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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

꽃샘추위 수채화에 담으면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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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수채화에 담으면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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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를 수채화에 담을 수 있을까요?...사물의 대상을 화폭에 담아낼 수 있지만 추위라는 무형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내기란 쉽지않습니다. 겨우 표정으로 느낄 수 있을 뿐이지요. 그러나 꽃샘추위를 그리러 떠난 수채화 마니아들 모습만 보면 꽃샘추위가 금방 느껴집니다. 눈이 쌓인 산기슭 숲속에서 온 몸을 따뜻하게 무장하고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는 것 만으로 꽃샘추위가 느껴지나, 수채화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추위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수채화 삼매경에 푹 빠지고 맘니다. 두서너 시간만 이렇게 붓을 잡고 있는 동안 수채물감은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져 오는데 두 여인들은 붓을 놓을 줄 모릅니다. 수채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 모습이지요.
 
그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늘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다시 강화도로 수채화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못말리고 있습니다. (안사람은 추워서 어쩌지 걱정을 하면서도 말이죠.ㅜㅜ)마니아들은 이렇듯 목숨 걸다시피 특정 취미에 온갖 혼을 다 쏟는데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동작과 시선 처리가 대부분이어서 하산을 할 때는 온 몸이 꽁꽁얼어 손난로 따위는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 정성으로 그린 수채화는 집으로 돌아와서 완성되었는데 따뜻한 봄날이나 여름 또는 가을철도 아닌 꽃샘추위 속에서 수채화를 그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군요. ^^* 오늘 서울 날씨는 꽃샘추위로 꽤나 쌀쌀해 졌습니다만, 꽃샘추위 속에서 붓을 들고 있는 풍경을 보시면서 행복한 하루 잘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수채화가 있는 꽃샘추위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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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착용해도 손은 시렵거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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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온통 가려도 노출부위는 점점 얼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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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로 이젤과 함께 꼿꼿이 선 자세로 수채화를 밑그림을 그려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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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채화 마니아들이 꽃샘 추위 속에서 버틴 시간은 3시간 정도였습니다.
수채물감이 얼기 시작하여 철수하고 말았던 것이죠.



정말 대단한 마니아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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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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