅기가 아무곳에서나 착륙할 수 있는 착륙장소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녀석들이 착륙해 있는 모습을 보면 뾰족하게 마른 풀줄기 끄트머리에 의지한 모습인데 참 기막힌 모습입니다. ^^ 얇은 날개도 그렇지만 가느다란 발로 아무데나 착륙할 수 있다니 놀라운 모습이기도 하고요. 우리 인간들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당연해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헬리콥터를 만들어 운송수단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잠자리의 메카니즘이 그저 놀라울 뿐이지요. 그 잠자리들이 여름끝자락에 매달려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스스로 솟대가 된 잠자리들이지요. ^^*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