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대통령을 날라리로 만든 힐러리
-힐러리 클린턴의 경고(?) 잘 새겨 들어야 -
천안함 침몰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4대강 사업에 미쳐 날뛰는 정권과 대통령과 전통적 우방이라는 미국까지 날라리로 만드는 것일까? 지방선거가 한창인데 비비케이 처럼 이슈를 상쇄시킬 변수로 등장한 천안함 침몰 참사 해법 등에 대해, 대통령은 외통수나 다름없어 보이는 미국무장관 힐러리를 청와대로 끌어 들었다. 뻔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모습인데 국민적 반대로 망국적인 4대강 사업으로 규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을 만회에 보기 위해 악용하고 나선 천안함 사건이, 각종 의혹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서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온 것이다. 참 기분 드러운 '빌 클린턴 마누라'의 방한 모습이다. 그녀의 이름은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으로 불리는 오바마 정부의 미국 국무장관으로, 다 아시다시피 천안함 사건 때문에 중국을 먼저 방문하고 한국에 왔다. 힐러리가 방중을 하여 중국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힐러리가 방한 후 남긴 이야기를 보면 정전협정의 당사국 끼리 나눈 이야기의 결론은 뻔하다. 겉으로는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는 척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나 한나라당 등에서 주장하는 '전쟁불사'와 같은 철부지 발언 등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힐러린지 날라린지 클린턴인지 무슨 햄인지도 햇갈리는 힐러리 클린턴은 방한 후 두가지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첫째, 메세지는 얼라들 처럼 허둥대고 있는 이명박에게 등을 두드리며 '참 잘했어요'라고 칭찬을 하며 '그래요. 참 나뿐놈들이지요. 혼내야 합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천안함 조사발표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둘째, 힐러리가 방중을 통해 남긴 핵심 내용이 아닌가 싶은데, 정전협정 당사국이 당연히 취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세지다. 이른바 '투트랙'이라는 머리를 굴리며 사라진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이명박 정권이 위기에 몰려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은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발표 등 이명박 정권의 사정을 고려할 때 ,국내 신문이나 방송들이 앵무새 처럼 나불대는 것과 달리, 북한을 자극할 그 어떤 명분을 가지지 못했음을 중국을 통해 확인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국내용으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발표'로 유엔안보리 회부 운운 하지만, 칼자루를 쥔 중국의 입장을 변화시키지는 못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
따라서 천안함 침몰 참사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될 가능성을 남겨놓은 상태이나, 문제는 군당국과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허술하기 짝이없는 조사발표 등 때문에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겨두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이런 문제가 중미 당사자간에 집중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이렇게 말이다. "쭝국님의 견해에 동감을 표합니다. 조사발표 내용에 수긍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그렇다고 쳐 주는 게 나을 것 같네여"라고 했을지도 모르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시사하는 모습은 힐러리가 엑스포가 열리는 상해에 도착하여 북한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않았다는 점이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관련 당국자들도 "힐러리 장관이 왜 천안함 사건이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협조를 얻으려 하는지에 대해 강하게 주장할 것"이라는 말과 "천안함 사태는 명백히 북한의 소행임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할 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괜히 국내 언론이나 정부의 입장을 고려하여 바람만 잡고 사라졌을 뿐, 철 없는 한나라당 의원들 처럼 '전쟁불사'를 외치거나 경기지사 후보 유시민에 열등감과 레드컴플렉스에 시달리는 김문수 처럼, 좌빨논쟁 같은 시시한 발언이나 액션은 취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테면 "미스터리(명박) 우린 여전히 당신 빽이야"하고 돌아간 것 뿐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서 태평양 상공을 나르는 전용뱅기 안에서 이렇게 궁시렁 거릴 수도 있다."미스터리 미스테리야. 어쩌자고 천안함 가지고 강력한 제재 운운 하는지...(궁시렁궁시렁)...그러다가 그나마 한미동맹 관계가 더 멀어지면 어떻게 하나?!...(궁시렁 궁시렁)..."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전쟁을 치를 능력이나 의사도 없으면서 괜히 대북 심리전 한답시고, 선거유세용 닮은 확성기 틀어놓고 대북방송하다가 북한의 경고 처럼 확성기에 미사일 날리면, 그땐 빼도박도 못하는 전시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며, 북한은 이미 전시체재로 돌입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과 대화할 수 있는 채널 모두를 잠궈버리고 말았다. 사정이 이러함으로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이명박 정부의 모습이자 여전히 스스로 벌려둔 남북긴장관계 등 천안함 사건은 선거가 끝나도 4대강 사업과 함께 국론을 분열시키는 동시에, 자칫 북한을 향하여 소통(대화)해 보자며 싹싹 빌지도 모를 냉엄한 현실 앞에 처한 상황이 된 것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이나 일본이 아무리 북한 제재에 동참해 본들 중국의 동의 없이는 실질적인 제재를 취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명박 정부는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정책에서도 아무런 실리도 얻지 못하며 자국민만 때려 잡을 머리만 굴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옛 선조님들은 이런 모습을 미리 예견하고 귀한 말씀을 남겼다.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라는 말이다. 이게 무슨 뜻인가? 국민들에게 써 먹던 거짓말 등 신뢰를 상실한 정권이 내 놓은 결과물은,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불리우는 미국과 중국이 납득할 수 없는 물증이자, 정권 유지나 연장을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을 개연성이 큰 것이다. 만약 조사발표 결과가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것이라고 할 경우 최악의 사태는 중국이 중립적 위치로 돌아설 텐데 그런 상상은 소설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휴전선을 그은 당사자들의 이런 모습 등은 술을 퍼야할 정도로 '술 푸게도'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대한민국이며 현재는 이명박 정권이다. 그래서 뻥만 난무하고 고소만 남발하는 드러운 세상이 되고만 것일까? 겉으로는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것 처럼 보이지만 힐러리의 투트랙 속에 감춰진 대북정책은,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 사람들이 대책없고 철없이 나불대는 '전쟁불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다름없어 보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며, 그 길이 세계인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는 가뜩에나 어려운 경제사정에 몰려있고 미국 조차도 지구촌에 널려있는 전쟁터에 동시에 개입할 만한 처지도 명분도 없는 마당에, 최초좌초로 알려진 천안함 침몰 원인 등에 대해,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국민들이나 야권의 사정 등 때문에 괜히 힐러리에 이어 대통령이 날라리를 자초한 모습이며, 여전히 정권이 천안함 사건과 4대강 등 무능함이 빚은 실정 때문에 좌초할 위기에 놓여있는 것이다. 거짓이 거짓을 부르고 마침내 국제적 거짓말쟁이로 확인된 게 중미의 천안함 해법이 아닌가 한다. 한마디로 'X됐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국민과 북한과 중국과 미국으로 부터 불신받으면 기댈곳은 자신이 태어난 오사카의 일본국 뿐이라는 말일까? 힐러리 클린턴의 이름이 비록 날라리와 닮긴 했지만 정작 날라리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이 날라리였던 적 있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날라리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날라리의 사전적 의미는 이랬다.
날라리
언행이 어설프고 들떠서 미덥지 못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아무렇게나 날림으로 하는 일.
'기둥서방'을 낮잡아 이르는 말.
delinquent, punk
[명사]<북한어>
여기까지 읽어 오신분들은 천안함 하고 '세계기후변화'에 따른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 나타난 빌 클린터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싶은 의문이 들기도 했을 것이다. 특히 힐러리 남편 클린턴은 왜 등장했는가 하는 의문 말이다. 그런데 관계가 있다. 그림들은 당시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취재할 기회가 있어서 남긴 사진들인데 기조연설을 하는 클린턴이나 이들 기후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취지나 목적 등은 지구온난화 등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마땅할 사항들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작년 5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3차 대회를 보고난 이후 기후 정상회의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들이 겉다르고 속 다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우선 서울에서는 기후변화 시민행동 등을 통해 정상회의가 내 놓은 바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나 자전거 타기 등의 정책을 시정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정작 서울의 젖줄이자 남한의 젖줄이며 대한민국의 젖줄인 한강이나 4대강에서는 딴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4대강 사업'이 그것이며 4대강 사업은 주지하다시피 물탱크를 만드는 용도 외 자연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의장국들이 나서서 말려야 됨에도 불구하고 묵인하거나 방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아울러 당시 페루에서는 아마존 밀림을 파괴하는 일이 미국과 페루 정부간에 의해 자행되었고 원주민들과 군인들이 칼과 총으로 대결하며 사상자를 낳기도 했다. 허울좋은 정책이자 정치쇼로 변질되고 있는 게 세계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국의 모습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시도 등은 결국 4대강 사업을 합리화 하거나 숨겨볼 요량의 정책 등으로 밖에 판단되지 않았다. 참고로 말하면 기후변화행동이 한창일 때 한강의 수질은 똥물 수준으로 점점 더 썩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5월 현재 우리는 망국적인 4대강 사업 때문에 국론이 분열되고 야당의 지도자가 정권에 의해 공작정치 희생물이 되는 등 우여곡절을 격다가 다시금 천안함 사건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천안함 침몰 참사 내지 사건 등으로 부를지 모르지만, 이 사건이 지방선거에 확실하게 개입된 이상 천안함 사건 조차 지방선거 이슈를 흐리거나,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수작에 지나지 않아 보이는 것이다. 결국 천안함 사건은 4대강 사업 등에 반대하는 자국민을 탄압하는 빌미로 작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국의 속셈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 등의 이유로 장로정권으로 부터 '전시작전통제권' 등을 선물받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 정치는 공짜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린 뭔가? 날라리 등에 휘둘리는 어리석고 무능한 국민이자 여전히 주권을 상실한 나라가 되는 것이며, 미국과 중국의 입장에 따라 별 볼 일도 없이 남과북이 어르렁대는 꼴로 전락할 뿐이다. 괜히 국민들과 싸우려 들고 뻥이나 치지말기 바란다. 힐러리 와 봤자 날라리 꼴을 면치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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