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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4척 오데로 사라졌나?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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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4척 오데로 사라졌나? 큰일났다!



우리 초계함 4척이 이번에는 동해에서 침몰할 것인가?...이명박 정권의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지방선거에 악용하고 있는 문건이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에 의해 폭로된 이후, 한반도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한나라당 의원 등에 의해 '전쟁불사'를 외치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목격되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도 그들은 도망갈 구멍이 있다는 말인지 아니면 전쟁을 통해 4대강은 물론 대동강 까지 정비해 보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일 길이 없다.

 군 당국에 의해 1.7톤에 이르는 수평버블제트 어뢰를 발사했다고 하는 연어급 북한의 잠수정이 아니라, 이번에는 연어 보다 엄청 큰 상어급 잠수함 4척이  동해 기지에서 사라져 군 당국이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큰일났다. 오늘(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의 상어급(300t) 잠수함 4척이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난 24일, 북한의 함경남도 차호기지에서 출항해 훈련을 하는 상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아직까지 기지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지난 20일, 이명박 정부의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한 피격임을 증거하는 '스모킹건'을 발표하며 녹이 덕지덕지 달라붙은 어뢰 부품 일부를 내 놓고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하는 한편, 북한의 소행이 밝혀진 만큼 국제적인 공조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아울러 천안함을 침몰 시킨 북한 잠수정이 공해상을 경유하여 우리 영해로 기습 침투하여 수평버블제트식 어뢰를 발사하여 절단내며 침몰에 이르게 한 이후 침투한 경로를 통하여 다시 북으로 도주했다는 어이없는 발표를 내 놓은 바 있다. 그러니까 조사발표에 따르면 우리 해군 초계함이나 이지스함 등 한미합동훈련기간 중에 쥐도 새도 모르게 은밀하게 북한의 잠수정이 침투하여 천안함을 피격했다고 한 사실이다.

북한의 대잠활동이 귀신곡할 정도의 실력이라는 말인데, 이번에는 잠수정도 아닌 잠수함이니 어뢰 크기도 '따블'은 되지않을까 심히 걱정되며 북한 잠수함 등 대잠활동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계획중인 우리 군이나 미군은 정말 똥줄 타게 생겼다. 해군의 '규칙적인 훈련'이 진행되는 바다위에서 언제 좌현에서 폭발하며 수평버블제트를 일으킬지 모르는 북한의 어뢰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군당국과 정부의 조사발표에 의하면(아니 믿어야 한다. 안 믿으면 잡혀가거나 고소당할지도 모른다.) 잠수정 1척 당 초계함 1척이 절단날 판이므로, 이번에는 이름도 무서운 상어급 잠수함이니 승조원 가족들은 미리 휴대폰을 꺼내놓고 ,시시때때로 아들과 통화를 하며 마음을 졸여야 하는 것일까?

지프에니메이션은 SBS가 합참이나 합조단도 모르는 시츄에이션을 가상으로 만든 '북한 잠수정이 천안함을 피격하는 장면을 재구성한 장면'이다. 방송이 이렇듯 군 당국이나 정부보다 앞서 갈 수 있는 것일까?

군당국의 발표가 진실인지 조차도 모르게 의혹만 난무하는 세상에서 초계함이나 구축함 등지에 아들을 둔 부모님들은 왠만하면 근무가 끝나도 함미에 있지말고 함수에 놀러가라고 충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함수쪽 승조원은 모두 생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울러 터빈실에는 절대로 가지 말아라고 당부해야 할지도 모른다. 혹시 사고라도 난 이후에 찾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찾았다 할지라도 실종자(산화자)로 처리되거나 아예 주검 조차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군 당국자는 "참수함 4척이 이틀 동안 종적이 불확실한 상태인 것은 드문 일"이라며 "동해 함대의 모든 전력을 동원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는데, 가능하면 '군당국자'라는 정체불명의 계급장을 단 이름 외 방위든지 일등병이든지 별 넷이든지 피엑스병이든지 정체를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다. 1척의 잠수정 행방도 찾지 못하고 뻥 터져야 그때 돌아가는 TOD장비 밖에 없는 우리 군이 1척도 아닌 4척의 잠수함 행방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 걱정이 태산이다.

그건 그렇고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이 무책임한 전쟁불사를 외치며 북한 제재에 돌입하려는 찰라, 김정일 위원장의 북한은 일찌감치 판문점.해운통신선 단절을 정부에 통보했다는 소식도 동시에 들어와 있다. 아예 금식기도에 들어간 모습이니 잠수함 4척의 잠수와 함께 대북제재도 씨알이 안 먹히게 생겼고, 금값도 치솟고 주식시장도 곤두박질 치고 있는 등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제적 타격이나 정치적 손실이 더 커 보인다. 그건 그렇고 전시체재에 돌입했으니 하루라도 빨리 잠수함이나 찾아라. 안그러면 다시 KBS통해 성금 걷고 대통령이 나서서 찌질 거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스모킹건도 없을지 모르니 말이다.  

 

아들아! 함장님 한테 잘 말해서 함미에 있지말고 함수에서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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